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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17) 유니세프 평양사무소 대표 간담회

2003.06.17
■ 유니세프 평양사무소 대표 간담회 ... 2003-04-17 4월16일에 있었던 북한 유니세프 평양사무소 리처드브라이들 대표의 간담회(Press Briefing, 04/16/2003, Mr. Richard Bridle, UNICEF Pyongyang Representative)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합니다. (ⓒThe Korean Committee for UNICEF) 유니세프의 올해 사업 예산은 1,200만 달러입니다. 지금까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지원액 40만 달러를 포함하여 17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을 뿐입니다. 이 사업비는 6~7월이면 바닥이 날 것입니다. 북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백신과 필수의약품과 영양실조 치료용 식량입니다. 특히 약 7만 명의 중증 영양실조 어린이에게 공급할 치료용 식량이 필요합니다. 지원은 비단 식량뿐만 아니라 설사, 폐렴과 같은 질병 치료, 식수 및 위생 환경 개선 등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요청됩니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북한은 대한민국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으므로 대한민국과 정기적인 연락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방한은 유니세프 평양사무소와 대한민국 정부 및 시민 단체간의 관계 조정을 위한 것입니다. 방한 중에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 각 정당, 대한적십자사, 기타 시민단체 등을 만났습니다. 최근 유니세프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북한지원을 위해) 50만 달러 어치의 지원을 받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는 작년의 30만 달러에 이어 올해는 40만 달러를 지원 받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북한에 대한 양자간의 지원뿐만 아니라 유엔기구를 통한 다자간 지원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최근 한국 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지원을 늘렸고, 이는 한국 정부의 유엔기구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에서의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의 성과는, 2002년 영양조사 결과, 1998년보다 영양실조율이 작게는 1/3에서 1/2까지 줄어든 것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지원이 시작된 이래 아직까지는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에만 그쳤으며, 경제를 회생시킬만한 개발이나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지원은 없었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려운 곳은 특히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남부 아프리카, 이디오피아, 북한 등이며 북한은 이들 나머지 지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현재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저장량이 9~10월이면 바닥이 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언제 유니세프가 북한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는지? 북한에 대한 지원은 1985년 시작되었으며, 프로그램은 방콕에 있는 유니세프 사무소에서 운영하였습니다. 1997년 평양사무소가 설치되었습니다.저는 3번째 유니세프 평양사무소 대표입니다. - 북한 상황의 추이는? 1998년 북한의 상황은 세계 최악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영아사망률은 1000명당 14명에서 24명으로, 어린이 사망률은 27명에서 50명으로 늘었습니다. 북한 정부는 2004년과 2006년에 후속 영양 조사를 실시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 북한 핵 문제가 북한에 대한 지원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요인 중에서 어느 한 요인으로 인해 어떤 영향이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기부하는 기구나 단체는 본래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는데 뚜렷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영향이 있었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지원이 필요한 다른 지역(국가)들과의 일종의 경쟁적 요인은 있었다고 봅니다. - 얼마 전 WFP의 제임스 모리슨 총재가 북경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북핵 문제가 북한에 대한 지원에 영향을 주었다고 얘기를 했는데? 제임스 모리슨 총재의 기자회견 이후 상황은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대답은 힘듭니다. - 통계 조사로 보면 상황은 나아진 것 같은데 왜 지원이 필요한지, 현장 상황과 곁들여 얘기를 하면? 인도주의적 지원 뿐만 아니라 개발,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대한 지원도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도주의적 지원이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원 분야와 내용은 그 때 그때마다 변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원을 요청한 예산은 지난 2001년, 2002년, 2003년으로 접어들면서 점차 줄어든 추세입니다. 세계식량기구(WFP)는 올해 북한에 120만 톤의 쌀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50만 톤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중 2주 전까지 36만 톤이 확충되었습니다. 식수와 환경 위생 부문은 1998년 이후 향상이 없었습니다. 지속적인 지원이 없으면 상황은 악화될 것입니다. 지원 활동은 개발 활동으로 발전해야 하여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의 수준을 벗어나야 합니다. - 현재 국내에는 이라크 지원에 대한 분위기가 높다. 북한에 대한 지원과 비교하여 어느 쪽에 대한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가, 또 북한을 지원해 달라고 어떻게 설득하겠는가? 어떤 어린이도 다른 어린이보다 덜 중요하거나 더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모든 어린이와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는 조화로운 지원 활동이 필요합니다. - 지원이 줄어든 구체적인 이유는, 이 현상은 일시적이라고 보는가? 일시적이기를 바랍니다. 지원 활동은 제로섬 게임이 아닙니다. 이 곳에 지원을 하면 저 곳에는 지원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각 정부의 예산 중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부분은 상당이 적습니다. 가장 많은 지원을 하는 나라도 GDP의 1% 정도만 지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북한 사업의 모니터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직접 현장을 방문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현장에는 지원한 물품이 도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기도 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가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세계식량계획(WFP) 북한 사무소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내가 23년간 유니세프에서 일하면서 봐 온 중에 가장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 북한 내 지역에 대한 접근 제약은 어느 정도인지? 세계 어느 곳이든지 모니터링을 하러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곳에서 적용하는 원칙을 북한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어디를 가겠다고 해서 특별히 저지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저 겨울에 눈으로 도로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았을 때 안정상의 이유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권고를 받은 적은 있습니다. - 현재 대한민국에서 많은 단체들이 현물로 북한을 직접 지원하고 있는데 왜 유니세프에 현금 지원을 해야 하는가? 유니세프를 통한 지원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유니세프는 세계적인 물류 확충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1달러로 유니세프가 구입한다면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3~4배는 더 많이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북한에 상주하고 있으며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유니세프나 NGO나 양 쪽이 함께 북한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어느 한 쪽의 몫을 빼앗아가는 관계는 아닙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올 해 210만 달러를 유니세프에 기부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유니세프가 전세계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필요한 물자들을 구입하는 세계 여러 나라 중 금액에서 1,080만 달러로 10번 째에 해당합니다. 대한민국이 유니세프에 더 많이 기부하면 유니세프는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고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끝> ※ 참고 -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북한에 지원한 기금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총 1,895,430 불(USD)입니다. 앞서 ’작년에 지원한 30만 불’의 의미는 2001년도에 모금한 기금을 2002년에 보내기 때문에 ’작년’이라고 하였으며, 2002년 모금한 기금 중 북한에 보낸 기금은 40만 불입니다. - ⓒ The Korean Committee for UNIC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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