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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3,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고아가 되었습니다

  • 2014.10.07
  • 조회수 : 14810

​[아동권리협약 25주년] 세상은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곳이 되었을까요?

  • 2014.09.29
  • 조회수 : 18299

수확기의 남수단, 어린이 영양실조는 여전히 심각

  • 2014.09.26
  • 조회수 : 14182

문자메시지로 만드는 변화, 유니세프 ‘래피드프로’ 출시

  • 2014.09.25
  • 조회수 : 13387

1990~2013, 전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49% 감소

  • 2014.09.16
  • 조회수 : 16497

3,000만 명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돌아가지 못합니다

  • 2014.09.12
  • 조회수 : 13767

가자지구의 학교, 어린이들에겐 두번째 집입니다

  • 2014.09.12
  • 조회수 : 11317

분쟁의 포화 속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손길은 계속됩니다

  • 2014.09.04
  • 조회수 : 10414

유니세프, 라이베리아 에볼라 지원 확대, 68톤 물품 공수

  • 2014.08.25
  • 조회수 : 10594

이라크에서 탈출한 야지디족 응급 지원 절실

  • 2014.08.18
  • 조회수 : 11593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3,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고아가 되었습니다

서아프리카에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 3개국의 3,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부모 모두를 잃거나 한쪽 부모를 잃었습니다. 고아가 된 어린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친척들마저도 돌보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2주 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방문한 마누엘 퐁텐 유니세프 서아프리카 및 중앙아프리카 지역 담당자는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에볼라로 가족을 잃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가족을 잃은 어린이들에겐 더욱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아이들을 꺼려하고 심지어 거부하기까지 합니다. 고아들은 보통 친척들 손에 맡겨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에볼라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족의 연마저 끊어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상자가 증가하면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는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수가 지난 몇 주간 급격히 증가했고, 10월 중순이면 2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치료를 위해 가족구성원과 헤어져야 할 때 깊은 감정적 상처를 입습니다. 유니세프는 에볼라로 가족을 잃은 어린이들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라이베리아에서 유니세프는 400명의 사회복지사를 추가적으로 파견할 수 있도록 정신 건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에볼라로 가족을 잃은 어린이가 지역 내에서 거부당할 경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시에라리온에서는, 지금까지 2,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았습니다. 에볼라에 면역이 생긴 생존자들은 훈련을 통해 치료 센터에 격리된 어린이들을 돌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가족 추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족과 헤어진 아이들이 가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기니의 경우, 유니세프와 파트너 기관들은 에볼라 피해를 입은 6만여 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누엘 퐁텐은 “에볼라로 인해 ‘아픈 어린이’는 돌보고 도와야 할 상대가 아닌 죽음을 전파하는 환자가 되어버렸습니다.”라고 말하며 “에볼라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적절한 치료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번 재앙은 평소와 다릅니다. 더 큰 용기와 새로운 대처법, 그리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자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에볼라 피해와 확산 방지 활동을 위해 앞으로 2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필요 기금의 25%만이 모인 상황입니다.   [관련 글] • 유니세프가 에볼라와 싸우는 5가지 방법 • 유니세프, 라이베리아 에볼라 지원 확대, 68톤 물품 공수 • 서아프리카, 에볼라에 대한 오해로 사상자 증가

​[아동권리협약 25주년] 세상은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곳이 되었을까요?

오는 11월 20일은 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채택 25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유니세프는 다가오는 25주년을 기념하여 전세계 어린이들에 대한 데이터와 에세이를 담은 디지털 간행물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간행물을 제작하며 유니세프가 던진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은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곳이 되었을까요?” • 유엔아동권리협약이란?  세상은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곳? YES!! 하지만… 2014년에 태어난 아기가 5살까지 생존할 확률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오늘날의 어린이들은 1989년보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확률도 훨씬 높아졌습니다. 아동 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들도 2000년에 비해 1/3정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난하거나, 소수 민족에 속하거나, 소외 지역에 살거나, 장애가 있는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발전의 혜택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여전히 예방 접종, 영양 섭취, 양질의 교육, 안전한 물과 위생시설 등 삶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줄 기본적인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전체 어린이의 절반이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소득이 가장 높은 가구와 가장 낮은 가구의 차이는 더 커졌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어린이가 사망할 확률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어린이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시리아 내전으로 터키로 탈출한 압둘(11살)은 난민 학교의 5학년이 되었습니다. 압둘은 방과 후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식료품점에서 일을 합니다. 유니세프 사무차장 요카 브란트는 “데이터를 보면 전세계적으로 오늘날 태어난 어린이는 25년 전에 비해 생존하고 건강하게 자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의 관심에서 소외된 채 홀로 남겨져 있기도 합니다.”라고 말하며 “협약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린이 권리, 특히 가장 소외된 어린이들의 권리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무력분쟁, 에이즈, 기후변화… -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영향 전 세계의 무력분쟁은 1991년의 52건을 기점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지만, 분쟁의 성격은 이전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전엔 나라 간의 전쟁이 주를 이뤘다면, 이젠 같은 지역 내에서도 많은 분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한 번 시작된 분쟁은 오랜 시간에 걸쳐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충돌은 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에게 일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남수단 분쟁으로 집을 잃은 어린이가 유니세프의 텐트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우리가 만들어 낸 기후 변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1989년에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에이즈는 이제 전세계적인 유행병이 되어 수백만 어린이들을 고아로 만들거나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고 있습니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어린이들은 집, 학교, 마을을 넘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온라인 폭력과 착취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아동권리협약 25주년의 새로운 약속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의 삶은 1989년에 비해 많이 개선됐습니다. 아동권리협약은 지난 25년 간 이러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동권리협약은 역사 상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넓게 퍼진 인권 조약이 되었고 모든 국가가 반대 없이 동의하는 전 세계적인 약속이 되었습니다. “25년 전, 아동권리협약은 우리들로 하여금 아이들의 현재를 깨닫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약속, 아동권리협약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당연한 일이 되는 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새로운 약속입니다.”라고 요카 브란트 사무차장은 말했습니다. • 아동권리협약 25주년: 세상은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곳이 되었을까요? 영문판 확인하기   [관련 글] • 수확기의 남수단, 어린이 영양실조는 여전히 심각 • 1990~2013, 전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49% 감소 • 기후변화와 어린이,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

수확기의 남수단, 어린이 영양실조는 여전히 심각

수만 명의 남수단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인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통합식량확보단계(IPC: Integrated Food Security Phase Classification)에 의하면 수확기를 맞은 남수단의 식량 상황은 일시적으로 개선되었으나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는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뮤악(MUAC) 테잎으로 영양실조를 진단하는 모습 영양을 섭취해도 낫지 않는 영양실조? 영양실조는 안전한 물과 보건 시설이 뒷받침되지 않고 질병이 만연한 환경에서는 영양을 공급받더라도 낫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설사병이나 다른 질병으로 인해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양실조를 앓는 어린이들이 음식을 섭취해도 나아지지 않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의 비율은 남수단 전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난민들이 모여 있는 지역에서는 급성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의 비율이 30%가 넘었습니다. 이는 ‘응급상황’이라 불리는 세계 급성 영양실조(Global Acute Malnutrition: 영양실조 비율이 10% 이상일 경우) 수치보다도 두 배 이상 높은 비율입니다. 이런 어린이들에겐 치료가 시급하지만, 불안한 정세와 우기가 겹쳐 나라 전체의 도로가 대부분 막혀버려 치료가 어렵습니다. ▲ 남수단의 심각한 기근으로 주민들은 땅에서 자란 풀을 뜯어 죽을 쑤어 먹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남수단사무소 대표 조나단 비치는 “영양실조를 앓는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건기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영양실조 치료에 필요한 구호물품들을 통행 가능한 도로에 사전 배치해 최대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2015년에도 계속되는 식량난 IP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9월부터 12월까지 약 150만 명의 사람들이 “재난 및 식량안보 응급단계”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다가오는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식량이 확보될 것을 고려해 전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보낸 것입니다. 또한 그간의 인도주의적 지원이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IPC는 2015년 또한 그리 낙관적이지 않음을 경고하며,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100만 명이 늘어난 250만 명의 사람들이 재난 및 응급 단계에 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5월은 남수단의 수확기 직전으로 식량난이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식량난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은 영양실조를 비롯해 큰 시련을 겪을 것입니다. 긴급구호작전으로 소외지역까지 지원 유니세프는 남수단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규모를 대대적으로 늘렸습니다. 세계식량계획(WFP)과함께 영양실조 어린이를 위한 의료서비스 보강, 현장 파트너 십 확대, 국가 및 국제기관, NGO 단체 대상의 긴급구호 훈련을 집중 진행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지난 4월부터 심각한 급성 영양실조를 앓는 5만 5,000여 명의 5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습니다. 증가하는 지원 규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약 12만 명의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은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위험하거나 외딴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긴급구호작전(Rapid Response Missions)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12월발생한 내전 이후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지역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긴급구호작전을 통해 식량을 전달하는 동안 유니세프는 영양실조 상태를 파악하고, 심각한 상태의 어린이들을 치료하며,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와 예방 백신을 제공하고, 안전한 물과 위생시설을 위한 전문 기술과 물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니세프는 다가오는 건기에 맞춰 식량과 영양실조치료식,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에 약 2천 500만 달러의 기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련 글] • 색으로 진단하는 영양실조, 뮤악(MUAC) 테이프 • 남수단 어린이들, 전쟁으로 빼앗긴 3가지 단어 • 남수단 영양실조, 어린이들은 더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문자메시지로 만드는 변화, 유니세프 ‘래피드프로’ 출시

유니세프 글로벌 이노베이션 팀은 9월 24일 오픈 소스 앱스토어인 ‘래피드프로(RapidPro)’를 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활용되었던 다양한 문자메시지 캠페인을 토대로,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정부와 국제단체들은 각 지역에 맞추어 애플리케이션을 변형하고 배포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 래피드프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오늘날 전세계의 문제 - 정보의 불균형 주식중개인에게 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실시간으로 오고 가는 정보를 파악해야 많은 돈을 빠르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의 이동 경로’라는 정보를 추적하면, 제품의 공급망을 최적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정보 덕분에 모르던 것을 알게 되고, 불편한 것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정보에서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태어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사하라 이남 지역 어린이 3명 중 1명은 출생 등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은 출생신고라는 법적 증명이 없이는 학교도, 병원도 가지 못할 뿐 아니라 폭력으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 유-리포트(U-report)를 사용하고 있는 잠비아 청년들 정보의 힘으로 어린이를 보호하다 만약 우리가 사람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더 쉽게 찾아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누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어떤 학교에 선생님이 부족한지, 어떤 병원에 필수 의약품이 부족한지 알 수 있게 된다면 말입니다. 유니세프는 이런 시스템을 지난 7년 간 개발해 왔습니다. • 나이지리아 : 문자 메시지 출생신고 유니세프는 나이지리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보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제 나이지리아에서는 간단한 문자 메시지로 모든 아기들의 출생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우간다 : 의료 시설 모니터링 우간다에서는 의료 장비와 물품 수량 및 소재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바로 400만 달러 치의 물품이 도난 당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도난 당한 물품은 신고된 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통해 세상 어느 곳의 누구라도 자신이 어디에 있고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특화된 기술과 적절한 기반 시설이 필요합니다. 모든 환경이 갖춰지더라도 개발엔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개발도상국을 위한 앱스토어 : 래피드프로(RapidPro) 유니세프는 정보 수집 및 활용과 관련한 결과물을 패키지로 묶어 정부나 국제 개발 단체가 다운받을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래피드프로(RapidPro)’라 불리는 이 플랫폼은 국제 개발을 위한 앱스토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신환경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 쉽게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래피드프로는 르완다의 소프트웨어 기업인 니아루카(nyaruka, www.nyaruka.com)와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정부와 파트너 단체들이 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고, 각 나라에 맞게 수정해 재배포할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번에 래피드프로를 통해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유-리포트(U-report)와 에듀트랙(EduTrac)입니다. • 유-리포트는 청년들로부터 청년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앱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재 지역 내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이슈인지를 파악하고 수집할 수 있습니다. • 에듀트렉은 지역 내 학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시설의 상태와 교육 성과를 파악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유니세프는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더 많은 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래피드프로는 모든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제품입니다. 래피드프로를 통해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관련 사이트] • 유니세프 이노베이션 사이트: www.unicef.org/innovation • 유니세프 이노베이션 블로그: www.unicefstories.org  • 라피드프로 워크플로우 엔진: http://rapidpro.io • 유-리포트 글로벌 페이지: www.ureport.in   [관련 글] • 가자지구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그 답 • 색으로 진단하는 영양실조, 뮤악(MUAC) 테이프 • 브라질의 어린이들을 폭력으로부터 지켜 주세요, Protect Brazil 캠페인

1990~2013, 전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49% 감소

빠르지만 느린, 아동 사망률 감소 추세 - 여전히 매일 1만 7,000여 명의 어린이 사망   9월 16일 유엔은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전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이 49%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의 감소율이 연평균으로는 증가했지만, 2015년까지 사망률을 2/3로 줄인다는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달성에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2014 아동 사망률 동향 보고서(Levels and Trends in Child Mortality 2014)’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630만 명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이 예방 가능한 이유들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보다 약 20만 명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매일 1만 7,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미키 초프라 유니세프 보건프로그램 담당자는 “지금까지 아동 사망률을 낮추는 데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이번 데이터를 보면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도 아동 사망률을 낮추는 게 가능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효율적이고 검증된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 보호에 집중 필요  2013년 기준, 생후 한 달 안에 사망한 신생아는 280만 명으로 이는 5세 미만 아동 사망의 44%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전체 신생아 사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의 감소 폭에 비하면 더딘 진전입니다. 신생아 사망의 2/3는 10개 국가에 집중돼 있습니다.  올해 6월 유니세프를 포함한 파트너 기관들은 2035년까지 신생아 사망 및 사산을 줄이기 위한 ‘신생아 사망 근절 행동계획(Every Newborn Action Plan)’을 발간했습니다. 신생아 사망을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 국가들이 출산을 전후한 산모들과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기초 보건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WHO 가족건강부문 부국장인 플라비아 부스트레오 박사는 “현재 전세계는 약 20년 간 산모 및 신생아, 어린이의 예방 가능한 사망을 근절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라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고 있습니다. 이젠 계획을 행동으로 옮길 시간입니다.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도가 좋은 본보기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생아와 산모 사망 및 조산의 1/2이 분만 후 48시간 내 일어납니다. ‘2014 아동 사망률 동향 보고서’ 주요 내용    •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이 높은(1,000명 당 최소 40명 사망) 60개국 중 8개국은 사망률을 67%까지 감소시킨다는 새천년개발목표를 이미 달성했습니다. 8개국(감소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말라위(72%), 방글라데시(71%), 라이베리아(71%), 탄자니아(69%), 에티오피아(69%), 동티모르(68%), 니제르(68%), 에리트레아(67%) • 동아시아, 중남미, 북아프리카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을 2/3 이상 감소시켰습니다.  • 전세계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는 인도(21%)와 나이지리아(13%)입니다.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을 48%나 감소시켰으나, 여전히 전세계에서 아동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아동 사망률은 선진국 평균에 비해 15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5세 미만 아동 1,000명 당 92명 사망) •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앙골라(1,000명 중 167명)에서 태어난 어린이는 가장 낮은 사망률의 룩셈부르크(1,000명 중 2명)에서 태어난 어린이보다 5살이 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이 84배 높습니다.  5세 미만 아동의 사망 원인은 조산과 관련된 합병증(17%), 폐렴(15%), 분만 과정에서의 합병증(11%), 설사병(9%), 말라리아(7%) 등입니다. 세계은행그룹의 보건,영양,인구 담당자인 올루소지 아데이는 “어린이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보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2014 아동 사망률 동향 보고서’는 아동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원인으로 저렴하고도 검증된 질병 예방법을 꼽았습니다.  유니세프는 △예방 백신 투여 △살충 처리 모기장 배급 △구강수분보충염 제공 △영양실조치료식 전달 등을 통해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인들을 근절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조산 및 출산 관련 합병증(35%)을 줄이기 위해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도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2014 아동 사망률 동향 보고서’는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세계은행그룹, 유엔 경제사회국의 주도 하에 매해 발표되는 보고서입니다.    [관련 글] • 3,000만 명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돌아가지 못합니다 • 1000톤의 구호품이 도착한 곳, 그 곳의 어린이들 • 2050년, 세계 어린이 5명 중 2명은 아프리카 어린이입니다

3,000만 명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돌아가지 못합니다

응급 재난 지역이나 내전 국가에 살고 있는 3,000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 교육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절반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학교는 공격의 대상이 되거나 대피소가 되었고, 그 결과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를 잃어버렸습니다.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014년이 끝날 때까지 문을 열지 못합니다. 35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피해를 입힌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유니세프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인 조세핀 본은 "열악한 상황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은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전하며 "어린이들이 계속 학습하는 것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합니다. 삶에 대한 지식과 기술 없이, 어떻게 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 그리고 그 사회를 재건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학교의 1/3은 총격전과 화재의 피해를 입거나, 무장 단체가 학교를 장악해 어린이들이 학교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 가자지구 난민 30만여 명은 100여 곳의 학교를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납치되거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4월 납치된 200여 명의 여학생들은 아직도 풀려나지 못했습니다. - 시리아의 학령기 어린이의 절반인 3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는 최근의 내전으로 약 290여 개의 학교가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었습니다. 난민 어린이들의 꾸준한 학습을 위해, 유니세프는 임시 교실과 대체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수백만 권의 공책, 가방, 필수 학습 도구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집을 떠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겐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에볼라 피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라디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급 교육 프로그램은 시급한 지원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기금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본은 "지난해 응급 교육 프로그램은 인도주의적 지원 기금의 2% 만을 할당받았고, 그 결과 2억 4,700만 달러가 부족했습니다. 교육은 인도주의적 지원에서도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부분입니다."라고 말하며 "연속적인 재난의 발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우리는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재원이 절실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의 학교, 어린이들에겐 두번째 집입니다

9월 14일이면 가자지구의 학교들도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정부가 운영하는 395개의 학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내전으로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50일간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내전이 8월 26일 휴전협정으로 일단락됐지만 아직도 학교 문이 열리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공습으로 대부분의 학교시설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유니세프는 2학기가 시작되기까지 가자의 모든 어린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개 부문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1. 난민 어린이들과 학교롤 잃은 어린이들이 이웃 학교로 등교할 수 있도록 준비 2. 난민 가족의 대피소로 활용되었던 학교들을 수리 및 청소해 교육공간으로 원상복귀   3. 숙련된 스태프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정신적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을 가려내고 해당 어린이들에게 심리상담 등을 지원 4.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 가방, 학용품, 학습 도구, 교복, 신발 등을 지원 ▲ 가자지구의 어린이들이 유니세프가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가자지구 사무소장 퍼닐 아이언사이드는 "이 곳 어린이들은 끔찍한 상실감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어린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어린이들은 더 친숙한 공간인 학교에서 더 잘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교실로 어린이들이 돌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을 보는 게 너무 슬픈 일이에요." 가자지구의 학교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17살 하나디는 말합니다. "난 내 친구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아직 몰라요. 전 아직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어떻게 학교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16살 새미는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점이라고 말합니다. "제겐 학교가 두 번째 집이에요. 학교로 돌아와서 너무 기뻐요."  공습으로 약 500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고, 3,374명의 어린이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6개의 국공립 학교가 완전히 파괴됐고, 207개 학교는(유엔에서 운영하는 75개교를 포함) 다양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언사이드는 "유니세프와 파트너들은 학교와 교육시설의 장기적인 재건활동 전 과정에 참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후원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의 백투스쿨(Baco to School)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약 1,6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관련 글] • 가자지구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그 답 • 휴전 중인 가자지구, 여전히 고통스러운 어린이들 • 팔레스타인, 인도주의적 지원 기금 턱없이 부족

분쟁의 포화 속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손길은 계속됩니다

이라크 어린이 375만 명 소아마비 예방백신 완료 계속되는 폭력사태 속에서 이라크의 5세 미만 어린이 375만 명이 소아마비 예방백신을 받았습니다. 올해 2월 이라크에서 재발한 소아마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라크 보건당국과 함께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대대적인 소아마비 예방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매일 난민 어린이의 수가 증가하고 무력충돌이 벌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훅 지역에서만 6만 5천여 명의 난민어린이들에게 예방백신을 제공했습니다.  유니세프 이라크사무소 대표 마르지오 바비예는 "이 캠페인은 어린이를 위해 진정한 도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놀라운 헌신을 보여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12개 지역의 5세 미만 어린이 400만 명을 목표로 시작된 캠페인은 초반, 180만 명에 달하는 국내난민들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동이 잦은 난민들은 예방백신 투여여부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니세프와 협력단체 스태프들은 어린이들의 소아마비를 막기 위해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위험지역과 외곽의 산간지역까지 접근해 백신을 전달했습니다. 사예드 자파 후세인 세계보건기구 이라크사무소 대표는 "분쟁이 끊이지 않는 있는 이곳에서 소아마비 예방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도주의적 지원은 재난을 이겨내는 희망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랜 내전으로 취약해진 의료서비스와 인식 부족으로 14년 만에 다시 소아마비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련 글] • 이라크에서 탈출한 야지디족 응급 지원 절실 •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이라크에서 소아마비 예방 캠페인 펼쳐 • 시리아, 이라크 사상 최대 소아마비 예방 캠페인 펼쳐

유니세프, 라이베리아 에볼라 지원 확대, 68톤 물품 공수

유니세프는 8월 23일 사상 최악의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68톤의 보건 및 위생물품을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보냈습니다. 유니세프 코펜하겐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수송기는 응급구호물품들을 싣고 몬로비아에 도착했습니다. 구호품에는 45만 개의 라텍스 장갑을 비롯해 정맥 주사액, 탈수증 치료제인 구강수분염, 용수 소독 및 정수를 위한 27톤의 염소, 에볼라 환자들을 위한 치료식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구호품들은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을 보호하고, 추가 감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니세프 라이베리아사무소와 라이베리아 보건복지부의 환영 속에 도착한 보급품들은 곧바로 전국 각지의 의료기관에 분배될 예정입니다. 라이베리아에는 의료진과 의료물품이 부족해 진료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천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 보건복지부 차관보이자 에볼라 대응 책임자인 톨버트 니엔스는 "유니세프는 라이베리아와 수십 년간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현재의 암담한 환경에도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인 모두는 유니세프의 지원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원 덕분에 진료소와 병원들이 진료를 재개했고, 환자에 대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8월 20일 기준, 라이베리아에서만 에볼라 의심 혹은 확진을 진단받은 경우가 1,000건이 넘었고, 사망자는 613명에 이릅니다. 라이베리아는 수년간의 내전 후 의료시스템 자체가 약화돼 현재 에볼라의 확산 속도를 늦추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유니세프 라이베리아사무소 대표 쉘든 예트는 "에볼라 때문에 의료서비스 전체가 희생되지 않아야 합니다"라며, "유니세프는 에볼라 발생 이후 확산을 막기 위해 각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급품을 시작으로 라이베리아의 의료시설 정비, 감염 통제, 보건 요원 보호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원 물품은 미국정부와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에볼라 재난대응팀에서 조달 및 배송을 지원했습니다. 유니세프는 8월 25일부터 한 주간 세계은행기금의 지원을 받아 의료품을 추가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라이베리아 전역에서 인쇄물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의료요원 및 일반인들에게 에볼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관련 글] • ​서아프리카, 에볼라에 대한 오해로 사상자 증가 • 서아프리카 에볼라 확산, 유니세프의 긴급 구호 현황 • 2050년, 세계 어린이 5명 중 2명은 아프리카 어린이입니다

이라크에서 탈출한 야지디족 응급 지원 절실

"우리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20시간 이상을 걸어왔어요."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노루즈 난민캠프에 도착한 후안이 말했습니다. 8명의 가족과 함께 이곳에 온 후안은 이라크 신자르 지역을 탈출한 수많은 야지디족 중 한명입니다. 8월 10일 이라크반군인 IS는 난민을 포함해 최소 15만 명이 살고 있는 신자르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신자르 지역 내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은 탄압을 피해 이라크 국경에서 40km 떨어진 시리아 노루즈 지역으로 도망을 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난민촌이 된 노루즈에는 매일 천여 명의 야지디족들이 유입돼 14일 기준, 5,000여 가구가 모였습니다. 극한 피로에 탈수 증세까지 보이는 야지디인들에겐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난민들은 45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열사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 어린 아이가 이라크에서 시리아까지 걸어 왔어요." 7남매의 엄마가 다섯 살 난 아들을 보며 말합니다. 8월 12일 유엔 팀은 피난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영양 비스킷, 위생키트, 의류 등 유니세프 구호물품 등을 난민캠프에 보냈습니다. 유니세프 시리아사무소 대표 엘타예브 아담은 "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상태로 캠프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유엔 기관들과 함께 난민 가족들에게 응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약 20만 명의 야지디인들이 이라크 국경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이들은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넘어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경에 있던 한 야지디인은 "이라크 반군들이 저질러온 잔혹한 만행을 듣고 한밤중에 도망쳤습니다. 아직 이라크에 남아있는 며느리와 손주들이 걱정입니다. 걸어서 국경을 넘는 게 나같은 늙은이에겐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쿠드르구제협회(Kurdish Relief Association)의 한 자원봉사자는 "지금 이 곳은 자원이 매우 부족합니다. 한 가족이 텐트에 자리를 잡고 나면 열 가족이 새로 막 도착하는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시리아에 살고 있던 쿠르드인들은 도착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물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난민캠프의 한 봉사자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험한 길을 건너 온 사람들을 미소로 맞이하는 것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관련 글] •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이라크에서 소아마비 예방 캠페인 펼쳐 • 유니세프 여성 할례와 아동 조혼 근절을 위한 회담 개최 • ​시리아, 이라크 사상 최대 소아마비 예방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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