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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천막학교 아이들

2009.10.08





월 말 대지진이 발생해 수많은 희생자를 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파당 시. 유니세프로고가 새겨진 대형 천막 바깥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천막 안에서는 한창 수업이 진행 중입니다. 칠판과 책걸상이 제법 그럴듯하게 갖추어진 교실 안에 학생들이 빽빽이 앉아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밖에 있는 아이들은 교실공간이 모자라 천막 밖에 서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입니다. 다른 한 쪽에서는 좀 더 어린 아이들이 천막 안에 모여앉아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책걸상도, 칠판도 없는 교실이지만 아이들의 눈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로 반짝입니다.

수마트라 섬에는 이러한 학교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수많은 학교와 교실이 부서졌지만 교육만큼은 꼭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니세프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임시학교 운영을 위해 250개의 천막을 제공했습니다. 천막으로 된 임시학교 15개소가 1차로 문을 열자 아이들이 한꺼번에 밀려드는 바람에 유니세프는 천막학교들을 추가로 설치하는 중입니다. 유니세프 인도네시아사무소 암손 심볼론 대표는 다음과 같이 긴급구호지역에서 어린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어린이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평화로운 일상을 살던 아이들입니다. 임시학교를 위해 텐트를 치고 교실을 만드는 일은 단순히 교육을 재개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 일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모든 것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진의 충격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은 천막학교에서 친구들와 어울려 슬픔을 나누고, 공부를 하면서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전쟁이나 자연재해가 일어난 곳에서 학교는 어린이의 심리를 치료해주는 공간입니다. 천막밖에 서서 수업을 듣던 소년이 이야기합니다.

“교실공간이 빨리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책상에 앉아 공부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유니세프는 어린이 교육을 위해 대형천막과 기본학습도구세트, 심리치료를 위한 놀이기구세트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식수탱크와 식수정화제, 가정용위생용품키트 등의 긴급구호품을 피해지역에 보냈으며, 복구사업과 피해어린이 보호를 위해 장기적으로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지진으로 1천여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마트라섬 서부 해안의 4개 산골마을은 산사태로 완전히 사라졌으며 학교와 병원건물이 있던 자리에는 부서진 잔해와 흙먼지만 날라 다닙니다. 13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 중 일부는 거리에서 먹고 자는 실정입니다. 파당시 주민의 40%인 56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3분의 1 이상은 힘없고 약한 어린이들입니다. 지금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깨끗한 물과 안전한 잠자리, 부상자를 치료할 의약품입니다. 이재민들이 오염된 식수를 마시게 되면 설사병와 홍역 등 수인성전염병의 위험이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며 또한 불결한 위생환경은 파상풍의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수마트라 섬은 도로와 교량파괴로 교통시스템이 완전 마비됐으며, 병원과 학교의 붕괴로 부상자 치료나 어린이교육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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