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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7) 유니세프, 세계여성의날 메세지

2003.06.18
■ 날마다 1,400명의 여성이 아기를 낳다 생명을 잃습니다. -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유니세프가 발표 제네바/뉴욕 발 2003년 3월 7일 (표준시 00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하루 앞둔 2003년 3월 7일 유니세프는 개발도상국에서 여성 사망의 가장 주된 원인은 출산과 관련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이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여성 권리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내는 부끄러운 기록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매일 1,400명의 소녀와 여성들이 출산과 관련해 생명을 잃고 있으며, 이 중 99%가 개발도상국의 여성들입니다. 해마다 사망하는 1백만 명 이상의 소녀와 여성들 중 절반 넘는 숫자가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죽어갔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여성들이 출산 시 사망할 위험이 13분의 1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4,085분의 1에 불과합니다. 유니세프의 캐롤 벨라미 총재는 이 문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어제도 똑같은 숫자의 여성들이 죽어갔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같은 숫자의 여성들이 죽어갈 것입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누구에게도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말하지 않은 채 죽어갑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우리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선뜻 말하려 하지 않는 소녀와 여성들을 위해, 그들이 죽은 뒤 남겨진 어린 고아들을 위해 이 문제를 말하려 합니다. 이제 여성들이 평등권을 누리고, 인격을 존중 받기 위해서 싸워야 합니다. 어떤 여성도 교육 받을 권리를 거부당하는 불이익을 그냥 감내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여성도 아기를 갖고 낳는 과정에서 생명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모성사망률은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겪게 되는 고통 중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출산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1명이라면 임신과 출산 중에 부상과 감염, 장애 등을 일으키는 여성의 수는 30명에 달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1년에 1천 5백만 이상의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중에 신체적 손상을 입는 셈입니다. 그 결과 현재 3억 명에 해당하는 여성들, 또는 개발도상국 여성의 4분의 1이 신체적인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보다 많은 지역에서 긴급한 분만처치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모성사망률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몇몇 개발도상국에서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관계를 맺고 정부 차원의 참여를 이끌어 긴급분만처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여성들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온두라스는 긴급분만처치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모성사망률을 40% 줄였으며, 이집트에서도 유니세프를 비롯한 관련 기구들이 협력하여 긴급분만 처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성사망률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벨라미 총재는 모성사망률이 공공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는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문제를 말하는 것과 카메라가 그 같은 상황을 기록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최빈국에서는 여성들이 임신이나 출산 중 사망하더라도 목격하는 이가 거의 없으며, 여성의 보건에 대한 권리를 증진시키자는 지지의 목소리도 거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높은 모성사망률로만 여성의 권리 침해실태를 논할 것은 아닙니다. 전쟁과 에이즈 등 여성의 생명과 삶을 위협하는 요소는 다른 분야에서도 많이 발견됩니다. <전쟁으로 인한 착취> 자료사진(ⓒ유니세프 아프간 사무소/2001년8월) 세계 3천 5백만 난민 중 80%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 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성폭력을 당하게 됩니다. 때로는 먹을 것을 얻으려고,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쟁은 에이즈 확산의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르완다에서는 1994년 집단학살사태 이후 5년 동안 2,000명의 여성이 에이즈감염 테스트를 받았는데 5명 중 4명 꼴로 에이즈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여성들은 대부분 학살사태 당시 강간을 당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었습니다. <성차별과 확산되는 에이즈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HIV/AIDS)는 성차별로 인해 확산되고 악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여성들은 에이즈에 감염되면 집 밖으로 쫓겨나는 일이 많고 지역사회로부터 배척 받게 되며, 보건센터에서 진료도 제대로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재산도, 신용도 거의 없는 여성들이 살아 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에이즈가 창궐한 지역에서 감염 여성들은 살아 남기 위한 섹스를 하게 되고 이것이 질병을 더 유포시키게 됩니다. <어린 소녀들과 에이즈> 나이가 어린 소녀들은 에이즈에 보다 빠르고 쉽게 감염됩니다. 예방방법을 알고 있는 소녀들은 극소수입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15-24세 연령층의 소녀들은 같은 나이의 소년들보다 에이즈 감염률이 두 배에 달했습니다. 소녀들 중 절반은 건강해 보이는 사람은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장 감염이 심각한 지역에서는 소녀들의 감염률이 소년들보다 5-6배 높았습니다. 게다가 소녀들은 가족을 돕기 위해 학교에 나가지 않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것은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전혀 얻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캐롤 벨라미 총재는 189개 회원국들이 2015년까지 성취하겠다고 약속한 8가지 밀레니엄 개발목표 중 성 평등과 모성사망률 감소 등 2가지 목표를 상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법률 또한 위험에 처한 여성을 처벌하는 쪽보다는 여성을 보호하고 여성의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는 성차별로 인한 폭력을 용인하는 각 지역의 규범들을 없애기 위한 장기적인 과업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모든 소녀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전세계가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캐롤 벨라미 총재는 마지막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여성과 소녀들을 잃어 버린다면 우리는 그들의 자녀들을 잃는 것이며, 지역사회 전체를 잃는 것이며, 인류의 이상 또한 잃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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