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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어린이들, 전쟁으로 빼앗긴 3가지 단어

2014.09.22
최근 남수단의 충돌 사태로 1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110만여 명의 사람들은 남수단 내의 임시 피난처에서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심각한 수준의 식량난을 겪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의 사진가 케이트 홀트는 이 충돌 사태가 어린이들에게 3가지 단어를 빼앗았다고 말합니다. 


희망 (Loss of hope)   

Q. 남수단에서 어린이 50만 명을 포함한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분쟁으로 인해 집을 잃었다고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처음 남수단을 방문해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남수단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바로 "아, 사람들이 더 이상 희망을 느끼지 못하는구나" 였습니다. 2005년, 39년간의 길고 긴 내전을 끝내며 사람들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다시 삶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그들이 제대로 정착하기도 전에 또 다른 폭력사태가 발생하고, 발생하고 또 발생했습니다. 남수단 사람들은 끊임없이 집을 잃어온 셈입니다. 
 

이곳 난민캠프의 사람들은 '미래'라는 단어를 잃어버렸고, 가지고 있던 희망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전 남수단의 장기화 된 폭력사태의 가장 큰 악영향이 어린이들에게서 '미래의 희망'을 빼앗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 (Loss of routine)
 
Q: 우리는 종종 전쟁을 겪는 어린이들의 회복에 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남수단에 사는 어린이들은 어떻게 폭력과 맞서 싸울 수 있을까요?

사실 어린이들이 폭력에 대항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폭력은 어린이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모든 일상을 무너지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곳 난민캠프 안에서, 임시 텐트 안에서 매일을 보내야 한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이외에는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지 않을까요?
 

매일 같이 식량 배급소로 가 음식과 물을 얻고, 장작더미를 모으는 부모님을 도와 일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일상이란 이런 의미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곳 임시 피난처는 어린이들이 살기에 정말 잔인한 곳입니다. 
 



가족 (Loss of family)​​ 

Q: 보호자가 없거나 가족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의 전반적인 상황은 어떻습니까?

가족이 없는 어린이들은 자신을 지지해주던 울타리가 사라져 더 많은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어린이들은 전쟁 상황 속에서 진짜 자신을 돌봐 줄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물론 잠시 동안 다른 가족들과 함께 살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없는 어린이들과 지내게 되면 그 가족들에게 여분의 음식이나 생필품들이 더 지급되기 되기 때문에 이곳의 많은 가족들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과 함께 삽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늘 "이들은 내 가족들이 아닌데 또 전쟁이 일어나면 어쩌지?"라는 불안이 존재합니다.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수만 명의 난민이 대피해 있는 말라칼(Malakal) 지역을 방문해 "매일 늘어나는 남수단 어린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지기만을 기다려선 안 됩니다. 우리 모두 더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남수단은 식량 부족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심각한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음식이 부족해 바닥에서 자라는 야생 풀로 죽을 쑤어 먹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남수단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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