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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로 몰린 콩고민주공화국 소녀, 도움을 얻다

2013.07.15


6 16일은 아프리카 어린이의 입니다. 2013년의 주제는 어린이들에게영향을미치는사회문화적악습을근절하자: 우리의공동책임입니다.
 
마녀사냥은 어린이들을 심각한 차별과 보복의 위험에 빠뜨립니다. 어린이를 마녀로 모는 것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위법임에도 조지안(가명)같은 아이들은 그런 비난에 직면합니다. 유니세프와 국가의 정부 그리고 파트너 NGO들은어린이들에 대한 마녀사냥을 방지하고 어린이들을 이런 위험에 처하게끔 하는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지안 마녀로 몰리다 
마녀사냥의 대상이 된 어린이들은 대부분 외로운 삶을 삽니다. 16살 조지안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에게 나쁜 짓을 했다는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 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스스로 되뇌었어요”며 조지안은 눈물을 글썽이며 이야기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조지안은 마녀로 불리는 악몽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마녀로 몰리는 어린이들

인류학자들은 여러 사회적인 위기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녀사냥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어려운 경제상황, 갈등, 도시화, 이주, 가족 붕괴와 같은 위기들이 사회적인 불안을 확산시키고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동시에, 불확실한 사회 분위기 속에 영적인 평안을 제공하는 종교 부흥 운동들이 확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불안정할 때,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마법이나 다른 신비한 힘에 대한 믿음이 유행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마녀사냥의 대상이 된 어린이들이 수천 명에 달합니다.
 
마녀로 몰린 어린이 대부분은 가난한 환경에서 친척들에 의해 길러지는 고아들이라, 자신을 스스로 구제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지안은 2012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향인 키상가니(Kisangani)를 떠나 작은아버지가 사는북키부(North Kivu)의 고마(Goma)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어느 날 아침, 조지안의 사촌 중 한 명이 간질 발작을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사는 발작의 직접적인 원인을 전혀 찾지 못했습니다. 조지안이 이 일을 기억하며 숙모가 이전에는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면서 제 사촌이 발작을 일으킨 것은 다 제 책임이 있다고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마녀사냥이 시작된 후, 조지안의 작은아버지는 그녀의 수업료 지급을 거부했고 조지안은 학교를 그만두어야만 했습니다. 결국, 조지안은 집 밖으로 쫓겨났고 고마의 길거리에서 생활하게 되고야 말았습니다.


차별을 근본적으로 없애다
 
‘어린이들의 목소리(Children’s Voice)’라는 유니세프의 파트너 NGO가 조지안을 발견한 곳도 바로 그 길거리였습니다. 그녀는 현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한 센터에서 머물고 있으며, 그곳에서 심리상담, 건강관리,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목소리’ 회장 크리스틴 무사이디치는 말합니다.“여기에 머물고 있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배경과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지금은 모두 한 지붕 아래에서 차별 없이 함께 지내고 있어요.”


아동보호를 위해 협력하다
 
어린이들을 마녀사냥의 위험에 빠지게 하는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어린이들의 목소리’와 같은 단체들은 유니세프 및 정부와 함께 손을 잡고 지역 사회에 이를 알리고 있습니다.
 
“과거 고마에서 마녀로 몰린 어린이들은 돌아 맞아 죽거나 산 채로 화형을 당했어요. 그리고 만약 누군가 용기를 내서 마녀로 몰린 어린이를 변호한다면 그 사람 역시 마녀사냥의 대상이 되어 똑같은 취급을 받아요”라며 무사이디치 회장은 설명합니다. 그녀는 지난 2년간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관리하는 마을에서는 마녀로 몰려 신체적으로 해를 입은 아이가 한 명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2009년 1월 어린이보호법이 제정된 콩고민주공화국은 어린이들을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프리카 아동권리 복지헌장의 가맹국이기도 하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법은 명백해요. 어린이를 마녀사냥하면 1년에서 3년까지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는 거죠”라고 북키부(North Kivu) 아동여성보호를 위한 특별경찰청장 데이비드 보델리 돔비(David Bodeli Dombi)는 말합니다.
 
보델리 돔비의 말에 따르면 불행하게도 이 법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국가정부와 유니세프가 이 법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중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사람들은 그 내용을 계속 무시하고 있어요.”
 
조지안은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운영하는 센터에 온 첫날 매우 주눅이 들어 있었지만, 최근 그녀는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그동안 놓친 학교 수업들을 보충하고 이제 초등학교의 마지막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공할 거고 제 길을 찾을 거예요”라며 조지안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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