병원마다 부상자로 넘쳐나지만 치료할 의약품과 의료장비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병원 앞마당과 주차장, 병원 앞 거리에까지 부상자들이 거적 위에 누워 신음합니다. 경상을 입은 부상자들은 아예 치료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 피해자의 40%는 힘 없고 약한 어린이입니다.
유니세프는 피해지역에서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긴급구호팀을 현지로 급파했으며 이재민들을 위해 방수포와 가족용텐트, 랜턴, 기본의약품키트, 접이식 물탱크, 기본학습도구세트, 놀이용품세트, 임시학교용 텐트 등을 지원했습니다.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문의약품과 의료용품도 추가로 지원할 것입니다.
지난 쓰나미 발생 당시 한마음이 되어 도움을 전했던 전세계의 수많은 후원자들 덕분에 절망에 빠졌던 이재민들은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국제사회가 한마음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캐나다, 호주, 유럽연합 등 많은 나라가 이미 지원금을 약속했으며 우리 정부도 의약품과 의료진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추가로 구호물자와 기금 지원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