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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유니세프 토크콘서트] 안성기 친선대사가 25년 이상 어린이를 위한 봉사 활동을 하는 이유는?

  • 2016.03.19
  • 조회수 : 17334

6년째 계속되는 내전, 시리아 어린 3명 중 1명은 전쟁 속에서 태어나

  • 2016.03.16
  • 조회수 : 14740

일생 일대의 권리를 박탈 당한다면…? ‘조혼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의 새로운 노력

  • 2016.03.16
  • 조회수 : 14975

유럽행 난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블루도트'가 함께해요!

  • 2016.03.16
  • 조회수 : 10828

50년 만의 최악의 엘니뇨…. 아프리카 동남부 어린이 100만 명 영양실조

  • 2016.02.23
  • 조회수 : 17066

남반구 역사상 최고 강도의 사이클론 윈스턴, 피지 상륙

  • 2016.02.22
  • 조회수 : 16008

소두증 유발 ‘지카 바이러스’ 전세계 확산 위험… 유니세프의 대응 방안은?

  • 2016.02.04
  • 조회수 : 21001

[유니세프·세계보건기구(WHO) 공동 선언문] 시리아 지역 사회 봉쇄 해제에 대한 호소

  • 2016.01.21
  • 조회수 : 18987

기니 에볼라 종식 선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16.01.04
  • 조회수 : 21638

2050년, 아프리카 여자 어린이 3억1천 명 조혼

  • 2015.12.02
  • 조회수 : 29835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유니세프 토크콘서트] 안성기 친선대사가 25년 이상 어린이를 위한 봉사 활동을 하는 이유는?

유니세프와의 첫 인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안성기 씨가 3월 18일 명보 아트홀에서 ‘토크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지난 2월 동티모르를 첫 방문한 안성기 친선대사와 유니세프 후원자 200명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안성기 친선대사는 “한국 전쟁 당시에 태어나 유니세프의 수혜를 받았다. 유니세프가 제공한 분유도 먹고 학용품도 사용했다”며 유니세프와의 어린 시절 첫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80년대 후반 분위기가 누군가를 서로 돕는 분위기였다. 누굴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는 그는 “유니세프 바자회를 첫 계기로 ‘순수함’이 맘에 들어 유니세프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를 위해 봉사활동을 한지 약 25년이 된 배우 안성기 친선대사. 어떻게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어린이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요? 십 수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충격적인 기억 그의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이 있습니다. “93년 에티오피아의 소말리아 난민촌을 방문했을 때였다. 많은 어린이들이 내전으로 죽음을 당했다. 유니세프 직원이 “방금 죽은 아이를 보겠냐”고 말해, 아직까지도 몸이 따뜻한 아이의 시체를 목격했다. 첫째도 내전으로 떠나 보내고, 또 둘째의 죽음을 목격한 아이의 아버지는 죽음에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소말리아 난민촌에서 모든 것이 말라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 몸도 눈빛도…생후 1년 된 인형 같은 아이를 들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놀랐다”고 당시의 기억을 전했습니다.   안성기 친선대사가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이유 지난 2월 안성기 친선대사는 유니세프의 교육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알아보기 위해 동티모르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지금의 한국이 있는 것은 아무래도 한국의 교육열이 있었기 때문이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의 중요성을 말한 그는 “유니세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교와 지원을 받는 학교의 차이는 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지어진 학교는 모든 것이 쾌적했고 창문을 통해 바람, 햇빛을 온 몸으로 느낀 아이들은 표정도 밝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교들이 너무나도 많다. 가난한 지역에선 칠판 하나에 수 십 명의 아이들이 바닥에 앉아서 공부를 한다. 더 많은 아이들이 지원을 받았으면 희망한다”고 안성기 친선대사는 밝혔습니다.   “내가 후원하는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가?” 의문을 갖는 후원자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며, “다른 후원 단체에서는 1:1로 후원자를 연결해 어린이가 자라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게 하지만, 유니세프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다는 안성기 친선대사. 그러나 이번 동티모르 방문을 계기로 이와 같은 의문을 지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니세프는 1명의 어린이를 위한 지원에서 더 나아가 정부, 국가와 연계한다. 한 나라의 모든 어린이, 전세계의 모든 어린이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그것이 실행되고 있다는 것을 동티모르에서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안성기 친선대사의 의문을 잊게 만든 ‘Schools for Asia’ 란? 2010년 84세의 박양숙 여사는 아시아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써 달라며 백억 원이라는 거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주도로 아시아 11개 나라에서 대대적인 교육 지원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이 교육 캠페인이 바로 ‘Schools for Asia’입니다. 아시아 2천 6백만 명의 어린이는 취학 연령이 되어도 학교를 가지 못합니다. 극심한 가난, 사회적 소외로 교육 받을 기회를 박탈당합니다. 특히 여자 어린이와 소수 민족은 이 비율이 더 심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유니세프는 여자 어린이 교육 지원, 교사 훈련, 학교 건축 및 교재 지원, 생활 교육 지원 등의 아시아 교육 발전을 위한 ‘Schools for Asia’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난한 어린이들이 배우지 않는다면 미래의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오직 교육만이 대물림 되는 빈곤의 사슬을 끊을 수 있습니다.” -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 한편, 이날 행사는 어린이 후원자들도 참석 한 만큼, 흥미로운 O,X 퀴즈, 그리고 재능기부로 꾸며진 김유정국 마술사의 마술쇼도 진행됐습니다. 이후에는 후원자들의 Q&A에 안성기 친선대사가 답하는 시간이 진행됐는데요. 행사장의 어른들을 놀라게 한 중학생 소녀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돈을 안 가진 초등학생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요?” 안성기 친선대사는 “돕겠다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며 그 마음을 크면서도 잊지 않고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성기 친선대사와 마음 따뜻한 유니세프 후원자 200명과의 만남. 내가 한 작은 후원이 빈곤한 처지에 놓인 어린이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안성기 친선대사는 마지막으로 “돕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참여 하다 보면 자신이 생각지도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 며 봉사를 하며 느낀 소회를 밝혔습니다.     안성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 한국의 국민배우 안성기 씨는 1980년대부터 유니세프의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왔습니다. 1992년 12월 유니세프 특별대표 임명에 이어 1993년 5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에 임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개발도상국을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상황을 둘러 보았으며 후원자에게 보내는 기금호소편지 집필,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에서의 유니세프 활동 홍보, 유니세프 CF 무료출연, 각종 기금모금행사 참석 등 유니세프를 위한 수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6년째 계속되는 내전, 시리아 어린 3명 중 1명은 전쟁 속에서 태어나

유니세프가 시리아 내전 발발 5주년을 맞이하여 발표한 “시리아 내전 5주년 – 갈 곳을 잃은 어린이들”보고서에 의하면 시리아 어린이 3명 중 1명은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내전 중에 태어났습니다. 즉, 약 370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폭력과 공포에 노출되고 가족들과 떨어져야 하는 아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수치에는 2011년 이후로 난민으로 태어난 306,000명의 어린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니세프에 의하면 시리아 전체 어린이의 80% 정도, 총 어린이 840만 명은 시리아 내에 남겨지거나 혹은 인근 국가에서 난민으로 살면서 계속되는 분쟁으로 상처받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하는 피터 살라마 박사는 “시리아에서 폭력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 학교, 병원, 보건소, 공원, 놀이터, 그리고 종교기관까지 폭력에 점철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약 700만 명 어린이가 빈곤에 시달리며 상실과 결핍으로 얼룩진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유니세프는 2015년에 약 1,500 건의 아동권리 침해 사건을 확인했습니다. 이 중 60% 이상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폭발성 무기로 공격한 여파로 아이들이 죽거나 다친 사건들이었습니다. 3분의 1 이상의 어린이들은 학교에 있을 때, 혹은 등굣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시리아 인근 국가들에선 난민들의 숫자가 2012년보다 10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난민들의 반은 어린이입니다.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와 헤어진 어린이 15,000 명 이상이 시리아 국경을 홀로 넘어야 했습니다.  살라마 박사는, “내전이 5년 째 계속되면서 어린이 수 백만 명이 유년 시절을 뺏긴 채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야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계속되자 이제는 어린이마저 어른들의 전쟁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어린이들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노동에 강제로 동원되기도 하며, 여자 어린이들은 조혼에 내몰리기도 합니다. “  내전 초기에는 주로 15세에서 17세 사이의 소년들이 소년병으로 동원되어 최전방과 먼 후방에서 보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4년 이후로 분쟁 당사국들은 7살짜리 소년들까지도 부모의 동의 없이 징집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14년에 징집된 소년병 중 15세 이하 어린이는 20% 미만이었으나 2015년에는 반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군사 훈련을 받고 전투에 참가하고 있거나, 최전방에서 무기를 옮기고 관리합니다. 또한 보초를 서는 업무를 담당하거나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대피시키는 등의 위험한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분쟁 당사국들은 심지어 사형집행인이나 암살자와 같은 잔인한 일에도 어린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어린이 교육입니다. 내전 이후로, 시리아 내에서의 취학률은 곤두박질쳤습니다. 유니세프는 시리아 내에선 약 210만 명, 인근 국가들에선 약 7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유니세프와 협력기구들은 시리아의 잃어버린 세대인 아동∙청소년층에게 배움의 기회를 되찾아주려고 합니다.  “시리아의 어린이들을 돕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아직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고, 평화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라고 살라마 박사는 말했습니다.  시리아 어린이를 위한 국제 사회가 실천해야 할 5가지 ① 어린이 권리 침해를 막아야 합니다. ② 인도주의적 구원의 손길이 닿도록 시리아 봉쇄를 풀어야 합니다. ③ 시리아 어린이에게 계속해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화 14억 달러 상당의 재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④ 시리아 어린이가 존엄성을 회복하고 심리적 복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⑤ 인도주의적 지원을 실천해야 합니다. 아직도 시리아와 난민으로 인근 국가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기금 중 6%만이 충당된 상태입니다. 시리아 내전에 대한 유니세프의 대응  유니세프와 국제·지역 협력 기구들은 2015년에 시리아 내와 인근 국가들에서 고통 받던 수 백만 명의 어린이를 지원했습니다. 시리아 국내 어린이 지원 활동 - 79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수 제공 - 홍역 예방 접종 캠페인을 2회 실시하고 29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여 2014년 1월 이후로 홍역에 감염된 어린이 미발생  - 오지에 살고 있는 어린이를 포함하여 약 1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교과서 배포(내전으로 산업기반시설이 파괴되어 인쇄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진행) - 약 841,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 인근 국가 체류 중인 시리아 난민 어린이 지원 활동 - 2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수와 생활용수 제공 - 5세 이하 어린이 1,600만 명 이상에게 홍역 예방접종 실시 - 630,000명 이상의 난민 어린이를 정규교육과정에 등록 - 377,000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심리사회 지원 서비스 제공 - 5세 미만 184,000명 이상 어린이에게 비타민 A를 포함한 복합미량영양소 보충제 제공 - 어린이 139,000명 이상에게 이불, 옷, 난방기구, 생활 지원금 등을 포함한 월동 필수품 제공

일생 일대의 권리를 박탈 당한다면…? ‘조혼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의 새로운 노력

기본권을 박탈당한 어린이들 내가 언제, 누구와 결혼할 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권리 중 하나입니다. 전세계 어린이 4명 중 1명은 이 소중한 권리가 박탈당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 딸을 지킬 거예요. 제 딸은 제가 겪은 상황을 겪지 않길 바래요. 절대 제 딸을 어린 나이에 결혼 시키지 않을 거에요.” 14살 시리아 소녀 콰마가 말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어린 소녀들이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가난이나 전통 등 다양한 이유로 결혼을 강요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 조혼 근절’을 위해 유니세프와 유엔인구기금(UNFPA)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문화를 없애고,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등 12 개국의 이미 결혼 한 여자 어린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바바툰데 오소티메힌 유엔인구기금 사무총장은 “언제 누구와 결혼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선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조혼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여자 어린이들은 배우자나 결혼 시기를 선택할 권리를 박탈당합니다. 여자 어린이 스스로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각 국가가 사회•경제 개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혼 비율이 높은 국가들과 여자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혼은 왜 없어져야 하는가? 어떤 이는 조혼은 문화가 아니냐고 반박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조혼은 문화가 아니라 아동학대입니다.  니제르에 살고 있던 하비바는 14살이 되던 해 결혼했습니다. 결혼 1년 후 임신을 했고, 제왕절개를 하게 됐습니다. 서투른 제왕절개 수술로 자궁에 구멍이 생겼고 아기는 태어난 지 한 시간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이후 남편에게 버림 받은 하비바는 마을에서도 쫓겨났습니다. 자궁에 난 구멍으로 평생을 요실금과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합니다. 하비바는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외면당하고 굴욕감을 느껴 물을 구하러 밖에 나가기 조차 꺼려합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어린이는 대부분 학업이 중단되고 가정 폭력에 시달립니다. 또한 어린 나이에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으며 합병증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조혼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빈곤의 대물림을 고착시킵니다.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조혼이 한 여자 어린이, 그 여자 어린이의 자녀, 그리고 지역사회에 미칠 악영향을 전세계는 깨달았습니다. 조혼이 근절되지 않으면 어린 나이에 결혼한 어린이와 여성은 2030년엔 10억 명에 달할 것 입니다. 10억 명의 어린 시절이 사라지게 되는 것과 동시에 10억 명의 미래가 망가진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유엔인구기금(UNFPA)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조혼 위험에 노출된 여자 어린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고, 더 많은 여자 어린이와 젊은 여성이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여자 어린이가 교육∙보건 서비스를 제공 받고, 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조혼의 폐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것입니다. 더불어, 여자 어린이 가족에게 재정적 지원을 늘리고, 결혼 가능 나이를 18세 이상으로 정하는 법안의 시행을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 지역사회, 정부, 청년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국제사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해로운 전통 문화 근절’을 추가해 조혼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유엔인구기금의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조혼 근절에 대한 각국 정부와 파트너 기관들의 협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현재 캐나다, 유럽연합,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유니세프는 2015년부터 “FightUnfair”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어린이가 공평한 삶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또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조혼 근절을 위한 #endchildmarriage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mbed-container { position: relative; padding-bottom: 56.25%; height: 0; overflow: hidden; max-width: 100%; height: auto; } .embed-container iframe, .embed-container object, .embed-container embed { position: absolute; top: 0; left: 0; width: 100%; height: 100%; }

유럽행 난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블루도트'가 함께해요!

목숨 걸고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어렵게 온 가족이 손을 잡고 전쟁터를 벗어나기 위해 유럽으로 향했지만, 중간에 내 소중한 아이가, 내 소중한 엄마, 아빠가 사라진다면?  4명의 딸을 데리고 유럽으로 피난 하던 중, 2명의 딸 아스마(가명)와 자하라(가명)를 잃어버린 엄마 나시마(가명). 일단, 어린 나머지 두 딸과 함께 블루도트에서 초조해 하며 두 딸의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유니세프 직원이 역장에게 도움을 구해, 어린이를 찾는 방송을 했고 잃어버렸던 두 딸들은 엄마가 있는 블루도트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영영 헤어질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안타까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유니세프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 공동으로 난민들이 유럽으로 들어가는 주요 경로에 특별 지원 센터를 설치했습니다. 이동을 하는 난민 어린이와 가족이 잠시라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 공간은 “블루도트(Blue Dot)”라고 이름 붙여 졌습니다. 이 동그랗고 파란 공간 안에서 난민 어린이와 가족들은 보호와 상담 등 생활 필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럽에 도착한 난민 중 60%가 어린이나 여성 에게해나 지중해를 통해 유럽에 도착한 난민 중, 여성과 어린이의 비율은 2015년 9월 27%였으나 올해 2월 60%로 급등했습니다. 폴커 튀르크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보호자 없이 홀로 유럽으로 이동하는 어린이의 안전이 걱정됩니다. 그들은 홀로 이동하면서 전쟁의 아픔과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리 피에르 푸아리에 유니세프 특별조정관도 “내전을 이유로 집을 떠난 난민 어린이의 삶은 망가졌습니다. 난민 어린이들은 엄청난 혼란과 스트레스 속에서 생존을 위해 유럽으로 이동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보호자 없이 혼자 이동하는 어린이의 위험 노출  보호자 없이 이동하는 어린이는 질병, 트라우마, 폭력, 착취와 인신매매 등의 위험에 노출될 위험성이 큽니다. 따라서 ‘블루 도트는’ 난민 지원 센터는 어린이, 가족 난민은 물론, 혼자가 된 어린이를 특별히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습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불안정한 삶을 사는 난민 어린이에게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생활과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어떻게 확인하고 관리할까요? 어떤 국가에서는 성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 유럽으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어린이가 성인 행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어린이를 더욱 위험에 처하게 합니다. 지난해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헤어진 90,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국가에 망명을 신청하거나 그 곳에서 일시적 보호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블루도트’는 난민 어린이가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십자나 현지 NGO 파트너들과 함께 표준화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블루도트 난민 지원 센터가 각 정부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난민 어린이가 체류 중인 각 국가는 보호자가 없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지지해야 하며, 성추행 및 폭력을 근절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블루 도트’ 난민 지원 센터의 서비스 ‘블루 도트’ 난민 지원 센터는 국경 출입구, 난민 등록소, 주요 거점 도시와 같이 전략적으로 선별된 장소에 위치할 예정이며, 자원봉사팀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현재 그리스, 마케도니아 구 유고슬라비아 공화국,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그리고 슬로베니아 설치되어 난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폴커 튀르크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은 “이 지원 센터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난민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와 유엔난민기구는 앞으로 3개월 이내에 20개의 난민 지원 센터를 더 설치해 운영 할 계획입니다.     블루 도트 지원 서비스 -    이산가족 상봉 서비스: 국제 적십자·적신월과 공동으로 제공   -    아동친화공간과 어머니와 영∙유아를 위한 전용공간 운영 -    심리상담 전용 공간 운영 -    심리∙사회적 응급처치 -    법률 자문 -    여성과 아동을 위한 안전한 잠자리 공간 운영 -    사회복지사 파견  -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정보센터

50년 만의 최악의 엘니뇨…. 아프리카 동남부 어린이 100만 명 영양실조

50년 만의 최악의 엘니뇨와 지난 2년간 이어진 가뭄으로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현재 아프리카 동남부 지역의 10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시급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동남부 전역에서 식량과 식수 부족으로 식료품값이 계속 치솟고 있으며 끼니를 거르거나 가재도구를 팔아 식료품을 구매하는 극단적인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기아와 질병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레일라 파칼라 유니세프 동남아프리카 지역사무소 국장은 "엘니뇨 현상은 점차 약화될 전망이지만 현재 어린이가 현재 겪고 있는, 또한 앞으로 어린이가 겪게 될 피해는 수년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해당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 대처하고 있지만, 이는 전례 없이 심각한 상황이며 어린이들의 생존이 오늘 우리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호소하였습니다.     레소토, 짐바브웨를 포함한 남아프리카의 국가 다수는 생필품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재난 상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경우 식량 지원이 필요한 인구가 현재 1,000만 명에서 2016년 말 1,8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유니세프가 밝힌 각 국가의 엘니뇨로 인한 피해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o 에티오피아  두 계절이 지나도록 비가 오지 않은 에티오피아의 경우, 어린이 600만 명을 위한 식량 지원이 필요하며 어린이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곳까지 나서게 되면서 학교 결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o 레소토  전체 인구의 25%가 엘니뇨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체 어린이 중 34%가 고아라는 점, 전체 인구의 57%가 최저 생계선 이하의 삶을 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성인 4명 중 1명이 HIV/AIDS 환자라는 점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o 짐바브웨 약 280만 명의 사람들이 기근으로 인한 영양부족 상태에 처해있습니다. 계속되는 가뭄으로 안전한 식수 생산량이 감소하고 콜레라나 설사병 같은 물로 인한 질병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o 말라위 최근 9년 새 최악의 식량 부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280만 명의 사람들이 (전체 인구 중 15% 이상) 굶주리고 있고, 2015년 12월 - 2016년 1월 두 달 새 중증 급성 영양실조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o 케냐 엘니뇨가 야기하는 심각한 강우량, 홍수, 그리고 콜레라가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o 앙골라 약 140만 명의 사람들이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주로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남쪽 지역에 사는 약 80만 명의 사람들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향후 6개월 동안 엘니뇨가 농작물에 끼치는 피해가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가뭄 등으로 인한 피해에서 완전히 회복하려면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 유니세프는 엘니뇨 아프리카 피해국 지원을 위한 예산을 절반 정도만 확보한 상태로 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국제사회에 재정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남반구 역사상 최고 강도의 사이클론 윈스턴, 피지 상륙

지난 20일, 남반구 사상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 윈스턴이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를 강타하여 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최대 풍속 325km에 달하는 강풍 등을 동반한 사이클론 윈스턴은 사이클론 최고 강도인 ‘카테고리 5’에 분류되었습니다. 이러한 초대형 사이클론이 급습한 것은 피지 역사상 처음입니다. 다행히도 사이클론은 피지 수도 수바를 피해갔지만, 피지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현재 전기, 수도, 통신이 두절된 지역이 속출하고 있으며 피지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사이클론 윈스턴이 급습한 직후 피해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자연재해의 가장 큰 피해자인 어린이와 임산부를 주요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유니세프 남태평양 사무소의 홍보 담당관인 알리스 클레멘츠는 "사이클론이 피해 간 수도 수바에도 밤새 위협적으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폭우가 몰아쳐 윈스턴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지 지역 대부분은 카테고리 5 상당의 초대형 사이클론을 대비할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집과 재산을 잃어버린 이재민은 앞으로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남태평양에서 인도적 구호활동을 펼쳐 온 유니세프는 사이클론 윈스턴이 발생하기 전부터 식수 및 보건 키트, 학교용 임시 텐트 등의 교육 자재, 그리고 기타 긴급구호품을 구비하여 비상 상태에 대비하였습니다. 이에, 알리스 클레멘츠 홍보 담당관은 "지난 주 유니세프는 피지 교육부와 협력하여 자연재해 대비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동안 유니세프가 주력했던 훈련 프로그램이 있었기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작년부터 강력한 엘니뇨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피지 인근 국가인 바누아투에도 초강력 사이클론 팸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남태평양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사이클론,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는 어린이의 생존과 교육의 기회를 위협합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사회에 재정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두증 유발 ‘지카 바이러스’ 전세계 확산 위험… 유니세프의 대응 방안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바이러스의 근원지인 중남미에서 피해 가족과 어린이를 보호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에서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소두증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일반 성인의 경우 발열과 통증을 일으킵니다. 유니세프 긴급 의료지원 전문가, 헤더 파포위츠 박사는 “소두증 발병 원인이 지카 바이러스라는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신속히 대응하여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특히 임신 중인 여성은 태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퇴치 방안도 국가적으로 논의되어야 합니다.” 라고 권고했습니다. 2015년 10월 이후 3개월 동안 브라질에서 발생한 신생아 소두증이 4,180건을 넘어섰습니다. 2014년 1년 동안 발생한 147건에 비해 28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유니세프는 브라질 국내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당국 정부 및 협력단체와 함께 현지 주민에게 모기퇴치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모기의 주요 번식처인 더러운 물웅덩이를 제거하는 작업에도 본격 착수했습니다.  가장 간단한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모기퇴치제를 사용하거나 모기가 싫어하는 밝은 색상의 옷으로 피부를 최대한 많이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문이나 문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모기가 번식하는 습지 근처에는 가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아직 브라질만큼 소두증 발병률이 급증한 국가는 없지만, 유니세프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인접 국가로도 감시망을 늘렸습니다. 피해 국가의 요청이 있을 시 즉시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권 35개 국가를 담당하고 있는 24개의 유니세프 현지사무소 네트워크를 가동 중입니다.  지카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을 막고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계속하려면 약 900만 달러가 필요합니다. 유니세프는 기금 마련을 위해 전 세계에 관심과 후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 막지 못하면 언제 전 세계 어린이의 미래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유니세프와 함께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어린이를 지켜주세요. 

[유니세프·세계보건기구(WHO) 공동 선언문] 시리아 지역 사회 봉쇄 해제에 대한 호소

지난주, 봉쇄되었던 시리아 마댜야, 푸아, 카프라야 지역에 긴급구호물자가 도착했습니다. 도움이 절실했던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마댜야에 구호 물품을 지원해주는 동안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 합동팀은 고통스러운 상황과 계속되는 굶주림을 견뎌야 하는 수많은 어린이를 만났고 그중에는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인 어린이들도 많았습니다. 어른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댜야 지역 주민 4만 명을 치료해줄 수 있는 의사는 단 2명. 예방접종을 포함한 의료 서비스마저 대부분 무너진 상황이었습니다. 마댜야 어린이들은 10개월 동안이나 소아마비, 홍역 등의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마댜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5년째 이어지는 내전으로 인해 시리아 지역 15곳이 봉쇄되었고 지역 주민 40만 명은 안전한 음식과 물,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조차 받지 못한 채 갇혀있어야 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어린이들과 노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백만 명은 언제 받을 수 있을지 모르는 비정기적인 구호물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리아 내 봉쇄지역과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정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고통받는 어린이는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봉쇄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질병에 무척 취약합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영양실조에 걸린 엄마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자녀보다 영양실조에 걸리기 쉬우며 계속된 영양실조는 장기 발육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장단체들은 국제인도법을 침해하면서까지 시리아 대부분 지역을 봉쇄하고 인도주의적 지원마저 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군사적 전술로써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는 시리아 전역에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는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호소하며 모든 분쟁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기니 에볼라 종식 선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기니 에볼라 종식 선언 유니세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니 에볼라 종식 선언을 환영합니다. 세계보건기구기구(WHO)는 지난 2015년 12월 29일, 서아프리카 기니의 한 신생아가 에불라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지 만 2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 에볼라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에볼라 발병으로 부모를 잃은 수천 명의 어린이와 생존자 어린이를 계속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유니세프 기니 사무소 대표 모하메드 아그 아요야 박사는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에볼라 종식을 축하하기에 앞서 에볼라가 어린이에게 남긴 상처를 기억해야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수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22,000명 이상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아이들이 부모를 잃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큰 트라우마를 겪었으며 ‘에볼라 감염자’라는 낙인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에볼라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어쩌면 어린이의 삶에 끝나지 않는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기니에서만 749명의 어린이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그중 519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약 6,220명의 어린이가 부모 중 한 명 또는 전부를 잃었습니다. 감염자를 보살펴준 의료진이 에볼라에 감염되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기니 정부는 에볼라 잠복기의 2배에 달하는 기간인 42일 동안 신규 에볼라 감염 사례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에라리온은 11월에 종식 선언을 하였고, 라이베리아는 오는 1월 중순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의 개선점은 에볼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보건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시스템상 허점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기니 정부는 2014년 1월에 비해 2015년 8월에 1세 미만 유아 예방 접종률이 30%, 입원치료 비율이 54%, 전문 의료인에 의한 출산이 11% 감소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요야 박사는 허술한 보건시스템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사태를 심화시켰고, 에볼라 사태로 인해 시스템이 이전보다 더 취약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에볼라가 처음 발병되었을 때부터 의약품 및 생필품 전달, 지역 공동체 교육을 위한 인력 배치, 식수와 위생시설 보급, 감염으로 부모님을 잃은 어린이와 감염 어린이 지원, 어린이들의 교육 단절 방지 등의 활동을 통해 에볼라 사태에 대응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세 나라의 사례로부터 교훈을 몇 가지 얻었습니다. 하나는 적절한 예방조치가 이루어진다면 전염병이 발생할지라도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교훈은 긴급 구호에 있어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유니세프와 파트너 기관은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노력하였고, 지역공동체에서 주도적으로 에볼라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20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기니는 모든 국민에게 구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보편적 대중 매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통이 단절된 상황에서 거짓 소문과 공포심은 쉽게 퍼지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니세프는 6개의 신규 라디오 기지국 건설 및 23개의 기존 라디오 기지국을 재정비하였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기지국을 통해 각 지방의 언어로 방송할 수 있었고, 라디오 클럽과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피해 지역인 포레카리아의 에볼라 종식이 가능했던 이유도 이러한 지역 라디오 방송을 활용해 지원활동을 펼쳤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요야 박사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도움 덕택에 유니세프와 파트너 기관은 발병 지역의 보건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노력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볼라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지속적 후속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2050년, 아프리카 여자 어린이 3억1천 명 조혼

11월 26일 아프리카 연합 아동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 조혼을 하게 될 아프리카 여자 어린이 수는 3억1천 명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 아프리카 조혼 어린이 수에서 약 두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유니세프 ‘아프리카 조혼 현황 보고서’ 에서 아프리카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는데에 반해 조혼률은 더디게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조혼 어린이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반대로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 추세 대비 조혼 어린이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전 세계 조혼 사례 중 절반이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연합 위원회 위원장 느코소자나 드라미니 줌마는 “어린이들의 조혼은 여성 가치를 약화시키는 사회규범을 철폐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우리는 조혼에 대한 관심은 물론 모두 힘을 합쳐 조혼을 근절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여자 어린이 조혼 비율은 1990년 44%에서 2015년 34%로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여자 어린이 인구가 2억7,500만 명에서 2050년 4억5,500만 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조혼율이 두 배 빠른 감소율을 보인다 하더라도 결국 2050년이되면, 조혼을 겪게 되는 여자 어린이의 수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조혼을 막는 과정부터 상당히 불공평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득 최하위 가정의 여자 어린이들이 어린 나이에 결혼할 가능성은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조혼을 막을 수 있는 더욱 확실하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면 건강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확률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결혼한 여자 어린이는 학교를 졸업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가정 내 폭력으로 희생당하기 쉽습니다. 조혼한 여자 어린이중 대부분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지식 또는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며 이는 빈곤 대물림의 원인이 됩니다. 조혼한 여자 어린이는 HIV/AIDS에 걸릴 확률이 높고 10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사산되거나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사망하거나 저체중아로 태어나기 쉽습니다.  지난 5월, 아프리카 연합은 전 대륙에 걸쳐 조혼 철폐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여자 어린이의 출생신고, 양질의 성교육 및 보건 서비스 제공, 여자 어린이 권리 보호, 18세 미만 결혼 제재를 위한 법, 정책 제정 및 강화 등 조혼 감소를 위해 정부가 진행해야 하는 실천방안도 제시되었습니다.   유니세프 앤서니 레이크 총재는 “어린 시절을 잃어버리고 미래마저 사라져버린 여자 어린이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조혼을 막아야 합니다. 특히, 조혼을 확실히 근절하기 위해 가장 가난하고 소외되며 큰 위험에 처한 여자 어린이들에게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양질의 교육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에 어린이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조혼 철폐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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