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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딛고 빠르게 일어서기 / 아이티의 신속한 재난 극복 현장

2016.10.19

아픔을 딛고 빠르게 일어서기 / 아이티의 신속한 재난 극복 현장

 

글쓴이: 유니세프 아이티 사무소 긴급구호팀 코넬리아 월터(Cornelia Walther)
작성지: 포타프린스(Port-au-Prince)
작성일자: 2016년 10월 17일

 

흔히들 국제연합과 같은 큰 조직은 변화에 둔감하고 행동 속도가 느리다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유니세프 아이티 사무소와 본부가 지난 몇 주 동안 이룩한 성과를 보면 오히려 정반대의 평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티 서부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의 상황을 생각하면 ‘신속’ 그 이상의 대응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허리케인 매슈가 아이티를 강타하고 나서 24시간 뒤에 첫 번째 긴급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레카이’에 있는 긴급 대피처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레미’로 향하는 길이 열리자 그 곳에도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48시간 내에 유니세프의 중점 사업 - 긴급구호, 식수와 위생, 영양, 보건, 교육, 어린이 보호 -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파견되어 즉시 지원을 해야 할 사항들을 파악했습니다. 18세 미만 어린이 최소 590,000명에게 시급히 지원을 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 데 콜레라가 가장 큰 장애물인만큼, 위생 보장은 최우선 순위입니다. 어린이들의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어린이들이 학교에 돌아갈 수 있게 지원하며, 기초 어린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그 다음 일입니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초기 대응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긴급후원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랑당스 주, 사우스 주, 니프 주, 노스웨스트 주에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 위해서는 730만 미화달러가 필요합니다. 

 

 

멀리서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 보이겠지만,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장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현장의 파트너들과 협력해서 1) 콜레라와 같은 벡터 매개 질병과 수인성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 500,000명을 포함한 1,250,000명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적절한 위생환경을 보장합니다. 2) 어린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것을 돕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자료를 제공합니다. 3) 어린이 10,000명을 폭력, 착취, 학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어린이 보호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4)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합니다. 이외에도 모든 긴급구호 조치가 개발목표와 일치할 수 있도록 각 중점사업 분야마다 피해자들과의 의사소통을 최우선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순간에도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을 구조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상황을 더욱 더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준비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후자의 작업은 재난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모든 긴급구호 행위는 아이티 정부의 주도 하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0월 18일 화요일부터 학교들이 순차적으로 운영을 정상화합니다. 아이티 교육부는 임시 대피처로 지정된 학교들을 정상화하고 최대한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지내던 가족들이 지낼 수 있는 대안 공간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학교 재건을 지원하고, 안전한 식수와 위생 시설을 설치하며, 벤치, 책상, 칠판과 같은 가구를 공급하는 식으로 아이티의 교육 재건에 힘쓰고 있습니다. 재난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유물을 분실했으므로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교사들에게 교사용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30개의 학교들이 먼저 정상화를 시작하며, 코펜하겐에서 책가방 45,000개와 학용품 키트 8,000개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10월 15일 토요일에는 ‘제레미’에 대규모 하수 처리장이 설치되어 매일 300,000 리터의 깨끗한 물을 20,000명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 예정입니다. 부디 아이티를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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