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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엘살바도르 어린이의 꿈은 태권도 사범님?

  • 2018.06.20
  • 조회수 : 67

파키스탄의 비극, 2년 연속 홍수에 잠기다

  • 2011.12.09
  • 조회수 : 8524

[금주의 사진] 베컴, 거리의 아이들과 축구를 즐기다

  • 2011.12.06
  • 조회수 : 6118

[금주의 사진] 진흙 속의 동심

  • 2011.11.29
  • 조회수 : 6000

[금주의 사진] 볼리비아 아이들의 미소

  • 2011.11.22
  • 조회수 : 6066

[금주의 사진] 병사와 소녀

  • 2011.11.15
  • 조회수 : 6157

[금주의 사진] 몰도바 소녀의 눈빛

  • 2011.11.07
  • 조회수 : 6560

전쟁의 상흔 - 벵가지의 어린이들

  • 2011.11.02
  • 조회수 : 6173

[금주의 사진] 리비아에 남은 전쟁의 잔해

  • 2011.11.02
  • 조회수 : 6347

동아프리카에 피어나는 희망 노래

  • 2011.10.28
  • 조회수 : 8157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엘살바도르 어린이의 꿈은 태권도 사범님?

세계에서 가장 살인율이 높은 국가, 엘살바도르   출처: 브라질 이가라페연구소, 2017 스페인어로 엘살바도르는 '구세주'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나라 이름과 달리 엘살바도르 국민들은 매일 구세주를 기다리며 힘겨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브라질 싱크탱크 이가라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엘살바도르 살인율은 10만명당 60명이었습니다. 중남미 최악의 범죄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살인율이 높은 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 인구의 약 1%가 갱단 조직으로, 평시 상태의 국가 중 치안이 가장 불안한 국가입니다.   멋진 폭력조직 가입이 꿈인 아이들     내전으로 인하여 경제, 사회가 완전히 무너져 젊은이들은 생계를 위해 범죄조직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상황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두려움과 패배감을 겪은 아이들에게 강한 힘을 가진 범죄조직은 동경의 대상입니다. 불우한 환경 탓에 성취의 경험이 없고, 갱단을 동경하던 엘살바도르 어린이에게는 희망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들의 꿈이 변화되는 곳     유니세프에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기술과  지식, 장비 공급 등을 통해 120여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구축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태권도 교실입니다. 지구 반대편, 엘살바도르에 생긴 '태권도 교실' ​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태권도는 어린이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태권도 사범들은 어린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었습니다. 거리 위 범죄조직을 동경하던 어린이는 이제 태권도 사범을 존경하고, 성취의 기쁨을 몰랐던 어린이는 초록 띠로 승급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동기를 얻었고, 장래희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9살의 게일과 11살의 아히르는 할머니 손에 이끌려 매일 태권도 교실을 찾아왔지만, 4년 동안 태권도를 배우면서 태도와 성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태권도 교실에서 배운 지식과 함께 선생님들의 격려로 인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둘의 태도는 더 좋아졌으며 배움에 대한 욕심도 생겼습니다. 두 친구는 태권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일상생활 속 서로를 지지하고 도전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태권도 교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태권도를 더 잘하고 싶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 이러한 감정이 모여 태권도 교실 엘살바도르 어린이들의 마음은 오늘도 단단해집니다. 아이들은 이제 세상에 더 멋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들의 꿈을 위해 연습하고 노력합니다. 아이들의 꿈이 더 이상 갱단 가입이 아닌 더 멋지고 희망찬 미래를 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어린이들의 마음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함께 해 주세요.   

파키스탄의 비극, 2년 연속 홍수에 잠기다

2011년 9월 파키스탄 남부지방 주민들은 지난해와 똑같은 재앙을 다시 맞아야만 했습니다. 2010년 파키스탄 남부를 강타했던 기록적인 호우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았는데 2011년 9월 또다시 폭우가 남부지방을 덮쳤습니다. 신드 지방의 23개 중 22개 마을이 피해를 입었고, 6백만 명의 사람들이 집과 가족을 잃고, 이재민 신세가 되었습니다. 바딘 지방은 올해 최대의 피해지역입니다. 주민의 68%인 142만 명 이상이 학교 건물이나 임시 대피소, 거리에서 새우잠을 자며 부족한 식량과 질병, 겨울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골라르치 마을의 움막에서 살아가는 세 살배기 샤마는 수마가 마을을 덮치던 날 엄마 아빠를 잃었습니다. 지금 곁에 남은 가족은 외할머니 뿐입니다. 할머니는 농사일로 바쁜 엄마를 대신해 늘 샤마를 돌봐 주었습니다. 그날도 샤마는 할머니 곁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밀려들자 할머니는 손녀딸 샤마를 부둥켜 안고 필사적으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안전한 식수조차 구하기 힘든 움막에서 지내던 샤마는 설사병에 걸렸습니다. 설사와 구토 증세가 날로 악화됐습니다.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던 샤마는 다행히 유니세프의 응급처치로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식량마저 부족해 샤마의 건강은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곧 닥칠 겨울추위를 생각하면 할머니의 마음은 무거워져만 갑니다. 움막 주변을 빠른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들과 밤이면 출몰하는 뱀, 거기에 말라리아 모기까지… 거리에서 세 살 배기 손녀를 키우는 일은 정말 불가능한 일처럼 보입니다. “홍수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집과 딸, 사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자 둘을 한꺼번에 잃었지요. 샤마를 잘 키워야 하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요. 이곳엔 마실 물도, 제대로 된 음식도 없으니까요” 한숨을 내쉬는 할머니의 두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바딘 지방에서 샤마처럼 집을 잃은 어린이는 약 30만 명입니다. 절반은 학교건물이나 임시피난시설에서 지내지만 나머지 절반은 거리에서 나뭇가지와 플라스틱, 방수포, 옷가지 등으로 얼기설기 지은 움막에서 살아갑니다. 상하수도 시설이나 화장실이 없는 비위생적인 거리에서 지내기 때문에 아이들은 홍역과 설사병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홍역과 설사병은 불결한 위생환경에서 오는 대표적인 수인성 질병입니다. 그래서, 유니세프는 파키스탄의 수해지역에서 깨끗한 식수 공급, 위생환경 개선, 백신 공급에 중점을 두고 긴급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만 명이 마실 수 있는 50개의 식수탱크와 홍역 및 소아마비 백신을 매일 수해 지역에 제공하는 한편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14만 개의 살충처리 모기장과 간이침대, 의약품, 식수정화제도 나눠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니세프 이동진료팀이 이재민들을 직접 방문, 검진을 하고 필요한 처치를 해줍니다. 이동진료팀이 만난 스물 다섯 살의 어린 엄마 라니는 남편을 잃은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무시무시한 물줄기가 집안에 들이닥친 날, 결핵을 앓고 있던 남편은 차오르는 물을 보면서도 도망쳐 나올 힘이 없어 생명을 잃었습니다. 라니는 태어난 지 열흘도 안된 딸 샤니니를 안고 잠겨가는 집과 남편을 뒤로 한 채 필사적으로 탈출했습니다. 어서 도망가라며 손짓하던 남편의 마지막 눈빛을 라니는 잊을 수 없습니다. 남편 얘기를 하다 울음을 터뜨린 엄마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생후 20일이 된 샤니니는 엄마의 빈 젖만 하염없이 빨고 있습니다. 지난해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작물은 모두 쓸려갔고 농토는 진흙탕으로 변했습니다. 살아남은 파키스탄 이재민들은 이제 배고픔과 질병, 겨울추위와 싸워야 합니다. 사라진 희망과 혼자라는 두려움 속에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금주의 사진] 베컴, 거리의 아이들과 축구를 즐기다

2011년 12월2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 데이비드 베컴 유니세프친선대사가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거리의 아이들 보호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약 25만 명의 필리핀 어린이가 위험한 거리에서 살아갑니다.

[금주의 사진] 진흙 속의 동심

홍수로 강물은 진흙탕으로 변해 버렸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강에서 멱을 감고 놀이를 즐깁니다. 마땅한 놀이거리가 없는 파키스탄 신드지방 난민촌의 한 소년이 진흙탕 속에서 물구나무를 서며 즐거워합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홍수로 집을 잃고 임시수용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금주의 사진] 볼리비아 아이들의 미소

트럭 화물칸에 타고 사탕수수 농장으로 향하는 볼리비아 산 주완 마을의 아이들. 또래들과 어울려 장난을 치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이들이 향하는 농장은 엄마, 아빠가 일을 하는 곳입니다. 방과 후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일하는 농장에서 일손을 도우며 시간을 보냅니다.

[금주의 사진] 병사와 소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외곽의 임시난민촌에서 한 소녀가 어린 동생을 안고 서 있습니다. 심각한 기근과 폭력사태를 겪고 있는 소말리아는 어린이 영양실조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벽에 남은 총알과 대포 구멍이 총을 들고 소녀의 옆에 선 병사의 모습과 어우러져 전쟁의 상흔을 말해 줍니다.

[금주의 사진] 몰도바 소녀의 눈빛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의 장애아재활센터에서 만난 소녀가 물끄러미 카메라를 응시합니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이 센터에서 치료받는 어린이들은 모두 의료비를 낼 수 없는 극빈가정의 아동들이입니다. 이곳에서 현재 200명의 장애아동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쟁의 상흔 - 벵가지의 어린이들

오랫동안 계속되던 리비아의 분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상처는 남아 있습니다. 분쟁의 와중에서 100만 명이 넘는 리비아 주민이 내전을 피해 삶의 터전을 떠났고 25만 명 이상이 난민 캠프에서 생활했습니다. 시민군의 거점이었던 벵가지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텐트촌에서 거주하며 내전 종식과 평화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금주의 사진] 리비아에 남은 전쟁의 잔해

가다피의 죽음으로 리비아의 내전은 일단 막을 내렸지만 전쟁의 상처는 깊게 남았습니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파괴된 무기고 앞을 한떼의 소년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소년들의 손에는 무기고에서 가지고 나온 총과 폭발물 등이 들려 있습니다. 어린 소년들이 도시 곳곳에 방치된 무기를 가져가 팔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종종 폭발사고나 총기사고가 일어나곤 합니다.

동아프리카에 피어나는 희망 노래

지난 6월부터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는 동아프리카. 이미 3만 명 이상이 생명을 잃고, 230만 명의 어린이가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지부티, 케냐 등의 나라에서 유니세프는 영양실조치료식을 제공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보건캠페인, 어린이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양실조에서 회복된 아이들은 하나 둘 유니세프가 설치한 임시학교 교실로 돌아옵니다. 다시 찾은 교실에서 어린이들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갑니다. 누르는 평소보다 일찍 눈을 떴습니다. 아침햇살이 내리쬐는 이곳은 누르가 살고 있는 케냐 북동부의 다답 난민캠프입니다. 오늘은 난민캠프 안에 있는 유니세프 임시학교가 문을 여는 날. 누르가 학수고대하던 날입니다. 난생 처음으로 학급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마냥 신이 납니다. 여덟 살 누르는 지난 7월, 네 살 위인 사촌 형 하사드와 단 둘이 소말리아 모가디슈를 출발해 이곳까지 걸어왔습니다. 아빠는 소말리아 반군의 총을 맞고 세상을 떴고, 엄마는 어릴 적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형 하사드도 부모를 잃은 아이입니다. 아이들은 세상에 단 둘이 남겨진 서로를 의지하며 긴 여정을 견뎠고, 살아서 다답캠프에 도착했습니다. 고향에서 겪은 배고픔에 비하면 오는 길의 고난은 오히려 견딜만 했습니다. 아사 직전에 캠프에 도달한 두 아이는 플럼피넛과 영양실조치료식우유를 먹고 기운을 차렸고, 두 달 동안 치료를 받은 후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난민캠프의 생활은 고단합니다, 임시텐트 안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함께 잠을 자고, 식량, 식수, 의약품 등 모든 물자가 부족합니다. 변변한 화장실도 없습니다. 하지만 누르는 오늘 무척 행복합니다. 난생 처음 학교를 다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니다. 난민캠프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학교란 말이 무얼 뜻하는 지도 몰랐어요. 소말리아에 있을 때는 오직 전쟁과 투쟁이란 말만 들었거든요.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전혀 몰랐고요. 근데 학교는 정말 좋은 곳 같아요”누르의 담임인 모하메드 선생님은 교육이야 말로 분쟁과 기근을 겪으며 상처받은 난민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난민어린이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대부분 고아인 아이들은 사회의 차별 속 에서 자신에 대한 존중심을 잃고, 인생을 함부로 살게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으면서 미래를 꿈꾸고,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학교는 보건과 위생환경 면에서도 중요한 거점이 되어 전염병 확산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단체 예방접종과 손 씻기 등의 보건캠페인이 교내에서 실시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난민어린이들이 모두 누르와 같이 교육의 기회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니세프가 다답 난민캠프에서 운영하는 임시학교는 겨우 두 곳. 학령기 난민어린이는 15만 명에 이릅니다. 누르가 다니는 일리스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대 교사 비율은 160대 1입니다. 학생수는 4,500여 명이지만 교사는 28명, 교실 수는 25개뿐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먼지 자욱한 교실 밖 공터에서 수업을 받지만 이마저도 누릴 수 있는 아이들은 행복한 편입니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교실에 모인 아이들. 누르에게도, 다른 친구들에게도 오늘은 새로운 삶이 열리는 날입니다. 빽빽이 교실을 메운 아이들의 눈에는 배움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누르는 긴장과 흥분이 뒤섞인 감정 속에서 첫 수업을 마쳤습니다. 누르의 눈에 가장 멋있어 보이는 사람은 다름 아닌 모하메드 선생님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가는 선생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누르가 말합니다. “나중에 꼭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지금부터 원하는 건 전부 다 배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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