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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시리아 대표 인터뷰] 시리아 난민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 BEST 5

2015.10.30
지난 20일, 한나 싱거 유니세프 시리아 사무소 대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난민 어린이들의 상황, 유니세프의 구호활동 등 가장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사실에 대해 질문하였고 한나 싱거 대표는 현지의 생생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끝나지 않는 난민 문제에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시리아는 원래 빈곤층이 국민의 11%에 불과한 가난하지 않은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5년째 계속된 내전으로 국민의 85%가 빈곤층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피난민은 8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장 폭력적인 사실은 전쟁의 무기로 물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시리아 도시 곳곳에는 수도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무려 500만 명의 시리아 사람들은 식수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이 중 절반은 어린이입니다.  
또한, 어린이를 포함한 산모 400만 명은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관련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약 10만 명의 신생아가 난민촌에서 태어난 만큼 산모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꼬마 난민 쿠르디처럼 350만 명의 시리아 어린이가 조각배로 바다를 건너고 철조망을 넘는 등 위험천만한 피난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어린이는 고아가 됩니다. 현재까지 시리아 국경 근처에 남겨진 고아는 1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또한, 200만 명의 어린이는 난민촌에서 힘겹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가난과 공포,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하루하루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아무런 준비도 못 한 채 추위와도 맞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시리아에 남아있는 어린이들은 매우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집을 잃고 길에서 노숙하는 어린이, 강제로 결혼하는 여자 어린이, 아동노동에 시달리는 어린이, 소년병으로 강제 징집되는 남자 어린이... 시리아에 남겨진 어린이들에게 내전의 상처는 깊습니다.“



“시리아는 인구의 99%가 교육을 받을 수 있던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내전 직후부터 270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의 25% 수준인 약 5천여 개의 학교는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거나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현재 학교는 군사용으로 전락해버린 상황입니다. 2014년 IS의 가담으로 내전이 더욱 폭력적으로 변하면서 학교에만 약 60번의 폭격이 가해졌습니다. 부모들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두려움에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유니세프는 시리아 수도 공급을 최우선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긴급대응으로 트럭에 물을 실어 나르고 매달 1만 제곱미터의 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리아인 70만 명이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로 돌아가자는 ‘Back To Learn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너지고 손상된 학교를 대신해 임시 학교를 건설하였으며 훼손된 건물의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전이 시작한 이후 이 캠페인을 통해서 40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과서, 책가방 등 학습에 필요한 교구를 제공하였습니다. 요르단, 레바논 등 시리아 어린이들이 난민생활을 하는 접경지역에서 향후 2년 동안 4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시리아에는 아직도 수많은 위협이 남아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900만 달러 (한화 약 101억 9,250만 원)를 호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도움은 절반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오래전 전쟁의 상처를 극복한 한국의 이야기를 듣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인들이야말로 전쟁의 고통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국내 피난민이 된 시리아 어린이, 국경을 넘는 시리아 어린이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이 어린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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