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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지사항

(00/1/25) 박완서 친선대사의 새천년 메시지

2003.06.17
■ 2000/1/25 박완서 친선대사가 전하는 새천년 메시지 새 천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새 천년은 아기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불 꽂놀이보다도 어느 축제보다도 설레임을 주는 것은 아기 탄 생의 울음소리였고, 찻 맥박의 소리였을 것입니다. 그래 서, 세계 여러 나라에선 방송국마다 그 극적인 순간을 놓치 지 않으려고 야단법석을 떨었지요. 그러나, 아기 예수의 태 어나심이 누추한 구유에서였고, 그저 조용한 별빛만이 내리 쬐었듯이 세상 곳곳에선 지금도 가난한 방에서, 전쟁터에 서 아기가 태어납니다. 새 천년의 주인공은 어린이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 아이를 천둥벌거숭이라고 하지요. 신분의 구별도 없고, 성 의 차별도 없습니다. 두려움도 편견도 없습니다. 그래서, 벌거숭이의 상태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 능성을 가진 백지 상태가 아닐까요. 새로운 천년은 어린이 들이 끌어갈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이기에 사람들을 가슴 뛰 게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실에선 어린이들의 생활과 환경은 평등하지 않 습니다. 오히려 어린이들은 불평등과 전쟁과 굶주림의 위험 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풍요롭고 평화로운 세상이라면 그 혜택을 제일 먼저 누릴 수 있는 것도 어린이 이듯이 불안과 기근의 희생자도 벌거숭이 어린이일 수 밖 에 없습니다. 더구나 그 풍요와 가난의 격차, 평화와 분쟁 의 격차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새 천년의 세계 어린이들이 인류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 는 불행한 어린이들의 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세상은 풍요해졌고 가까워졌다고 ’세계 는 하나’라고 외치지만 그 풍요의 혜택은 지나치게 편중되 어가고 있습니다. 혜택을 받은 나라와 계층들은 좀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누어야 합니다. 그 골이 더 깊어지기 전 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 나눔과 사랑이야말로 인간의 존 엄성을 보여주는 인류의 희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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