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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포장 뜯어 바로 먹어요!’…기적의 영양실조 치료식

  • 2016.12.07
  • 조회수 : 2780

영양실조에 관한 5가지 오해

  • 2016.12.07
  • 조회수 : 12258

[생명을 구하는 선물] 산타가 되어주실래요?

  • 2016.12.06
  • 조회수 : 1901

17세에 HIV로 판정된 소녀, 그 후

  • 2016.12.01
  • 조회수 : 2671

유니세프 에이즈 퇴치 보고서 ‘에브리 차일드, 엔드 에이즈’ 발표

  • 2016.12.01
  • 조회수 : 11512

세상에서 가장 힘센 특별한 기호

  • 2016.11.30
  • 조회수 : 1970

영양실조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 라이베리아 의료진 인터뷰

  • 2016.11.30
  • 조회수 : 1840

‘나타니’가 영양실조 진단받고 극복하기까지 일어난 일?

  • 2016.11.30
  • 조회수 : 10192

[유니세프토크콘서트] 2016년 제12회 ‘이호균’편 현장보기

  • 2016.11.25
  • 조회수 : 2138

오이와 토마토가 사치품? 남수단의 시장 구경하기

  • 2016.11.24
  • 조회수 : 1977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포장 뜯어 바로 먹어요!’…기적의 영양실조 치료식

기적의 영양실조 치료식   심각한 영양실조를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영양실조 치료식 ‘플럼피너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플럼피너트는 뜯어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Ready-To-Use Therapeutic Food)입니다. 땅콩크림 타입의 이 치료식은 영양실조 어린이에게 마치 기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시에라리온의 ‘나오미’ 이야기   ‘프랜시스’와 그녀의 딸 ‘나오미’는 서아프리카 3개국을 공포에 몰았던 에볼라 사태의 생존자입니다. 하지만 프랜시스와 같이 외딴 마을에 사는 전 세계 많은 부모는 그들의 삶에 찾아온 또 다른 위협과 마주합니다. 엄마 프랜시스와 딸 나오미   시에라리온에 찾아온 새로운 위기는 ‘급성영양장애(acute malnutrition)’입니다. 심지어 에볼라 바이러스가 시에라리온에 확산되기 이전에도, 시에라리온 5살 미만 어린이의 약 13%가 영양실조 상태였습니다. 그 후 찾아온 에볼라 사태로 인해 마을의 건강 관리 체계가 파괴되고, 경기 침체 상황을 발생시킨 이후에도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 수는 점점 더 증가했습니다.   “2015년 초반에 생후 2개월 된 딸 나오미가 날이 갈수록 몸이 약해졌어요. 전 나오미가 곧 죽는 줄만 알았어요.”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는 어린이들   이에 유니세프는 전 세계 취약한 곳에 사는 어린이들에게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의료진이 프랜시스가 사는 시에라리온 외딴 마을로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나오미의 급성영양장애를 진단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그곳에서 나오미는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었고, 몇 주 만에 기적적으로 회복하였습니다. 프랜시스가 그때의 일을 회상하며 말했습니다.   “전 나오미가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고 회복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놀랐어요. 그렇게 금방 나오미를 회복시킨 마법의 비밀이 무엇이었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이 ‘기적의 음식’이라고 불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땅콩, 기름, 설탕, 분유,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로 만들어져 에너지가 농축된 이 맛있는 치료식은 매년 전 세계 약 1천 6백만 명의 어린이를 위협하고, 약 1백만 명 어린이의 목숨을 앗아가는 심각한 영양실조를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되어 줍니다.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은 또한 운송이 간편하며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따로 냉장 보관할 필요가 없고, 최대 2년까지 안전하게 보존됩니다. 무엇보다도, 오염되었을지도 모르는 물을 섞어서 먹을 필요가 없고, 간편하게 포장을 뜯어 바로 먹으면 됩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을 조달하는 제조업체와 직접 협력하여 제품의 공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추었습니다.   파키스탄의 ‘요나스’ 이야기   지난 봄, ‘요나스’의 엄마 ‘하스텐’은 요나스를 유니세프의 지원을 받는 파키스탄 푼잡의 한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생후 10개월 된 요나스는 매일 몸무게가 감소하며 약해져만 갔습니다. 기어가는 법과 첫발을 떼는 법을 배우는 대신 그저 울거나 잠만 잤습니다.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을 들고 있는 아기 요나스   그리고 요나스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방 보건소에서 통원 치료를 받으며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을 시작한 지 2주 후부터 요나스는 점점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네팔의 마단 이야기   20개월 된 네팔 어린이 ‘마단’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심각한 영양실조를 앓고 있던 마단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영양실조로 인한 폐렴까지 마단을 괴롭혔습니다. 몸무게는 겨우 4.5kg이었고, 중간 상부의 팔 둘레는 11.5cm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젖먹이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병원에서 치료받는 마단의 모습   정상적인 영양공급을 받지 못한 마단은 또래보다 수개월은 더 어려 보였습니다. 팔다리는 쇠약했고, 피부는 축 늘어져 있었습니다. 마단의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음에 마단은 심각한 폐렴 증상으로 병원에 왔습니다. 우리는 신체검사 후에야 마단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라는 것을 진단했습니다. 마단과 같은 개월 수 어린이의 몸무게는 보통 10~11kg이지만, 마단의 몸무게는 겨우 4.5kg이었습니다.”   마단과 같이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는 어린이들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마단은 병원에서 즉석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영양소 교육, 토속 음식 가치 존중, 적절한 영양 보충 및 시기적절한 영양실조 어린이 발견과 즉각적인 치료를 강조합니다. 또한, 영양실조의 위험에 놓인 어린이의 어머니들에게 생후 6개월 이후의 아기 식단과 미량 영양소 섭취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겨우 두 달 뒤 마단은 몸무게가 3kg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37%의 네팔 어린이가 발육 부진 상태, 18.6%의 엄마들이 영양실조 상태, 24%의 아기가 저체중 상태로 탄생하며, 6~23개월 어린이의 23%만이 적절한 영양 식단을 갖춰 먹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조리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실조 치료식 플럼피너트는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희망이 됩니다.

영양실조에 관한 5가지 오해

영양실조, 눈에 보이지 않는 비상상황   현재 전 세계 백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어린이가 영양실조로 인해 그들이 살아가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없는 위험에 빠져있습니다. 영양실조는 어린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영향을 나타냅니다.   ◾모유 영양 부족 및 영양식품 섭취 부족뿐만 아니라 가난, 열악한 위생 시설 등으로 인해 어린이의 키가 다 자라지 못합니다. ◾임신 기간 빈혈 증상을 보이는 어린 여성들은 저체중 아기를 낳고, 태어난 아기는 훗날 발달지체를 겪기 쉽습니다. ◾비타민 A 결핍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눈이 멀게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저품질 음식을 과잉 섭취함으로써 비만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몹시 마르고 쇠약한 어린이는 죽음의 위험과 맞닥뜨립니다.   영양실조 치료식을 먹고 있는 시리아 아기   하지만 어린이 건강과 영양에 관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양실조에 관해 흔히 갖고 있는 잘못된 믿음과 오해들이 존재합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영양실조에 관한 오해들을 정확하게 밝히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은 모두 야위었을까요? 이제부터 영양실조에 관한 5가지 오해를 공개합니다. 그동안 영양실조에 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계셨는지 함께 맞춰 보세요.   영양실조에 관한 5가지 오해   오해 1.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은 모두 야위었다?   여러분, 지금 눈을 감고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를 상상해보세요. 어떤 모습인가요? 대부분의 사람은 아주 마르고, 키에 비해 저체중인 ‘체력저하(wasting)’ 상태의 어린이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발육부진(stunting)’ 상태의 영양실조도 존재합니다. 발육부진 상태란, 영양 결핍 때문에 나이에 비해 키가 기준치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1990년 이래, 거의 1억 명에 다다르는 발육부진 상태의 어린이 수를 줄이기 위해 유니세프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 성장에 가장 중요한 순간인 ‘1,000’일에 주목합니다. 이는 임신 기간부터 어린이가 두 번째 생일을 맞을 때까지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어린이가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신체뿐만 아니라 두뇌에서도 충분한 발달과 성장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오해 2. 영양분을 공급받아 다시 건강을 회복하면, 장기적인 손상은 없을 것이다?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은 신경학적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두뇌 손상은 영양실조가 발생시키는 많은 건강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이는 낮은 지능을 유발하여 훗날 다른 어린이들에 비해 학습 장애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유니세프는 어머니들에게 최소 생후 6개월간 완모 수유를 함으로써 어린이에게 건강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오해 3. 영양실조는 질병과 연관이 없다?   영양실조는 사실상 어린이의 면역 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은 일반 어린이가 쉽게 걸리는 설사 및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즉, 영양실조를 방지함으로써 동시에 다른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까지 대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에 유니세프는 비타민, 미네랄 등 어린이가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필요한 영양을 제공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오해 4. 영양실조는 치명적이지 않다?   지금도 12초마다, 전 세계 어딘가에서 어린이가 영양실조와 연관된 원인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매년, 5살 미만 어린이 사망 사례 590만 건 중 거의 절반이 근본적으로 영양실조로 인한 죽음입니다. 즉, 매년 3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원인으로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에 유니세프는 의료진들에게 심각한 영양실조의 사례를 조사하도록 촉구하고, 생명구조식 및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해 5. 영양실조는 오직 건강에만 영향을 미친다?   영양실조는 어린이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적인 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는 학교에서 원활하게 배우며 활동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좋지 못한 경제 상황 속에서 살아갈 확률 또한 높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영양실조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건강한 두뇌 및 신체 각 부분의 중요한 구성단위를 이루는 미립영양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선물] 산타가 되어주실래요?

산타클로스를 기다리고 있나요? 매년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되죠. 산타클로스가 된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전해 받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직접 산타클로스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선물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세요.   산타스트리트에서 산타가 되어주실래요? 유니세프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전세계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산타가 되어주실래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캠페인 사이트에 오시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산타스트리트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산타스트리트의 다섯 가게에 들러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산타꾸러미에 직접 담아 선물해보세요!     산타스트리트의 다섯가게 산타스트리트에는 총 다섯 개의 선물가게가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각 선물가게에 어떤 구호물품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각 가게 별 대표 구호물품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꿈꾸는 문방구의 꿈꾸는 열공BOX 전 세계에는 성차별, 조혼, 가사노동, 위험한 등굣길, 부족한 학교 시설과 열악한 환경 등으로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취학연령 어린이가 5천 7백만 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꿈꾸는 문방구에서 지구촌 어린이들이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꿈꾸는 열공BOX’를 선물해주세요. ‘꿈꾸는 열공BOX’는 연필 500자루와 공책 60권, 모두를 담을 수 있는 유니세프 책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답니다.       영양가득 마트의 골고루 영양BOX 해마다 300만 명의 어린이들이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지 못한 채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어요. 영양가득 마트에서 영양실조가 심각한 어린이들에게 ‘골고루 영양BOX’를 선물해주세요. ‘골고루 영양BOX’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세가지 구호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영양실조치료우유 60포와 복합미량영양소 600포, 영유아체중계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어요.             튼튼약국의 건강한 백신BOX 여전히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들이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하지 못한 채 생명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매년 사망하는 5세 미만 어린이 중 64%는 폐렴, 설사병, 홍역 등 다양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답니다. 대부분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튼튼 약국의 ‘건강한 백신BOX’를 선물한다면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요. ‘건강한 백신BOX’는 어린이들을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세가지 백신으로 구성되어 있죠. 소아마비백신 120회 접종량, 홍역백신 100회 접종량, 파상풍백신 400회 접종량으로 어린이들이 기본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죠.       포근한 침구점의 따뜻따뜻 담요BOX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의 긴급상황으로 어린이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잠자리조차 없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는 어린이들이 많지요. 포근한 침구점에서 잘 곳을 잃은 어린이들을 보호해줄 ‘따뜻따뜻 담요BOX’를 선물해주세요. ‘따뜻따뜻 담요BOX’는 양털담요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긴급상황은 물론 일상에서도 추위 및 저체온증과 싸워야 하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답니다.       깨끗한 식수점의 깨끗한 위생BOX 안전한 식수를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가 무려 7억 4천 800명에 달하고 있어요. 개발도상국 인구의 13%는 여전히 오염된 물로 고통 받고 있죠. 오염된 물로 설사병에 걸려 생명을 잃는 어린이도 매일 1,400명이나 된답니다. 깨끗한 식수점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위생BOX’를 선물해주세요. ‘깨끗한 위생BOX’에는 바스켓 14리터, 비누 12개, 세재 1개, 휴대용 손전등 등 5인 가족이 긴급구호 상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3가지 구호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루돌프와 요정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하루 산타가 될 준비 되셨나요? 귀여운 루돌프와 요정들이 유니세프 산타선물가게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금 바로 유니세프 산타선물가게에 오셔서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을 꾸러미에 담아 선물을 보내주세요. 여러분이 산타가 되어 보내주신 선물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답니다. 산타꾸러미를 선물하고 어린이들에게 그 어느 해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주세요!  

17세에 HIV로 판정된 소녀, 그 후

17살에 HIV 보균자로 판정받았지만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고, 현재 지역의 최연소 시장으로 일하며 HIV 예방 교육 및 감염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여성 ‘리베이’의 수기를 전해드립니다.   제가 HIV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저는 아들을 임신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17살이었던 저는 HIV가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죽음과 관련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곧 죽게 된다는 생각에 고통스럽고 외로웠습니다. 부모님조차 저를 거부해서 어쩔 수 없이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제가 다른 아이들을 감염 시킬 수 있으므로 앞으로 학교에 다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학교를 좋아했던 저에게 이 사실은 굉장히 절망적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저를 보듬어 준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와 접촉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저를 받아주시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제가 HIV에 걸리기 일 년 전인 2000년, 전 세계에서 100명 중 1명의 청소년이 에이즈와 관련된 죽음을 맞고 있었습니다. 약 20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되어 2015년에는, 청소년의 25명 중 1명이 에이즈와 연관된 죽음을 맞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굉장히 긴급한 상황을 말해줍니다. 작년, 약 180만 명의 10~19세의 어린이가 HIV 보균자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이는, 2005년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들 중 절반은 남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케냐, 인도, 탄자니아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마을은 나미비아의 수도 빈트후크에서 차로 두시간 거리인 위브레이입니다. 위브레이도 HIV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유니세프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에게 HIV 바이러스가 옮겨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제 아들은 이제 13살이 되었습니다. 저는 유니세프의 지지로 용기를 얻고 꿈을 갖게되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고 싶어졌으며 저널리스트나 변호사가 되기를 희망하였고, 제 삶에 대한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을 사람들에게 HIV와 에이즈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HIV 보균자와 에이즈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람들은 제가 리더가 되기를 원했고 저는 26살에 위브레이의 가장 젊은 시장이 되었습니다.  현재 모자감염의 위험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 이 바이러스와 싸워나가야 합니다. 10~19살 사이의 청소년, 특히 여자 청소년의 감염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만약 당신이 HIV 보균자라 할지라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길 바랍니다. 우리는 당신을 지지할 것입니다.  나의 희망, 우리의 희망은 어린 세대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HIV에서 자유로운 세대가 오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어린이를 위하여, 희망합니다.

유니세프 에이즈 퇴치 보고서 ‘에브리 차일드, 엔드 에이즈’ 발표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입니다. 오늘날은 에이즈 치료제의 발달로 HIV 보균자도 에이즈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않을 수 있으며,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즈는 여전히 사회적 편견이 높습니다.  유니세프 에이즈 퇴치 보고서 ‘에브리 차일드, 엔드 에이즈’ 발표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력을 잃어버리는 질병입니다. 에이즈의 감염 경로는 4가지 입니다. 성관계, 주삿바늘 공동 사용, 감염된 산모의 출산, 감염 혈액 직접 수혈이 그것입니다.  유니세프가 오늘 발표한 보고서 ‘에브리 차일드 - 엔드 에이즈(For Every Child : End AIDS)’에 따르면 청소년의 HIV 감염은, 진보를 이루지 않는 한, 2030년까지 약 60%가 증가할 것이라고 조사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청소년의 에이즈 감염은 2015년 25만 명에서 2030년까지 매년 약 40만 명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는 에이즈를 끝내기 위한 노력을 했으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끝은 멀었습니다.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의 경우 더 그렇습니다.”라고 유니세프 앤서니 레이크 총재는 말했습니다.   또한 “2분마다 청소년들, 특히 여자 청소년들이 HIV에 감염될 것입니다. 에이즈를 끝내고 싶다면, 우리는 이 문제의 긴박함을 이해하고,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라며 문제 해결의 시급함을 강조했습니다. 에이즈는 청소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엔드 에이즈’ 보고서의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에이즈로 10~19세 사이의 4만 1천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목숨을 잃었으며, 10~19세의 청소년 약 200만 명이 HIV에 감염되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부 아프리카는 HIV에 감염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이 지역의 15~19세의 청소년 감염자 4명 중 3명은 여자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나잇대에 비해 에이즈로 인한 죽음의 위험이 높은 0~4세의 HIV 양성 어린이는 대부분 늦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IV 양성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절반이 생후 2달 이내에 HIV 감염 여부를 진단받았으며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는 평균적으로 4살에 HIV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에이즈에 걸린 사람과 같이 찌개 먹어도 될까? HIV 감염자라 하더라도 잠복기가 평균 10년으로 긴 편이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살아 있을 때는 별다른 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HIV가 증가하면 면역세포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이러한 상황에 놓이면 평소 쉽게 퇴치했던 병균들을 대항하기 힘들어지며 이 때가 후천적으로 면역이 없어진 상태, 즉 에이즈가 시작된 것입니다.  HIV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전염되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하면 됩니다. HIV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존재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음식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생존하지 못해 HIV 감염자와 함께 음식을 먹어도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HIV 감염자를 문 모기에 내가 물린다면? 이 역시 사실무근입니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인간의 체내에서 생존하고 증식하기 때문에 모기나 벌레를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HIV 감염자와 함께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것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모자감염 예방’ 눈에 띄는 성과 HIV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HIV에 감염될 확률은 25~30%로 높은 편입니다. 세계는 모자감염 예방을 위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2000년 부터 시작된 유니세프의 노력으로 2015년 까지 HIV 감염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160만 명이 HIV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유니세프는 신생아, 어린이, 청소년, 산모가 HIV 예방, 치료,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전 세계의 파트너와 함께 신생아, 어린이, 청소년의 보건서비스와 HIV 교육의 통합과 확대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70%의 HIV 양성 임산부는 항 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자감염 근절이 목전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는 HIV와 에이즈는 여전히 청소년의 죽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HIV 예방과 감염 어린이, 청소년 치료를 위한 긴급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특별한 기호

세상에서 가장 힘센 특별한 기호   괄호[ ]는 어느 키보드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친숙한 기호입니다. 하지만 ‘유니세프 괄호’는 보통의 괄호가 아닙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곁에서 여러 위협을 막아내고 든든하게 그들을 지키는 세상에서 가장 힘센 괄호인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유니세프 괄호로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유니세프 괄호로 지켜야 할 [#어린이]   모든 어린이의 생명과 미래는 지켜져야 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많은 어린이가 갈 곳이 없어 길거리를 헤매고,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스러운 악습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위험한 길 위에서 불안한 매일을 보내는 [#갈 곳 없는 어린이]     전 세계 1,100만 명의 어린이들이 내전, 자연재해, 가난 등의 이유로 안전하게 머물 곳을 잃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길 위에서 혹독한 추위, 영양실조, 탈수, 인신매매 등의 위협에 시달리며 불안하고 위험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악습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는 [#여자 어린이]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10살이 갓 넘은 나이에 결혼을 강요당하고, 학교에 가지 못하고, 아동 노동과 조기출산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할례를 받다가 평생 나을 수 없는 장애를 얻기도 합니다.   충분한 영양만 있었다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생명이 위태로운 어린이]     영양실조 때문에 2015년 한 해에만, 채 5살도 되지 못한 어린이들 300만 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잘 먹일 수만 있었다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었던 아이들입니다.         우리의 행동으로 유니세프 괄호를 전해 어린이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 괄호는 안전한 보호시설이 되어 [#갈 곳 없는 어린이]를 지킵니다     유니세프 괄호는 ‘블루도트’ 난민지원센터의 모습으로 어린이를 지킵니다. 블루도트는 혼자가 된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이지만 갈 곳을 잃은 어린이들 역시 지킵니다. 유니세프는 엄마와 영∙유아를 위한 전용공간, 안전한 잠자리, 심리 치료,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이 먹을 음식과 식수를 제공합니다. 또한 폭격, 영양실조, 식수 부족, 전염병 감염, 아동학대 등 어린이들이 긴급상황에 처했을 경우 전 세계 어디든 72시간 이내에 도착하여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고 어린이들을 보호합니다. 유니세프 괄호는 교육과 의료지원이 되어 [#여자 어린이]를 지킵니다     유니세프 괄호는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의료지원으로 어린이를 지킵니다. 교육은 여자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고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합니다. 결혼 가능 나이를 18세 이상으로 정하는 법안 시행을 돕고 부모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조혼을 막습니다. 이미 조혼한 어린이들에게는 의료적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여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여성 할례 근절을 위한 법률제정을 돕고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유니세프 괄호는 영양실조 치료식이 되어 [#생명이 위태로운 어린이]를 지킵니다     영양실조의 단계에 맞는 치료용 음식, 플럼피너트를 순차적으로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다시 건강해지도록 돕습니다. 영양실조는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질병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에 유니세프는 정기적인 어린이 건강상태 측정 프로그램 운영, 영양실조 예방을 위한 부모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지금, 유니세프와 함께 유니세프 괄호로 어린이들을 지켜주세요     우리의 후원은 유니세프 괄호가 되어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어린이들의 생명과 꿈, 그리고 밝은 웃음을 되찾아줄 수 있습니다. 지금 유니세프와 함께 유니세프 괄호로 어린이를 지켜주세요.  

영양실조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 라이베리아 의료진 인터뷰

‘도리스 하만(Doris Harman)’은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Monrovia)의 어린이 전용 입원 병동에서 영양을 담당하는 선임 간호사입니다. 어린이가 치명적인 영양실조에서 치료되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나게 하는 것이 도리스의 일입니다.     도리스와 같은 유니세프 의료담당 직원의 삶은 과연 어떨까요? 우리는 도리스에게 그녀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유니세프 의료담당 직원 인터뷰   “왜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나요?”   처음부터 간호사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닙니다. 간호사 일을 하기 전에는 은행에서 일했었습니다. 직업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제 여동생이 분만 중에 사망했고, 그 이후로 저를 둘러싼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여동생에게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곳에는 우리를 도와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저 우리 둘 뿐이었어요. 결국 여동생과 아기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도 슬픈 일이었습니다. 그 때의 우리처럼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 받지 못하는 상황이 다른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날 이후 전 결국 은행 일을 그만두고 간호사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린이 영양실조를 치료하는 라이베리아 간호사 ‘도리스’   “당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은 치료를 위해 제가 있는 이 병동을 들려야만 합니다. 우리는 영양실조 어린이들의 사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발열, 폐렴, 경기와 호흡기 감염성 질환 같은 합병증을 가진 어린이들의 사례가 중요합니다. 합병증을 가진 어린이들은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하며 우리는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매일 어린이들의 몸무게, 키와 팔 둘레를 측정합니다. 정말 많은 것들이 시시각각 변하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어린이들을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어린이들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3개월 동안 병동 어린이 중 한 명도 떠나 보내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곳 어린이들을 세심하게 보살피지 않으면, 어린이 대부분은 아마 바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간호사로 일한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2002년에 간호사를 시작해 12년간 간호사로 일해왔습니다. 우선, 간호사 교육을 받은 후 정식 간호사 자격을 얻는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전문 소아과 교육을 추가로 공부했습니다.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팀을 이끄는 방법을 배우면서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과 업무 관리 능력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라이베리아 간호사들은 일반적으로 보수를 잘 받지 못하지만, 전 저희 팀의 동기부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전 모든 팀원들에게 격려하는 말과 함께 이곳 라이베리아 어린이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우리의 사명감을 다시 한 번 인지시켜줍니다.   “보통 어떤 일을 하시나요?”   모든 어린이들은 합병증 치료를 받으면서 아침 9시부터 3시간에 한 번씩 하루에 총 6번 식사를 합니다. 어린이들의 식욕이 돌 때쯤 우리는 식단에 영양실조치료식인 플럼피너트를 추가해 지방, 섬유질,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라이베리아의 어린이 영양실조   도리스와 같이 어린이 영양실조를 위해 싸우고 있는 직원이 있음에도 아직 라이베리아에는 해결되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습니다. 가난은 라이베리아에서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1 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양실조는 큰 문제가 됩니다. 유니세프는 라이베리아 어린이를 위한 지원을 멈추지 않습니다.  

‘나타니’가 영양실조 진단받고 극복하기까지 일어난 일?

유니세프는 사하라 사막 남쪽 지대인 ‘사헬 지역’에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사헬 지역에 사는 90만 명의 어린이가 심각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예상합니다.    아프리카 서북부 말리에 사는 ‘아와(Awa)’의 18개월 된 딸 ‘나타니(Nantene)’도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와는 나타니를 살릴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에 유니세프와 EU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특별한 영양 보조제가 없었다면, 나타니는 이미 엄마 곁을 떠났을지도 모릅니다. 유니세프는 어떻게 나타니와 같이 영양실조에 걸린 사헬 지역 어린이들의 삶을 구했을까요?   영양실조에 걸린 나타니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일   “말리 문화에서 여자가 결혼하고 바로 아기를 가지면 엄청난 축복이라고 여겨요. 그래서 남편과 저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뛸 뜻이 기뻤어요. 그때 제 나이는 18살이었습니다.”   나타니를 업고 있는 아와의 모습   하지만 6월, 나타니는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려 생명이 위독해졌습니다. 나타니는 점점 몸무게가 줄었고, 자주 아파했습니다. 처음에 아와는 나타니가 지독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나타니의 할머니는 급히 나타니를 전통 치료사에게 데려가 보라고 했지만, 치료 이후에도 나타니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나타니가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태는 나빠져만 갔습니다.   아와의 남편은 무직 상태였고, 부부의 수입은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딸 나타니의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자 결국 남편은 아와에게 얼마의 돈을 주었습니다. 그제야 아와는 가까운 병원에 나타니를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영양실조 치료받는 어린이   의사는 나타니의 몸무게를 재고, 뮤악(MUAC, Mid Upper Arm Circumference) 테이프를 사용하여 진찰한 후 나타니가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뮤악은 보다 쉽고 빠르게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측정해주는 도구입니다. 뮤악 테이프를 어린이의 팔뚝 위쪽에 두르면 팔의 굵기를 나타내는 숫자와 그 숫자에 해당하는 색이 나타납니다. 각각의 색은 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병원에서 뮤악(MUAC) 테이프로 영양실조 진단받는 나타니   나타니는 플럼피너트를 통한 영양실조 치료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플럼피너트는 자택으로 배송되어 영양실조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받을 필요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땅콩 맛이 나는 영양실조 치료식 ‘플럼피너트’를 먹는 나타니   현재 사헬 지역 사람들의 영양 상태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만성 영양실조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끼칩니다. 이 지역 어린이 2/3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고, 1/3은 만성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영양실조는 가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여성과 어린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낮은 교육수준, 불평등한 사회적 지위, 제한된 의사결정권 또한 여성들과 그들의 아이가 얻을 수 있는 영양에 일조합니다. 집에서 가족 식사를 준비하는 아와   지역 병원의 간호사가 말했습니다.   “말리의 이 지역이 곡창 지대 같아 보여도, 영양실조는 여전히 많은 어린이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적절한 모유수유가 이뤄지지 않고, 어머니들은 그들의 아이를 위해 어떻게 토산품을 요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며, 할머니들은 그저 전통 치료 약만 먹이라고 하는 게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역 여성들에게 토산물로 요리하는 법과 아기가 태어난 후 한 달간 모유수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교육합니다. 또한, 아기가 아프면 일반적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 전통 치료 약을 주는 관행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존의 오래된 문화 규범을 변화시켜야만 합니다.”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엄마와 아기   2016년 첫 3개월 동안, 유니세프가 지원한 플럼피너트 덕분에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받던 1,5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병원에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천 개의 플럼피너트 상자가 지역 병원에 배부되고 있습니다.   플럼피너트는 말리의 수도 바마코(Bamako)의 창고에 저장되어 있다가 각 지역으로 보내집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내전과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플럼피너트를 배달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플럼피너트 배달원들은 계속되는 강도의 위협으로 안전을 위해 무리를 지어 이동해야만 합니다. 많은 지역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울퉁불퉁한 도로 위에서는 자동차가 쉽게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이제 그다음 단계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몫입니다. 결국, 이렇게 플럼피너트가 필요했던 어린이한테 물건이 배달되기까지 수천 킬로미터가 소요됩니다.     마침내 나타니는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플럼피너트를 받게 됩니다.   “나타니가 아팠을 때, 전 거의 모든 희망을 잃어버렸어요. 나타니가 곧 죽는 줄만 알았거든요.”   “나타니가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이웃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타니가 플럼피너트 치료를 시작한 이후, 체중도 증가했고 훨씬 더 생기 넘치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아와는 나타니가 앞으로 공부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랐습니다.

[유니세프토크콘서트] 2016년 제12회 ‘이호균’편 현장보기

[유니세프토크콘서트] 2016년 제12회 ‘이호균’편 현장보기   지난 11월 1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약 100명의 후원자들을 모시고 “사랑의 매는 없다 : 훈육의 가면을 쓴 아동학대”라는 주제로 유니세프토크콘서트 ‘이호균’편을 진행했습니다. 이호균 씨는 현재 한국아동권리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아동행복포럼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흔히 아동학대에는 신체적인 학대만 포함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학대의 범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넓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서적 학대, 방임, 성학대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관점의 범위가 넓고, 아동학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아동학대 발생 실태 수치를 비교해 보면 미국은 702,000명으로 우리나라 11,715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저런 부분도 아동학대라고 할 수 있을까?’하는 모습들도 모두 아동학대로 간주하여 활발한 신고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들에게 자신의 자녀를 체벌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까요? 이호균 씨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적인 생명체이므로, 사람으로써의 권리를 존중해주고 그들의 감정까지도 헤아려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훈육이라는 명목 아래 자녀에게 부모 자신의 분노와 좌절을 표현해서는 안된다고 이호균 씨는 말했습니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는 ‘예비부모교육’, ‘부모양육지원 프로그램’, ‘임신 전 가정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법체계 안에서 아동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인 보호망을 구축하고,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법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항들 중 아동학대가 아닌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 아동의 무단결석을 방치했어요 ∙ 형과 학교 성적 차이가 많이 나서 비교하고 구박했어요 ∙ 엄마랑 함께니까 라는 생각으로 미성년자 출입 금지 노래방에 데려갔어요 ∙ 사랑의 매라고 때리고, ‘길거리에 버리고 올거야 ’라고 말했어요     정답은 없습니다. 모두 아동학대의 범주에 속하는 행동과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무단결석을 방치하는 것은 방임, 미성년자 출입 금지 노래방에 데려가는 일과 형과 비교하며 구박하는 일은 정서적 학대에 속합니다. 사랑의 매라고 때리고 길거리에 버리고 간다고 말하는 것은 신체적 학대와 정서적 학대가 결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호균 씨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하는 행동과 말들이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동학대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동이 보호받고 그들의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존중하는 것부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될 것입니다. 유니세프도 언제나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이와 토마토가 사치품? 남수단의 시장 구경하기

여행을 갔을 때, 그곳의 생활 문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시장에서는 서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구촌 서쪽의 끝 아프리카 대륙의 남수단의 아웨일(Aweil) 지역의 시장 구경 함께 해요! 아웨일 시장의 풍경   아웨일 시장 상인이 오이를 양손에 들어 보이고 있다. 남수단에서 오이는 일상적인 식품이었지만 가격 폭등으로 오이가 사치품이 되었다   4개의 토마토를 흔들어 보이는 아웰 시장의 여인. 이 여인은 4개의 토마토를 5 수단 파운드에 샀다.    16살의 욜은 시장에서 금속 그릇, 국자, 화로를 판다. 이 모든 것은 그가 스스로 만든 것이다. 욜은 한 번도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 가족 중 일하는 사람은 욜뿐이다.      남수단의 아웨일(Aweil) 지역에 사는 22살의 아약은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약은 시장에서 차와 커피를 팔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내 상품의 가격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오이와 토마토 같은 일상품이 사치품이 되었습니다. 남수단을 둘러싼 극심한 내전으로 지역 시장에서 기본적인 일용품이 동이 났기 때문입니다. 아약은 “저는 제 아이들을 위해 이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무도 우리를 돌봐주지 않아요. 앞으로도 차를 파는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차와 커피에 넣을 설탕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설탕은 2년 전 1kg에 70 수단 파운드(Sudanese pounds) 였다면, 지금은 그 2배인 140 수단 파운드가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사탕수수. 사탕수수는 아웨일 지역에서 유일하게 가격이 오르지 않은 식품이다.    다시 시작된 내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남수단에서 11월은 충분한 식량 재고로 식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식량 위기로 인한 기아 문제가 일어날 조짐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내전은 농작물 생산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몇 달 내에 식량이 동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아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대참사를 막아야 합니다”라고 유엔 식량농업기구 대표 셀게 티쏘트(Serge Tissot)는 말했습니다.  남수단의 주요 곡물 생산지인 에콰토리아(Equatoria) 지역은 현재 내전으로 수확량의 약 50%가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농민은 무력 충돌로 인해, 농사를 위한 씨앗을 뿌릴 수조차 없었으며 실향민이 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40%가 식량 위기 유니세프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8월 남수단의 400만 명의 사람들, 전체 인구의 약 40%의 사람들이 식량 위기에 처했으며,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2016년에만 1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중증 급성 영양실조(SAM)를 겪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치료식품과 약품의 지원뿐만 아니라, 보건 담당자들이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을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습니다. 유니세프는 남수단 북부의 바르 엘 가잘(Northern Bahr el Ghazal) 주의 치명적인 식량 위기로 35만 명의 어린이들이 중증 급성 영양실조의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40개의 외래 환자 치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0개의 보충 치료식을 보급하는 거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6개월 미만의 영양실조 어린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3개의 안정화 치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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