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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5/15) 조사결과, 이라크 어린이 보건 상황 악화

2003.06.19
■ 유니세프 조사결과, 이라크 어린이 보건 상황 악화 (Iraq Survey Finds Slide in Child Health) 이라크 어린이 중증영양실조, 전쟁 전보다 두 배 늘어 (바그다드/제네바/뉴욕, 2003.5.14)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이후 2개월이 지난 5월 14일 유니세프는 이라크 어린이의 영양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에 대한 긴급한 구호를 요청하였다. 바그다드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러 인도주의 구호기구들과 함께 유니세프가 실시한 영양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증 영양실조(acute malnutrition)로 고통 받는 5세 미만 어린이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렐 드 루이(Carel De Rooy) 유니세프 이라크 사무소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다른 지역의 상황 역시 나쁘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전쟁 이후 이라크 어린이들은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충분하지 못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점점 악화되어가고 있는 거지요."라고 말한다. 전국적으로 치안이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니세프는 바그다드 지역에만 한정해 영양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바그다드는 다른 지역에 비해 환경이 더 나음에도 불구하고 조사 결과 5세 미만 어린이의 7.7%가 중증영양실조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의 중증 영양실조 비율 4%에 비해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어린이가 중증 영양실조에 걸렸다는 것은 극도로 야위고 쇠약해져 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번 조사의 대상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조사 결과는 신뢰성 있는 자료로서 긴급구호의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파괴되어 거의 가동이 불가능한 상수시설에서 공급하는 안전하지 못한 물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이라고 유니세프는 말하였다. 최근 몇 주 동안 오염된 물을 마시면서 설사로 고통 받는 어린이의 수가 급격하게 불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Dr. Wisam Al -Timini 유니세프 이라크사무소의 보건/영양 담당관은 치료가 시급한 탈수증 환자 어린이가 10명 중 1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물과 비위생적인 환경은 결국 설사병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탈수증과 영양실조로 직결됩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은 음식을 먹어도 비타민이나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쇠약해지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가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면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에서만 하루에 수십만 톤의 물을 퍼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이라크 사람들은 이 강줄기에서 식수를 얻기 때문에 이라크의 전국 1,000여 개 시설에서 우선 1차 정수처리를 한다. 그러나 상수처리시설에 약탈이 일어나 주요 기계장치를 비롯하여 많은 부속장치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뿐 아니라 정수처리를 위한 약품들도 도난 당하거나 못 쓰게 되었다. 송수관의 부분부분을 뜯어 가는 약탈자들은 송수관의 수압을 떨어뜨려 도시지역까지 물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결과적으로, 각 가정에 배달되는 수질은 형편없이 떨어지고, 이는 결국 어린이들이 질병과 쇠약해지는 원인이 된다. Al-Timini는 말한다. "바그다드 조사 대상 어린이 중 거의 4분의3은 지난 한 달 동안에만 한 차례 이상 설사증세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훨씬 이전의 상황과 비교해 보면, 지난 몇 년 동안 영양개선으로 정상적으로 자란 어린이들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같은 상황은 전쟁과 이로 인한 사회시설이 붕괴된 시점과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이 중증 영양실조로 고통 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2주 전, 유니세프는 식수정화제인 염소의 부족과 건기의 도래가 수인성 전염병을 증가시켜 보건상황을 위기로 몰고 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전쟁상황과, 병원 약탈, 보건시스템 붕괴, 상수시설 파손, 구호상황을 어렵게 하고 약탈자들을 방치하는 치안 부재 상황 등이 위기에 기여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상수시설의 파손은 남부지역에서 폭발물로 인한 어린이 사상자를 내는 비극적 결과를 가져왔다. 물을 끓일 수 있는 연료가 부족한 바람에 어린이들이 땔감을 구하기 위해 수백 곳의 탄약창고를 뒤지는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 것이다. <유니세프의 활동> 유니세프는 매일 2백만 리터의 물을 이라크로 실어 나르고, 염소(Chlorine gas)와 수질정화제 등을 이라크로 들여오고 있다. 이라크 전역에서 지역 식수공급소(water station)가 해당 지역의 병원이나 의료기관에 설립되었고, 유니세프는 어린이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NGO와 공동으로 영양실조 어린이를 파악, 치료해주고 있다. 치료용 우유와 고단백 비스킷 등 공급 물자들은 트럭으로 실어 날랐으며 전문 수리팀이 양수장의 고장 난 시설을 긴급 복구하고 있다. 그러나, 매일마다 약탈행위가 계속 일어나는 한 한계가 있다고 유니세프는 말하였다. 드 루이 대표는 말한다. "이라크 어린이가 처한 위험한 현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니세프가 인도적인 지원은 하지만, 경찰이 하는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구호활동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우리는 보다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 주 후에도 우리는 어느 누군가에게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을 겁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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