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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길로 내몰린 부룬디 어린이들

2015.06.03
피난길로 내몰린 부룬디 어린이들

 


고향에선 사람들이 서로를 죽이고 있어요. 그래서 떠나기로 결심했죠.
괴담이 아닙니다. 아프리카 부룬디의 16세 소녀 마리아마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부룬디에서 발생한 시위대와 정부군의 폭력사태로 마리아마의 부모님은 희생됐고, 그녀는 어린 두 동생과 함께 하루아침에 고아가 됐습니다.

지금 부룬디에선 고아가 된 남매를 누구도 보호해주지 못합니다. 서로를 겨누는 총구만이 있을 뿐입니다. 세 남매는 살아남기 위해 인접 국가인 탄자니아로 향하는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고향을 떠난 그들에게 지금 집을 대신해줄 수 있는 곳은 난민캠프밖에는 없습니다.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우리 스스로를 우리가 지켜야만 해요. 아무도 우릴 지켜주지 않아요. 우리가 바라는 건 그저 학교에 다니고, 아무 일 없이 평화롭게 사는 거에요. 총이 없는 곳에서요. 그것뿐이에요.”
– 난민캠프에서 마리아마 (16세, 부룬디) 

지금 부룬디는 왜?

마리아마의 작은 소망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부룬디의 폭력사태 때문입니다. 지난 4월 26일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에선 대통령의 3선 출마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정부군 사이에 20명이 죽고 (그중 어린이는 5명), 200명이 부상당하는 유혈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갈등은 더욱 커져 군부의 쿠테타로 이어졌고, 진압은 됐으나 여전히 시위대와 정부군 사이에는 첨예한 대립만이 남아있습니다. 




문제는 정치적 대립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사상자를 낸 사태인 만큼 피해자와 피난민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룬디 국민 약 112,400명(5월 28일 기준)이 탄자니아, 르완다, DR콩고 등 인접 국가로 피난길을 떠났습니다. 문제는 그중 절반이 어린이라는 것입니다.

피난길에 오른 어린이 중 많은 수가 총격으로 부모를 잃거나, 군중 속에서 가족과 생이별을 했습니다. 또한, 갈 곳 없는 어린이들에게 공부할 곳은 고사하고 안전하게 쉴 곳 조자 부족한 상황입니다. 낯선 땅에서 그들은 제한된 식수와 열악한 위생시설, 그리고 부족한 식량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콜레라까지…

 
어린이들을 더욱 사지로 내모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콜레라입니다. 부족한 식수와 열악한 위생시설로 부룬디-탄자니아 국경지대에서 끔찍한 전염병인 콜레라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32명이 콜레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인근 지대 감염자는 4,4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콜레라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유니세프의 노력은?

 
유니세프는 관련 단체, 각 정부와 긴밀하고 신속하게 협조와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28일 탄자니아 정부는 각 단체와 기관들의 협조로 부룬디 사태로 난민들이 몰리고 있는 접경지역인 키고마 지역의 니아루구수 캠프를 확장을 발표했습니다. 유니세프는 키고마 캠프에 식수정화제, 구강수분보충염 5,000팩. 아기담요 350개, 영양실조치료식과 영양실조치료우유, 비타민 20,000팩 등 생존에 필수적인 식수보급과 영양보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한편 콜레라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콜레라가 유행중인 국경지대에 콜레라 방역 센터 3곳을 재정비하여 열었고, 공중 화장실을 폐쇄하여 방역 작업을 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및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부룬디의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해 1740만 달러(미국 달러)를 목표 구호기금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룬디와 인접국가에서 고통 받고 있을 부룬디 어린이들을 위해 식수위생, 영양, 건강, 교육 등 어린이들이 필요한 시설과 물자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부룬디 어린이의 미소를 위해


 
유니세프는 이번 부룬디 사태와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모든 어린이는 어느 곳에서든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정치적인 문제로 위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부룬디는 부룬디법과 국제법에 따라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할 의무가 있는 나라입니다. 이 것은 괴담이 아닙니다. 부룬디 어린이들이 처한 실제 상황입니다.

부룬디 어린이들의 미소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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