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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새끼, 탄자니아 알비노 어린이 이야기

2015.12.14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온몸이 하얀 알비노 어린이가 태어났어요



흑인들이 살고 있는 이 나라에 하얀 아이가 태어나자 사람들은 너무 놀랐어요. 모두들 이 아이를 미운 오리 새끼라고 불렀어요. 알비노는 몸속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피부와 머리카락, 그리고 눈동자에 아주 적은 양의 색소만 가지고 태어나는 희귀한 유전병이에요.



선천적으로 피부와 머리카락이 흰색을 띠고 시력이 낮은 것 외에는 보통 사람과 다른 점은 없지만, 탄자니아 알비노 어린이들은 흑인과 너무 다른 외모 때문에 차별을 받고 있어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 미운 오리 새끼 루보 이야기



“나는 4살, 루보에요. 우리 엄마랑 아빠, 형아들 다 흑인인데요, 나만 우리 가족이랑 다르게 온몸이 하얘요. 엄마 아빠는 이런 내 모습을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가 봐요. 집에 누가 오면 저보고 창고에 숨어있으래요. 처음에는 조금만 있으면 금방 나오라고 했는데 이제는 하루 종일 있을 때도 많아요. 밥을 챙겨주던 형아들도 어제는 창고에 오지 않아서 밥도 못 먹고 쫄쫄 굶고 말았어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친척들이 오는 오늘 저녁도 창고에 가야 해요. 나도 같이 맛있는 밥 먹고 싶은데...”

“선생님은 우리를 차별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 미운 오리 새끼 페르 이야기



“저는 초등학교 2학년 페르에요. 저는 다른 알비노 친구들처럼 눈이 엄청 나빠요. 칠판이 잘 안 보여서 맨 앞에 앉으려고 선생님께 말했는데 바꿔주지 않아요. 친구들한테 피해 주지 말고 그냥 맨 뒤에서 가만히 있으래요. 저는 친구들을 때리지도 괴롭히지도 않는데... 어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바른 생활 수업을 들었어요. 선생님이 다른 친구를 차별하는 건 나쁜 행동이라고 모두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어요. 그러면요, 어른들도 차별하면 안 되는 거죠? 선생님도 우리 모두를 예뻐해야 하죠?”


미운 오리 새끼, 알비노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많았어요

탄자니아에는 알비노의 신체가 있으면 부자가 된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이 있대요.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연약하고 힘이 없는 알비노 어린이들을 공격해요. 2014년까지 알비노 환자 총 340명이 폭행, 신체훼손 등 범죄에 노출되었고 134명이 사망했어요. 알비노의 가족들은 돈을 벌기 위해 자녀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기도 해요. 알비노의 팔과 다리는 3천~4천 달러(한화 약 350~470만 원), 시신 1구 당 7만5천 달러(한화 약 8,843만2,500원)에 팔린대요. 탄자니아의 빈민층에게는 한 달 버는 임금의 수십에서 수백 배가 넘는 액수에요.

“설마 우리 아빠가요?” – 미운 오리 새끼 쟈디 이야기



“나는 6살이고 이름은 쟈디에요. 나는 팔이 한쪽밖에 없어요. 지난밤에 누가 팔을 잘라갔어요.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 그런데요. 동네 아줌마들이 제 팔을 잘라간 사람이 아빠래요. 아빠가 내 팔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서 돈을 벌었대요. 설마 우리 아빠가요? 우리 아빠는 나한테 매일 예쁘다고 했어요. 맛있는 사탕도 많이 사줬어요. 나는 세상에서 아빠를 제일로 사랑한단 말이에요.”

“아저씨 덕분에 제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거였는데...” – 미운 오리 새끼 부루 이야기



“저는 8살 부루에요. 저는 한 쪽 다리가 없어요. 제 다리를 잘라간 사람은 옆집 아저씨예요. 제가 엄청 엄청 좋아했는데... 아저씨는 토요일마다 저에게 축구를 가르쳐주었어요. 아저씨가 가르쳐준 덕분에 제 꿈은 축구선수가 되는 거였어요. 근데 이제 저는 축구선수 못 할거에요, 지금은 걸을 수도 없는걸요.”


유니세프는 탄자니아 알비노 어린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고통받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는  긴급 구호소 8개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현재까지 약 16,000명의 아동을 보호했어요. 그리고 알비노에 관한 정책, 교육, 건강, 보호분야의 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탄자니아 28개 지역에 각 팀을 파견하여 도움을 주며 알비노 어린이 1,000명을 지켜주고 있대요.



시력이 안 좋은 알비노 어린이를 위해 교육 가이드 3,000개를 제작하여 배부하였고 2,050명의 어린이에게 특수 교육을 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각국 정부와 함께 알비노 환자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알비노 어린이들이 멋진 백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세요!



탄자니아에 사는 알비노 어린이들은 10만 명이나 돼요. 이 어린이들의 하얀 마음속에는 상처가 가득해요. 더 많은 알비노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날아오른 동화 속 미운 오리 새끼처럼, 차별받는 알비노 어린이들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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