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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랜드 어린이 3명 중 1명이 성범죄 피해 경험”…그 후의 삶

2016.04.01
모든 어린이들은 보호 받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세계 수백만 어린이들이 사회경제적 배경, 나이, 종교, 문화로 인해 매일 폭력, 착취, 학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2007년 유니세프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주관으로 실행된 대규모 조사에 따르면, 스와질랜드 여자 어린이들의 성적, 물리적 학대 노출 수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무려 3명 중 1명이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드러났습니다. 

세계 최초로 13~2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이 학대와 정신건강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약 3명 중 1명의 여성이 어린 시절 성범죄 피해를 경험했습니다. 또한 약 4명 중 1명은 물리적 폭행을 경험했고, 10명 중 3명은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스와질랜드 어린이 피해

어린 시절의 학대가 이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이 조사결과에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조사를 담당한 유니세프 스와질랜드 사무소 자마 굴라이드 박사는 “성범죄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은 이후 성병과 원치 않는 임신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공개된 후, 폭력과 학대에 노출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와질랜드 정부는 유니세프 및 지역 사회기관, 사법부 등과 함께 어린이 보호 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보호자 없는 어린이의 폭력 노출 

그 대책 중 하나로, 아동보호 자원봉사자를 육성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동시에 아동보호 자원봉사자인 잔딜레 음브하말리는 “성인 보호자 없이 생활하는 어린이들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웃에 사는 어린 4자매가 도움을 청하러 왔어요. 술에 취한 삼촌이 막내를 폭행하려고 했어요. 당시 막내는 7살 이었죠.” 라며 어린이 폭력을 막아냈던 그날 밤을 회상했습니다. 
 
스와질랜드 어린이 피해

또한 아동 보호 자원봉사자들은 학대 사건을 발견하고 신고하기 위해 스와질랜드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최소 2명 이상의 전담 경찰관이 팀을 이루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원활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수신자부담 전화 서비스도 마련했습니다. 

충격적인 조사 이후,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2007년 충격적인 조사 결과 이후,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금 스와질랜드의 어린이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지금도 어린이에 대한 폭력과 학대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014년 유니세프 스와질랜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매달 500건 이상의 폭력과 학대 사건이 보고되었고 그 중에 40퍼센트가 0~18세의 어린이가 피해자였습니다. 특히 피해자 중 여자 어린이가 84%를 차지했습니다. 

성범죄 피해 트라우마를 개선해주는 ‘원스탑 센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스와질랜드 정부와 유니세프는 성범죄 피해 및 물리적 학대에 노출 된 어린이의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원스탑 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에서는 강간으로 인한 2차 트라우마를 줄이기 위해, 약물 치료, 심리 치료, 사회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성범죄 피해 이후 3개월 간의 치료를 받은 소녀는 다시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성범죄 피해를 당한 이후, 이 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전 지금 제가 나아졌다고 느껴요. 전 이제 학교에 집중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말 시험도 잘 봤어요.” 소녀의 엄마는 소녀에게 일어났던 일을 잊길 바랍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여 소녀의 엄마도 안도의 한숨을 돌렸습니다.

2013년 원스탑 센터(One Stop Centre)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220명 이상의 성적 학대 피해자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와질랜드 정부는 유니세프 및 기타 협력 단체와 함께 시작한 원스탑 센터를 스와질랜드 지역 곳곳에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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