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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라이>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그리고 '잃어버린 아이들’

2015.03.24
최근에 개봉한 영화 <뷰티풀 라이>는 내전 도중 소년병으로 징집된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아이들’ 출신으로 영화 <뷰티풀 라이>에 직접 출연한 아놀드 오셍, 게르 두아니, 엠마뉴엘 잘, 쿠오스 비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내전의 아픔과 소년병 어린이들이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아이들'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잃어버린 아이들'은 1983년부터 2005년까지 이어진 수단 내전 중에 총알받이로 납치되거나 이러한 군인들의 횡포를 피해 국경을 넘어 도망친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오랜 기간 계속된 내전은 500,0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고 수많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무려 어린이 27,000명이 안전한 피난처를 찾아 황야 이곳저곳을 방황했고 이때부터 이 어린이들을 ‘잃어버린 아이들’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아이들'은 현재 케냐, 수단 그리고 우간다 난민 캠프에 머무르며 구호단체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딛고 당당히 선 '잃어버린 아이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미국 선수 대표단 기수로 활약한 로페즈 로몽(Lopez Lomong)은 내전과 인종학살로 유명한 수단 다르푸르 출신입니다. 로몽은 6살에 군인들에게 납치되어 소년병 양성소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매일 죽어 나가는 친구들을 바라보아야 했습니다. 케냐 난민캠프에서 10년을 보낸 로몽은 2001년 난민 구제방침에 따라 미국으로 입양되었고, 이후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하며 올림픽 스타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이후 난민 소년으로서의 경험을 담은 자서전을 발간하고 수단의 남겨진 '잃어버린 아이들'을 대표하는 목소리가 되어 국제 사회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로페즈 로몽 자서전


영화 <신이 찾은 아이들>에도 출연하였고 현재는 난민 인권운동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존 다우(John Dau)는 수단 딘카부족 출신입니다. 내전 중에 정부군의 탄압으로 가족과 헤어진 후 14년 동안 1,600km를 방황하며 도망 다녔습니다. 미국에 정착한 이후에는 무려 일주일에 60시간씩 3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대학에서 학위도 취득하는 치열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 잡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여 수단의 '잃어버린 아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재단을 설립한 존 다우 (출처:John Dau Foundation)

 
 
난민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의 활동
 
유니세프는 무장 집단을 설득해 '잃어버린 아이들' 약 1,200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또한, 내전으로 구호 손길이 닿기 힘든 소외된 지역에는 특별 구호팀을 배치했습니다. 생존자 명단을 작성하고, 낙하산을 이용해 구호물품을 공중 투하하는 방식으로 응급 식량을 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15개 지역에서 합동 지원 활동을 했고, 5세 미만 어린이 70,000명을 포함해 약 200,000명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소년병 문제
 
하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는 내전이 계속되고 있고 무장 세력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에 놓인 어린이들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많은 정부군과 반군들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어린이를 무력 활동에 이용합니다. 유니세프는 최소 20개의 국가에서 수만 명의 어린이가 소년병으로 강제 징집되어 총격전, 폭탄테러 등에 이용당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리아에서는 내전에 가담한 모든 세력이 소년병을 징집해 잔인한 테러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소년병을 모집하는 모든 진영을 규탄하고 소년병으로 이용되는 어린이를 구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1일~23일에는 반군 세력에게서 풀려난 남수단 소년병 650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습니다. 임시 센터에서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음식과, 쉼터, 의료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가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신상등록 절차도 마쳤습니다. 이 중 어린이 200명은 짧은 시일 내에 가족의 품에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린이 2억 3,000만 명(전 세계 어린이 10명 중 1명)이 무장집단의 영향권 아래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움이 절실한 순간에 이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지 못한다면 아무 죄없는 아이들이 소년병으로, 또는 난민으로 살아가야 할 지도 모릅니다. 또 다른 '잃어버린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의 미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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