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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레이테섬 산사태

2006.02.18
형체도 없이 사라진 마을
1천 5백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


2월 17일 오전 필리핀 북동부 레이테섬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200여 명이 사망하고 1천 5백 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천 5백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던 이 마을에서 18일 현재 구조된 사람은 50여 명에 불과하며 실종된 대부분의 주민들이 10미터가 넘는 진흙더미 속에 매몰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이 폭발하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모든 건물이 내려 앉았습니다. 더 이상 서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생존한 마을 주민은 참사의 순간을 그렇게 전합니다.

500여 채의 가옥과 어린이들이 공부하던 초등학교 건물도 흙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교실에서 수업받던 수많은 수 백 명의 어린이들도 그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사고 순간 집안의 많은 가장들은 생업을 위해 외부에 나가 있었고 마을에 남아 있다 희생된 주민의 대부분은 힘없는 어린이와 여성들이었습니다.
목격자들과 구호대원들은 더딘 구조활동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사망자는 시간이 흐르면서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고 지역에서는 지난 10일간 200㎜의 폭우가 쏟아져 이미 20명 이상이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이번 참사에 앞서 계속된 집중호우로 사고 발생 지역 주민 상당수를 사전에 대피시켰으나 많은 주민들이 비가 그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귀가했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사고 직후 구조 헬리콥터 2대와 구조함 2척과 군경, 국가재난위원회 관계자들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현지에는 인근 주(州)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을 포함, 구조대원 200여명이 진흙 더미 속에서 생존자 구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미 해군은 구조 지원을 위해 근처 해역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함정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일본과 호주, 중국, 태국 정부도 지원을 약속하고 구호품 전달을 시작했습니다.민간단체들도 나서 재해민들에게 제공할 식수와 식량, 의약품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있습니다. 레이테 섬에서는 1991년에도 열대성 폭풍이 야기한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6000여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유니세프도 신속하게 필리핀 레이테섬 피해자 구호활동을 시작하고 구호품을 현지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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