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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에볼라 종식 선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16.01.04
기니 에볼라 종식 선언



유니세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니 에볼라 종식 선언을 환영합니다. 세계보건기구기구(WHO)는 지난 2015년 12월 29일, 서아프리카 기니의 한 신생아가 에불라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지 만 2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 에볼라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에볼라 발병으로 부모를 잃은 수천 명의 어린이와 생존자 어린이를 계속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유니세프 기니 사무소 대표 모하메드 아그 아요야 박사는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에볼라 종식을 축하하기에 앞서 에볼라가 어린이에게 남긴 상처를 기억해야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수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22,000명 이상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아이들이 부모를 잃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어린이들이 심리적으로 큰 트라우마를 겪었으며 ‘에볼라 감염자’라는 낙인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에볼라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어쩌면 어린이의 삶에 끝나지 않는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기니에서만 749명의 어린이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그중 519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약 6,220명의 어린이가 부모 중 한 명 또는 전부를 잃었습니다. 감염자를 보살펴준 의료진이 에볼라에 감염되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기니 정부는 에볼라 잠복기의 2배에 달하는 기간인 42일 동안 신규 에볼라 감염 사례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에라리온은 11월에 종식 선언을 하였고, 라이베리아는 오는 1월 중순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앞으로의 개선점은 에볼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보건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시스템상 허점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기니 정부는 2014년 1월에 비해 2015년 8월에 1세 미만 유아 예방 접종률이 30%, 입원치료 비율이 54%, 전문 의료인에 의한 출산이 11% 감소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요야 박사는 허술한 보건시스템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사태를 심화시켰고, 에볼라 사태로 인해 시스템이 이전보다 더 취약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에볼라가 처음 발병되었을 때부터 의약품 및 생필품 전달, 지역 공동체 교육을 위한 인력 배치, 식수와 위생시설 보급, 감염으로 부모님을 잃은 어린이와 감염 어린이 지원, 어린이들의 교육 단절 방지 등의 활동을 통해 에볼라 사태에 대응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세 나라의 사례로부터 교훈을 몇 가지 얻었습니다. 하나는 적절한 예방조치가 이루어진다면 전염병이 발생할지라도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교훈은 긴급 구호에 있어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유니세프와 파트너 기관은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노력하였고, 지역공동체에서 주도적으로 에볼라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20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기니는 모든 국민에게 구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보편적 대중 매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통이 단절된 상황에서 거짓 소문과 공포심은 쉽게 퍼지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니세프는 6개의 신규 라디오 기지국 건설 및 23개의 기존 라디오 기지국을 재정비하였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기지국을 통해 각 지방의 언어로 방송할 수 있었고, 라디오 클럽과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피해 지역인 포레카리아의 에볼라 종식이 가능했던 이유도 이러한 지역 라디오 방송을 활용해 지원활동을 펼쳤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요야 박사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도움 덕택에 유니세프와 파트너 기관은 발병 지역의 보건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노력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볼라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지속적 후속조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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