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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들

2007.06.08
2007년 6월 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국회는 34인의 여야의원들이 참여하는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이라는 모임을 발족하면서 국제의원연맹(IPU)과 유니세프가 공동 발간한 국회의원지침서 'Aliminating Violence Against Children'를 한국어판으로 번역, 제작해 '아동폭력실태와 국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안성기 친선대사는 지침서가 제시한 주요아동폭력실태 내용을 보고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자라나야 할 지구촌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지금 폭력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거리에서, 일터에서,
살고 있는 보호시설 등 다양한 곳에서 폭력을 경험합니다.
어린이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 어디에서 폭력이 있습니다.

1년에 약 53,000명의 어린이가 살해당하고 있습니다.
180만 명의 어린이가 성 착취를 당하며 120만 명이 인신매매를 당합니다.

많은 아동폭력이 가정에서 발생합니다.
부모나 친척들이 훈육을 핑계로
신체적인 폭력을 가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며
어린이를 방치하고, 성적인 학대나 폭력을 자행하기도 합니다.
폭력은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어린이에게 큰 정신적 상처를 남깁니다.
해마다 2억 7천 5백만 명의 어린이가 가정폭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여자어린이와 장애아들이 무시당하고 방치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여성할례나 조혼, 명예살인 등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가족이 어린이에게 가혹한 폭력을 가합니다.

학교에서도 어린이들은 폭력을 경험합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교사나 친구들로부터 신체적 체벌이나 모욕, 성폭력,
따돌림 등을 당합니다.
가난한 학생이나 소수민족 어린이,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은
따돌림과 괴롭힘, 신체적 폭력을 당할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여학생들은 학교에서 남교사나 남자학우로부터
성폭력을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어린이를 돌보는 보호시설과 소년원 등에서도 아동폭력이 발생합니다.
보호시설에서는 훈육을 핑계로 직원들이 어린이를 구타하고 감금합니다.
어린이를 오랫동안 가둬두거나 장애아의 배설물을 방치해 두는 일,
마취제 없이 전기충격치료를 한다던지,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약물을 투여하는 비인간적인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년원에 수감된 소녀들은 남성교도관으로부터
성추행 등을 당할 위험이 높습니다.
어린이들은 조사나 재판과정에서
폭력적인 방법으로 자백을 강요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성인범죄자와 함께 수감되었을 때
폭행을 당할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어린이 노동은 그 자체가 폭력의 한 형태입니다.
2억 여 명의 어린이노동자 중
1억 2천 6백만 명은 아주 위험한 노동을 합니다.
고용주를 비롯해 성인노동자, 고객, 경찰, 범죄조직, 매춘중개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어린이에게 폭력을 씁니다.
가정부로 일하는 소녀들은 주인으로부터 폭력을 당할 위험이 높습니다.
가혹한 형태의 노동을 하는
어린이들은 빚 때문에 강요된 노동을 하거나 인신매매된 경우가 많은데
이 아이들은 거의 모든 형태의 폭력과 만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사는 지역이나 거리, 컴퓨터나 핸드폰 등
사이버 공간에서도 폭력이 일어납니다.
거리의 어린이들은 범죄조직이나 당국의 포악한 법집행, 인신매매의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15~17세 소년들은 10~14세 소년들에 비해
폭력으로 사망할 위험이 3.5배나 높습니다.
대부분 친구와의 다툼에서 시작되는 소년들의 폭력사태는
흔히 총기나 약물, 알콜 등으로 인해 아주 심각해지기도 합니다.
운동선수 어린이들은 스포츠의 경쟁적인 특성 때문에
부모나 코치 등으로부터 폭력을 당합니다.
감량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극단적인 훈련, 약물 투여 등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일부 종교지도자들도 어린이를 성적으로 학대하며
난민캠프에서 생활하는 난민어린이들 또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어린이들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어린이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동폭력유엔보고서에 실려 있는
한 어린이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중국 속담에 한 손으로는 박수를 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한 손이면 어른들은 다른 한 손입니다.
어린이가 사는 지역사회도 한 손이고, 정부도 한 손입니다.
아동에 대한 폭력을 멈추기 위해서는 전세계 모든 사람의 손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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