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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자원봉사 선생님이 오지마을에 일궈낸 기적

2016.05.13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억에 남는 선생님 계신가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열혈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오늘 하루만은 잊고 있었던 스승의 가르침과 감사함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캄보디아 바탐방 주의 오지에 ‘오트마’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거주 허가가 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교육을 포함한 많은 기본적인 혜택을 받지 못한 채 고립되어 살아갑니다. 160가구가 여전히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2가구만이 화장실 딸린 집에서 살 정도로 상황이 열악합니다. 그런데 이 척박한 마을에도 학교가 존재합니다. 한 남성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 마을에 기적적으로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스승의날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오지 마을에 학교가 생기다!

1980년대에 태국의 난민촌에서 지낸 속찬은 93년에 그의 나라인 캄보디아로 돌아왔고, 나무를 베어 돈을 벌기 위해 오트마 마을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왔을 때 이 마을에 사는 가족은 얼마 없었어요. 10명의 어린이가 있었지만, 학교가 없어서 제가 이 아이들을 가르치기로 했어요.” 그는 태국의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는 동안 어린이를 가르친 경험을 살려 이곳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96년에 이웃 주민의 집에서 처음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가끔 사례금을 받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어린이는 무료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는 낮에는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일했습니다. 그의 수업을 듣는 어린이의 수는 날로 증가해 마침내 100명 가까운 어린이가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10년 전에는 마을 촌장의 지원으로 작은 교실도 마련했습니다.
 
스승의날

낮에는 수업하고 밤에는 돈 벌어…왜?

그는 1학년부터 5학년을 모두 가르치기 위해 낮을 쪼개 사용했습니다. 그의 학교는 비공식 학교였기 때문에 공식 학교 일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어린이들이 사용할 교과서와 학습 재료의 구매를 위해 거의 매일 일했습니다. 

2014년에 유니세프 담당자는 외지에 있는 마을 어린이들의 실상을 조사하기 위해 오트마 마을을 찾았다가 우연히 속찬 선생님의 사례를 목격했습니다. 유니세프 담당자는 속찬 선생님의 이야기를 도지사와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당국의 주요인사들에게 알렸습니다. 그 이후, 지역 공무원들은 이 마을의 실태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스승의날

작은 강의실에 꽉꽉 들어찬 100명의 어린이

구청장 체 삼배쓰는 “100명 가까운 어린이들이 한 개의 작은 교실에 꽉꽉 들이 차 있었어요. 전 하마터면 눈물을 쏟을 뻔했습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교육청의 고위 담당자는 오트마 마을의 교육 사정을 확인하고 이 임시 학교를 정식 초등학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교과서, 학습 도구 구매를 위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지역의 정식 선생님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또한, 추가 강의실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이 학교는 공식 커리큘럼을 따릅니다. 한편, 속찬 선생님은 이제 지방 담당 교육청에 속한 정식 교사가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선생님으로 인정받아서 정말 행복합니다. 저의 교육법을 믿습니다” 그는 매주 목요일마다 다른 선생님들과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배움의 장을 갖습니다.
 
스승의 날

그가 교사가 된 이유

그가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 다른 선생님들에게 제가 이전에 가르쳤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고 들었을 때 행복합니다”라며 자신의 학생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고 밝혔습니다. 속찬 선생님은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상급 교육을 받기를 희망합니다. 그가 가르친 학생 중 한 명은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으로 뽑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어린이 교육을 위한 ‘Schools for Asia’

유니세프는 인도주의적 지원에 음식, 거주지, 물 이외에도 ‘교육’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초·중등학교 취학연령 중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는 5천6백만 명 이상입니다. 또한 중등학교 미취학 어린이 중 아시아 어린이가 57%를 차지합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는 2012년부터 아시아 어린이 교육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Schools for Asia’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정규 교육 준비, 어린이, 빈곤계층 어린이 지원, 아동친화학교 건립, 교사 훈련 등을 진행하며 아시아 11개 나라에서 가난과 사회적 차별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긴급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교육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협력하여 조치를 취합니다.

유니세프는 ‘Schools for Asia’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의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서 마음껏 배우고 뛰어놀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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