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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15) 아태 청소년의식설문조사

2003.06.17
2001/5/15 동아시아·태평양 청소년의식설문조사 - 조사결과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 HIV/AIDS 기초 지식 조차 없어 - 유니세프, 1만 명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낙관적인 미래 전망 방콕, 베이징 (5/14) -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에 의하면, 동아시아·태평양 연안 국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 대부분이 낙관적인 미래를 전망하고 있으나, 많은 수의 응답자가 HIV/AIDS의 급도로 확산되는 위험에 전혀 준비를 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시아·태평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여, 목소리를 내자! (Speaking Out! Voice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in East Asia and the Pacific) 설문조사는 17개 국가와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 (9세~17세)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펼쳤다. 표본 집단은 해당 지역의 9세~17세에 해당하는 전체 3억 명을 대표할 수 있도록 모집하였으며, 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을 가장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수렴한 것으로써, 본 조사는 밝히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향후 자신들의 미래는 부모 세대의 것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또한 응답자의 74%는 자신들의 마을은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HIV/AIDS에 대한 질문에서, 9세~13세 연령층의 60%와 14세~17세 연령층의 25%가 "전혀 모른다" 또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다"로 답하였다. 9세~13세의 70%와 14~17세의 35%는 성경험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하였다. HIV/AIDS에 대한 14세~17세 의 응답자로 보았을 때, 조사 지역 3천3백만 명의 청소년들이 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상위 연령층에게만 HIV/AIDS에 관련한 다른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68%가 무방비 상태의 성관계는 HIV/AIDS 전염의 주요한 원인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41%만 콘돔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민중 약 2백4십만 명이 HIV/AIDS에 이미 감염되어 있으며, 향후 수년 내에 이 지역의 새로운 감염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 조사 결과를 통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각 국 정부와 사회단체는 이 지역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특히 HIV/AIDS) 에 관한 절실한 필요성을 환기시킬 것으로 봅니다."며 국제연합아동기금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사무소장은 전한다. "어떤 국가나 나라도 AIDS 의 전파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만일 사하라 남아프리카가 직면한 파멸 위기를 무시한다면, 이 질병의 확산은 비극적인 결말을 이끌어 낼 것이 자명할 뿐입니다. 바로 지금, 용단을 내려야 하며, 신속한 행동을 취해야만 합니다." 본 조사 방식은 일대일 면접으로 하되, 대상자의 집에서 하되, 조사대상의 응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모나 제3자는 배제한 상태에서 하였다. 설문 대상의 청소년은 대상 국가, 지역에서 나이, 성별, 거주지(도시/농촌), 사회-경제적 수준을 고려한 9세~17세의 대표성을 띈 표본을 추출하였다. 주요 질문 사항으로는 어린이의 권리, HIV/AIDS에 관한 인식 정도와 가정이나 학교, 사회 등에 관한 그들의 이해 정도, 의견 등에 관한 것 등이다. 본 조사는 98.8퍼센트의 신뢰도를 기준으로 하였다. 본 설문조사의 Highlights는 오는 월요일 북경에서 열리는 제5차 동아시아 태평양 장관급 회담 개막식에서 아동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제안 (The Fifth Ministerial Consultation in East Asia and the Pacific on Shaping the Future for Children)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게 된다. 5월14일~16일 동안 중화인민공화국이 주최하는 장관급 회담에는 각국 정부 장관, 국제연합아동기금 및 여러 유엔 기구, 비정부기구(NGO), 청년 단체의 공식 대표 임원들이 참석하며, 아동을 위해 이미 성취한 사항과 향후 추진하여야 할 전략 개발에 중점을 두게 된다. HIV/AIDS에 대해 "전혀 모른다" 혹은 "들어본 적은 있다"라고 응답한 아동 및 청소년이 많은 나라들은 동티모르(98%), 라오스(68%), 인도네시아, 필리핀(62%), 몽고(54%), 중국(48%), 한국(47%) 등이다. 그러나,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나라들도 HIV/AIDS에 대한 기초 지식조차 없는 응답자는 23%에서 36%에 달하고 있다. 또 다른 조사목적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얼만큼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와, 그들의 권리가 얼마나 존중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모든 지역의 국가가 비준한 어린이 권리헌장에 의하면, 각 국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어린이의 권리를 옹호하고, 어린이의 안녕을 보호하게 되어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1%가 아동도 어른처럼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5명중 1명 꼴로 권리에 대해 ’잘(a lot)’ 알고 있다고 답하였다. ’어린이는 어린이의 권리가 있다’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9%가 ’(권리가) 없다’ 혹은 ’모른다’라고 답하였고, 전체 모집단 인원으로 환산하면 1억1천7백만 명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게다가, 정보, (생각, 의견 등) 표현의 자유, 학대 받지 않거나 홀대 받지 않을 권리가 자기들의 나라에서 존중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수가 20%를 상회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권리라고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것을 물었을 때, 응답자의 51%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답하였고, 표현의 권리는 응답자의 32%가, 학대 받거나 홀대 받지 않을 권리는 응답자의 21%가 권리로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대부분 행복하다(most of the time)"라고 답한 응답자가 50%가 약간 넘었고, "가끔 행복하다 (happy sometimes)"라고 답한 응답자가 47% 였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는 부모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가정에서 배운 주요한 가치관과 신념(타인을 공경할 것, 진실할 것,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도둑질을 하지 말 것) 등은 그들의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응답자의 41%는 그들에 관해 결정할 사항은 가정 내에서 결정이 되고, 그들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은 적정하게 반영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집에서 소리치는 가정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응답자의 14%는 가정 내 구타가 종종 있다고 답하였다. 그리고 응답자의 23%는 자신들이 잘 못한 일이 있으면 부모로부터 구타를 당한다고 하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10명 중 1명 꼴로 강도를 당하고, 또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 마을이나 도시에서 "때때로 불안하다" 혹은 "항상 불안하다"라고 응답한 수가 29%로 나왔다. 흡연을 하는 친구를 둔 응답자는 거의 40%에 가까웠고, 이들 중 20%가 담배에 "중독된(addicted)" 친구들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1/4 정도의 친구들이 음주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하였고, 이들 중 7%는 중독 상태라고 하였다. 게다가 6%의 응답자는 그들 친구들이 사용을 금하고 있는 약품(illegal drugs) 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고, 4%의 응답자는 친구들이 본드나 다른 약품을 흡입(sniffing glue or other chemicals)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다. 약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자국 내에서 어린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여 볼 때 차별 받고 있거나, 제대로 수용되지 (accepted) 않는다고 믿고 있었고, 또한 응답자의 24%는 실제 자기들의 상황이 그러하다고 답하였다. 본 조사는 오스트레일리아, 캄보디아, 중국, 동티모르, 홍콩,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고, 미얀마, 파푸아 뉴우기니, 필리핀, 한국,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17개 나라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유니세프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사무소에서 의뢰한 것으로서, 각 지역의 아동, 청소년에게 그들의 관점, 의견, 관심사항 등을 각 국 정부와 가정 그리고 사회와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유니세프와 유니세프의 연합 단체들은 어린이, 청소년의 권리를 더욱 옹호하고, 각 국의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수집된 자료 등을 십분 활용할 것이다. 조사 결과에 명시된 주요 사안 및 관심사 등을 공표(address)하고, 각 국 수준에 적합한 더욱 세부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 등은 각 국 정부를 더욱 고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조사는 유니세프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는 각 국 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제작 되었다 (유니세프 오스트레일 위원회, 홍콩 위원회, 한국 위원회 및 UNAIDS). 조사기관은 리서치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국) (Research International Asia ; Thailand) 및 각 지역별 지부에서 실시하였다. 전체 통계 분석 보고서 및 설명 자료는 현재 작성 중에 있으며, 향후 배포할 예정이다. ※ 나라별 조사대상 인원(괄호) : 마카오(200), 홍콩 (300), 몽고, 한국, 마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동티모르, 파푸아뉴우기니, 오스트레일리아 (이상 500), 인도네시아(1000), 중국(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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