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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극복한 7살 소년, 어셔의 하루

2014.10.13
아프리카 기니에 살고 있는 7살 소년 어셔는 다리에 선천적인 장애를 안고 태어나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다리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년 동안의 재활 운동으로 어셔는 이제 걸어서 학교도 가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장래희망도 생긴 어셔는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요?
 
오전 7시 48분, 사촌들과 함께 학교로!
 
[사진] 사촌동생들과 함께 학교에 가고 있는 어셔의 모습
▲사촌동생들과 함께 학교에 가고 있는 어셔의 모습
 
다리에 장애를 안고 태어난 어셔는 5살이 되도록 제대로 걸어 보지 못했습니다. 간호사였던 어셔의 할머니는 5살 어셔의 다리를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각종 약초와 진흙을 뜨거운 물에 넣고 어셔가 그 안에 서 있게 하는 훈련을 2년 동안 진행했습니다.
 
[사진] 어셔와 어셔의 할머니 네네의 모습
▲어셔와 어셔의 할머니 네네의 모습
 
어셔는 물 속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다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훈련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7살이 된 어셔는 이제 두 다리로 설 수 있게 되었고, 올해부터 학교에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전 9시 14분, 친구들과 함께 공부 시작!
 
어셔는 유니세프에서 지원하는 아프리카 기니의 폰타 노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기니 사람들은 장애가 있는 어린이는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이 아니라고 생각해 장애 어린이는 따로 격리시켜 두곤 합니다. 폰타 노바 초등학교 또한 몸이 불편한 어린이를 위해 특별반을 만들었고, 어셔는 다른 아이들과 떨어져 따로 수업을 들어야 했습니다.
 
[사진] 쓰기 연습을 하고 있는 어셔
▲쓰기 연습을 하고 있는 어셔
 
하지만 어셔는 특별반에서 받는 수업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어셔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셔는 특별반에서 나와 정규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다른 친구들을 따라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어셔는 더 열심히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어셔는 다른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도 쓰기 연습을 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사진]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어셔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 어셔
 
어셔의 담임 선생님인 안토니오 선생님은 어셔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어셔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해요.
여전히 육체적인 문제는 있지만
이제는 다른 친구들이 무엇을 배우든지,
어셔도 똑같이 배울 수 있어요."

- 어셔의 담임선생님, 안토니오 -
 

 

오전 10시 55분, 어셔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시간을 제일 좋아하는 어셔는, 숫자세는 것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수학시간이 되면 어셔는 칠판으로 나가 반 대표로 숫자를 세곤 합니다.
 
[사진]수학시간에 앞으로 나가 설명하고 있는 어셔
▲수학시간에 앞으로 나가 설명하고 있는 어셔
 
유니세프가 폰타 노바 초등학교를 지원하기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는 수학수업이 없었습니다. 유니세프의 지원을 받은 뒤로 학교는 커리큘럼을 개선하고, 새로운 선생님을 고용하는 등 학교 시설을 개선해 나갔습니다. 수학시간 뿐 아니라 역사시간도 생겼고, 선생님들은 전문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앞으로 기니의 145개 학교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2만 9,0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입니다.

 
오후 5시 18분, 방과 후 축구놀이
 
[사진]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는 어셔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는 어셔
 
"처음에 어셔는 걷지 못했어요. 그래서 함께 놀지도 못했죠.
하지만 이제는 다함께 축구도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어셔를 봐주는 건 아니에요.
어셔도 다른 친구들처럼 공을 차기 위해 뛰어 다녀요.
어셔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

- 어셔의 친구, 맘파치 -
 
비록 빈 깡통 캔으로 만든 공이지만, 어셔와 친구들에게 방과 후 축구시간은 즐겁기만 합니다. 걷지 못했을 때엔 친구들의 축구를 지켜보기만 했던 어셔는 이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뛰어다니며 공을 찹니다. 걷지 못할 때엔 항상 혼자였던 어셔는 이제 친구들에게 둘러 싸여 지냅니다.
 
[사진] 축구가 끝난 후 친구들과 쉬고 있는 어셔
▲축구가 끝난 후 친구들과 쉬고 있는 어셔
 
"어셔는 친구들과 매우 잘 어울려요.
어셔와 어셔의 친구들은 항상 서로를 챙겨줘요."

- 어셔의 담임선생님, 안토니오 -
 

저는 자동차 운전기사가 되고 싶어요.


 
다리가 아파서 걷지 못했던 어셔는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자동차 운전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운전을 하며 어셔처럼 다리가 불편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는 어린이를 자동차에 태우고 마음껏 세상을 구경하는 것이 어셔의 꿈입니다.
 
어셔와 같은 장애 어린이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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