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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9) 물속에서 사랑을 캐는 사람들

2003.06.17
■ 물 속에서 사랑을 캐는 사람들 - 인천공항 연못 담당 직원들 매주 월요일 오후 4시가 되면 인천공항의 연못에서는 독특한 광경이 벌어진다. 연못의 물이 서서히 빠지면 다섯 명의 연못담당 직원들이 맨발로 연못에 들어가 공항이용객들이 던져넣은 동전들을 수거하는 것이다. 연못 한가운데에 놓인 항아리 뚜껑 속에 동전이 들어가면 행운이 온다는 믿음 때문인지 항아리 뚜껑 근처를 중심으로 동전들이 수북하다. 인천공항이 개항한 지난 3월부터 연못으로 모여든 동전의 액수는 이미 2천 5백만 원을 넘어섰으며, 이 돈은 모두 유니세프에 기부되고 있다. "여름 성수기 때는 한 주일에 130만 원도 넘게 나왔는데 요즘은 출입국 하는 사람들이 줄어서 절반 아래로 떨어졌어요. 동전이 많이 나와야 그만큼 기분도 더 좋아지는데..." 인천공항의 연못담당 직원 윤덕종(51) 씨는 그동안 적지 않은 언론매체에서 다녀가서인지 질문도 하기 전에 연못 속의 동전 이야기를 술술 꺼내 놓는다. 연못에선 가끔 금반지 같은 귀금속도 나온다고 한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윤 씨는 몇 달 해 보니까 동전 수거하는 노하우가 생겨 이젠 전혀 어렵지 않다고 한다. " 가끔 연못 속의 동전이나 반지를 주으려고 연못에 들어가는 손님들이 있어요. 안 된다고 말려도 막무가내로 들어가는 손님들을 보면 정말 속상해요" 인천공항 개항 때부터 이 일을 해온 한명심 씨(54)의 말이다. " 간혹 있는 예의 없는 손님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하고 있는 일 자체는 하나도 안 어려워요. 저도 가끔 여기에 동전을 던지곤 해요. 이런 일을 하면서 사실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내 노력으로 배고픈 어린이가 밥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기분이 아주 좋아요." 그렇게 말하는 한 씨의 표정은 정말 즐거워 보인다. 연못 안에서 고무 마대와 쓰레받기로 청소를 하면 발이 무척 시릴 것 같은데 오히려 맨발이 훨씬 편하단다. 인천공항의 연못을 보면 많은 돈을 기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된 마음으로 기부하는 작은 돈들도 아주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쁜 마음으로 이러한 작은 돈들을 수거하는 연못담당 직원들의 노력은 어린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인천공항에서 유니세프기부금을 내려면 연못 외에도 조흥은행과 외환은행, 한빛은행, 롯데면세점, DFS, 한국관광공사, KT정보통신센터, 현대해상화재보험, 쉐라톤 워커힐 호텔, 웨스틴 조선호텔의 직영 레스토랑 등에 유니세프모금함이 비치되어 있으며, 연말에는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유니세프카드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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