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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를 강타한 두 번의 재앙

2007.03.06
(← 사이클론 피해를 입은 소팔란 주 추팡가캠프의 가족용텐트에서 사는 어린 소년, ⓒ UNICEF/HQ07-0106/Thierry Delvigne Jean)


2007년 1월부터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잇달아 일어난 사이클론으로 수만 명이 집을 잃은 가운데 2월 말에는 대형 사이클론 파비오와 잇달아 일어난 두번째 사이클론 가메데의 영향으로 총 이재민 수는 16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국가재난관리위원회(INGC)의 2월 27일 조사에 의하면, 범람으로 약 163,045명의 사람들이 이재민이 됐고, 약 107,534명의 사람들이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이클론이 몰고 온 폭우와 대홍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 중 절반인 8만여 명은 어린이이며 유니세프는 모잠비크 정부를 비롯해 다른 유엔기구와 인도주의적 비정부기구 등과 협력해 이재민 구호활동을 나서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모잠비크사무소 대표인 레이라 파칼라는 말합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한 나라에 두 가지 엄청난 재앙이 동시에 발생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모잠비크는 홍수에 빠르게 대응했지만 잇달아 일어나는 재해로 계획된 구호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식수와 이재민숙소, 보건, 교육 등 모든 문제들이 두 차례의 심각한 사이클론으로 악화되었습니다.”

(← 추팡가 난민캠프의 풍경. 이재민 수가 벌써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 UNICEF/HQ07-0111/Thierry Delvigne Jaen)


유니세프는 이미 이번 긴급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3백만 불을 지출했습니다. 이재민 수용소에 늘어나는 난민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유니세프가 전개해온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임시숙소를 세우기 위한 방수포 500장 
-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한 캔과 물통 10,000개
- 살충 처리된 반영구성 모기장 55,000개
- 콜레라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 40,000장
- 고단백 비스킷 17톤
- 긴급구호지역 운영요원 21명

유니세프는 학교와 병원의 복구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모잠비크 본토가 사이클론의 눈 속에 들어있을 때 빌란쿨로(Vilanculos)의 중앙병원은 심각하게 파괴되었고 대부분의 병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병원의 환자들은 몇 시간 만에 유니세프 텐트촌의 임시병원으로 이송했고 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사이클론 ‘파비오’로 220개의 교실이 손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유니세프와 협력기구들은 어린이를 위해 2만 5천 개의 기본학습도구세트를 공급했으며 교사를 위한 수업키트 2,800개와 임시학교로 사용하기 위한 대형텐트 30개 이상을 제공했습니다.

현재 유니세프는 정부와 유엔기구, 비정부기구들과 협력해 식수와 임시보건시설을 세우고 어린이를 학교로 되돌려 보내는 한편 피해지역 전역에 의약품과 보건장비를 보낸다는 계획 아래 활동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 구호활동을 펼치는 기관과 단체들은 각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접근과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영양과 식수, 위생 분야의 선도적 기구이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교육과 어린이보호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일합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이끄는 보건사업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분야별 상황과 유니세프 활동


- 영양: 영양센터를 찾는 영양실조 어린이 수는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모페이아(Mopeia) 지역과 같은 몇몇 지역은 식량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피해지역에서 유니세프는 현지 보건당국 및, 다른 협력 단체들과 함께 영양보충 프로그램을 수행 중입니다. 영양보충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및 영양실조 어린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와 비타민 A 및 구충제 약 공급 감독 등이 포함되며 고단백 비스킷(BP5) 공급을 통해 적절한 보충식이나 치료식을 영양 실조 어린이들에게 전달합니다. 

- 보건: 보건부에서 보낸 유니세프 텐트 9동이 빌란쿨로 지역의 병원 및 의료 보건소에 세워졌습니다. 유니세프는 사이클론 피해지역에 보건부가 의약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물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콜레라 방지 및 대비 기능 구축을 위해 지역 당국을 지원하고,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센터 에서 보고된 주요 질병은 말라리아, 결막염, 설사병, 피부병 등입니다. 피해지역에서 현재까지 유니세프와 협력 기관들은 약 1만 7천 개의 살충처리 모기장을 분배했으며 유니세프는 콜레라 예방활동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각 해당지역 보건당국들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습니다. 

- 교육: 유니세프팀은 어린이 교육에 필요한 구호품 조사를 위해 현지 교육 당국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텐트와 아연판, 플라스틱 판자, 학생 및 교사용 학습용품 키트, 놀이 용품 키트 등 모든 필요한 물품들을 주문했습니다. 교육문화부가 이를 배분할 것입니다. 교육용 텐트를 설치해 운영하며 교육자재들을 분배하며, 교사들을 발굴해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 식수/위생: 유니세프는 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식수 및 위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지역 정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수용 물통과 염소 처리 식수, 위생설비, 보건소, 학교, 숙박 센터에 공급할 클로로포름 분말을 해외에서 원조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습니다. 빌란쿨로 병원에 16 개 화장실이 완성됐고, 1만 리터 들이 식수통이 설치됐습니다. 

- 보호: 유니세프는 빌란쿨로 지역의 여성단체와 사회단체장들을 만나 어린이보호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취약한 상태의 어린이들을 발견해 지원하고, 센터 어린이들의 사회심리적 치료와 교육을 지원하고, 어린이 보호를 위해 센터에서 일하는 경찰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의 여성사회활동부 및 모잠비크 적십자사와 함께 센터의 고아와 취약한 아동들을 조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연약한 아동을 위한 기초 키트를 센터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금모금상황

유니세프는 6개월간의 모잠비크 구호를 위해 520만 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CERF (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에 의하면 2월 현재까지 유니세프가 모은 기금은 2,667,519불입니다. 현재 유니세프 포르투갈위원회가 범람 및 열대성저기압 긴급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30만 유로를 약속 했습니다. 이태리 정부도 긴급 구호를 위해 20만 유로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유럽공동체(EC)는 피해지역인 Inhambane 주의 보건 및 교육 설비 복구를 위해 200만 유로 기부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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