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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6월 16일은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

2011.06.09






기아와 질병이 만연하고, 끊임없는 내전으로 갈등과 폭력이 멈추지 않는 불안정한 대륙 아프리카. 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976년 6월 16일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흑인거주지역인 소웨토에서 억압을 의미하는 아프리칸스(남아프리카 공용 네덜란드어) 수업을 거부하는 1만여 명의 어린이가 거리에서 평화행진을 하다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의 희생정신과 뜻을 잊지 않고 기리는 이유는 이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용기 있는 행동으로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201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아프리카의 희망을 보여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뒤섞여 있으며, 심각한 빈부격차와 인종간의 갈등이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는 나라입니다. 어린이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의 60%, 특히 흑인어린이 중 75%가 최빈곤층으로 살아가며,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어린이 수도 16명당 1명꼴로 높은 편입니다. 2009년 에이즈 감염자 수는 520만 명으로 이는 아프리카 나라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취학률은 높아졌지만 열악한 교육시설로 학업성취도는 크게 낮은 편이며, 학교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폭력과 노동착취로 인해 2008~2010년 사이 어린이범죄가 16% 증가해 6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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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만 받으면 살 수 있는 아이들이 방치된 채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보다 더 슬픈 일은 없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외된 빈민지역 림포포 마을에서는 그동안 이런 광경이 수없이 일어났습니다. 의료시설이 제대로 없어 많은 아이들이 무슨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는 채 죽어갔습니다.

2005년 10월 31일 앤젤이 태어났을 때 아기의 몸무게는 700g에 불과했습니다. 열 여섯 살의 어린 미혼모 엄마는 6개월만에 아기를 낳았고, 너무 일찍 세상에 나온 아기는 금방이라도 숨을 거둘 듯 위험해 보였습니다. 유니세프가 실시한 신생아집중치료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아기는 생명을 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앤젤의 외할머니는 말합니다. 

“예전에는 아기가 달을 못 채우고 태어나면 그저 바깥바람을 절대 쐬지 못하게 집안에서 가둬키우는 방법 외에는 없었어요. 그래서, 저체중으로 태어난 많은 아기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죽곤 했죠. “

유니세프는 미숙아인 앤젤에게 인큐베이터가 아닌 캥거루치료법을 권했습니다. 이 치료법은 엄마가 아기에게 체온과 심장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서로 피부를 맞닿도록 하고 옷으로 감싸안아 아기를 키우는 것입니다. 엄마는 낮에 학교에 다녀야 했기 때문에 낮시간에 캥거루 엄마 역할은 외할머니가 맡아야 했습니다. 

“ 아기가 너무 작아서 안고 있는 것도 조심스러웠어요. 하루하루가 힘겨웠지요. 그래도, 손녀딸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의사들의 지시를 열심히 따랐습니다. 저녁에는 학교에서 돌아온 딸이 아기를 돌봤고요. 저와 제 딸이 열심히 체온을 전해주고 보듬어준 덕분에 아기가 잘 자랐다고들 해요. 유니세프와 의사선생님들이 정말 많이 도와 주셨지요.”

이제 이 곳 말라물레레 지역병원은 희망의 병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은 마을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와 아이의 질병 유무를 파악해 신속하게 지역병원으로 보내어 산모와 아기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앤젤은 할머니와 함께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제 곧 학교에 입학해 또래 친구들과 마음껏 어울리며 학교에서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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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부터 연평균 4.8%의 성장률을 보인 아프리카는 2020년까지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며 아시아를 대체할 생산기지이자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미래 성장동력입니다. 또한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광물자원의 3분의 1이 묻혀 있는 자원의 보고입니다.

인구 10명중 7명이 30세 미만인 젊은 대륙 아프리카. 이 곳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는 검은 대륙에서 빈곤과 내전을 몰아내고 희망을 가져올 미래의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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