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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의 위기

2008.11.06

난민 상황 심각, 유니세프 긴급구호 시작


2008.11.8 –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키부 지방에서 발생한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의 전쟁으로 지난 두 달간 25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 동안만 무려 1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고향을 버리고 피난을 떠났습니다.

© UNICEF/NYHQ2008-0991/Michael Kavanagh(← 북부 키부 Kitchanga 마을의 Mungote 난민 캠프에 살고 있는 어린아이들. 이곳에는 약 16,000명의 난민이 살고 있습니다. 
© UNICEF/NYHQ2008-0991/Michael Kavanagh)









유니세프는 신속하게 긴급구호를 시작했습니다. 트럭을 통해  난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구호품들을 난민캠프로 운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로 필요하게 될 대량의 구호품들을 운송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정전이 되기는 했지만  현재의 상황은 매우 불안합니다.

현재 유니세프와 사업 협력자들은 난민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식수와 1주일분의 의약품,  어린이를 위한 1만5천 개의 영양비스킷 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부 주요 도시인 고마에서 활동하는  Jaya Murthy 유니세프 공보관은 난민촌의 풍경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호식량을 나눠줄 때의 풍경은  아비규환 그 자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탓에 서로 음식을 받기 위해 다투기 때문입니다.  난민들은 식량이 도착하면 순식간에 엄청난 군중이 되어 우리를 에워쌉니다. 식량을 받으려고 필사적으로 우리에게 매달립니다. 우리가 나눠주는 건 단지 비스킷 일 뿐이지만, 그들에겐 목숨이 달린  생명의 빵입니다. 이런 상황이 1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난민들 대부분이 먹지 못해 굶어죽기 직전입니다.”

최근 발생한 전쟁으로 난민이 된 아가니에 씨의 16세 딸은 식량을 구하러 나갔다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는 딸의 의료 기록을 보여주며 울먹입니다.
“우리에게 먹을 음식이 충분했다면 제 딸이 성폭행을 당하는 비극도 없었을 것입니다.”  

Murthy 공보관은 설명합니다. 
“북부 키부 지방의 대다수 사람들은 농사를 지어 살아갑니다. 난민이 돼 농지를 버리고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면 식량을 전혀 구할 수 없게 됩니다. 가족을 먹여 살릴 식량도 없고, 식량을 살 돈도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끊이지 않는 폭력

마을 근처에서 교전이 발생하면 마을 사람들은 폭력과 약탈을 피해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피난을 가야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전쟁과 소년병 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아동에 대한 폭력과 착취가 빈번히 일 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북부 키부 지방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현재 이 지역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헤어져 흩어지고 있는데 유니세프는 이런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1996년 시작된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으로 현재까지 약 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 원인은 대부분은 질병과 기아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질병과 기아의 위험성이 급속하게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유니세프가 가장 큰 규모의 구호사업을 펼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북부 키부 Kibirizi 마을의 이동 보건소에서 만난 자매. Kibirizi 마을은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가장 심각한 곳입니다.
© UNICEF/NYHQ2008-0994/Michael Kavanagh)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니세프가 펼치는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11월 6일 현재)

영양/보건
• 키바티 지역 보건소에서 어린이들에게 고단백 영양비스킷을 계속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인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영양 상태 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했습니다.
• 10월 31일에는 의약품 및 의료장비를 키바티 보건 센터에 전달해 난민촌에서 무료 진료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다른 난민촌의 보건소에도 접근이 가능해지면 바로 의약품과 장비를 보낼 계획입니다.
• 홍역발생지역에 홍역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키바티 지역의 1만 3천 명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다른지역 난민 촌에도 접근이 가능해지면 바로 백신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식수/위생

• 식수를 실은 트럭을 키바티캠프와 주변 마을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고마 지역에 26개의 식수정화제를 전달했으며, 식수정화제가 추가로 필요한 곳을 조사하고, 인구가 밀집된 마을의 구호품 공급을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긴급구호품- 생활필수품

• 4일 벨기에 정부가 지원하는 생활필수품이 고마 지역의 난민들에게 공급됐습니다.    
• 다른 기관과 협력해 난민들에게 임시거주천막 및 생활필수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1,300개의 플라스틱 방수 요와 24,000개의 물통, 1만 8천 개의 담요, 1백만 개의 식수 정화제를 실은 수송기가 6일과 7일 고마 지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어린이 보호

•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키바티 지역에서 가족과 헤어진 어린이들을 조사해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36명의 어린이들이 Rutshuru 지역의  교전에서 정부군측 소년병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구호물품 지원계획 
• 지난 몇 주 동안 긴급구호에 쓰일 충분한 양의 물품을 비축해 놓았습니다. 구호품 전달이 시작된 이후에도 계속 구호물품을 보충해 나갈 것입니다. 
• 유니세프는 콩고의 동부 지역뿐 아니라 북부의 키부에서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난민촌과 마을을 꾸준히 찾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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