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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공지사항

세계에서 가장 큰 ‘구호품 물류창고’를 소개합니다.

2016.07.01
세계에서 가장 큰 구호품 물류창고

유니세프 물류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호품 물류창고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해있는 이 물류창고에서 전 세계 어린이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가 제공하는 모든 물품과 서비스는 엄밀한 심사와 공개입찰을 통해 전 세계 공급업자들로부터 구매됩니다. 2015년 한해 유니세프가 물류센터를 통해 공급하고 조달하는 물류정보를 담은 연간 서플라이 리포트(UNICEF Supply Annual Report)가 발표되었습니다. 투명하게 구호물품을 공급하고 조달하는 사례들과 함께 이러한 시스템으로 거둔 전 세계적인 성과를 소개합니다. 


유니세프 물류창고는 일반 축구장 면적(7,140㎡)의 약 3.2배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이는 1만 원짜리 지폐(넓이 0.0105㎡) 약 220만 장으로 바닥을 덮을 수 있을 만큼의 넓이입니다. 이러한 유니세프 물류창고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총 14,387톤의 물품을 전 세계로 발송했습니다. 이는 특대형 수송기 52대를 가득 채울 정도의 양입니다. 2015년 물류창고의 총 물품 조달 액수는 34억2천8백만 달러로, 물품, 서비스, 국제항공화물, 건설이라는 항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물품 비용이 총 26억9천8백만 달러로, 구성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물품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양과 교육, 의약품 등의 광범위한 지원은 물론 긴급 구호가 필요한 53개의 국가 및 지역에는 긴급 구호 물품이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약 76만 명의 시리아 어린이들과 유럽 난민 사태에 놓인 5만8백 명의 어린이들에게 겨울옷이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 소아마비로부터의 해방

나이지리아 인구는 총 1억7천7백만 명이고, 그중에서 15세 이하 어린이가 인구의 43%를 차지합니다. 나이지리아는 4년 전까지만 해도 전 세계 소아마비 발생 건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국가였습니다. 유니세프는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사전 자금 조달 방법을 동원하여 2015년 1월, 3월, 4월, 9월 네 차례에 걸쳐 어린이들이 1억9천1백5십만 번 복용을 할 수 있는 2천8백6십만 달러 상당의 소아마비 예방 구강 백신을 제공했습니다. 중단없는 지원과 노력으로 나이지리아는 결국 2015년 소아마비를 완벽히 퇴치하였습니다.



네팔: 네팔 대지진 이후 유니세프의 긴급 구호 활동

2015년 동안 53개 국가 및 지역이 유니세프의 긴급 구호 지원을 받았습니다. 장기적 분쟁과 아동의 기본 권리를 박탈당하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약 2억5천 명의 어린이가 매일 공포 속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은 점점 더 빈번해지는 극심한 자연재해와 세계적인 유행병의 위험에 직면합니다. 유니세프는 긴급 구호 활동으로 1억4천7백8십만 달러 가치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네팔에서 일어난 4월 25일, 5월 12일 두 차례의 강진 이후 유니세프는 즉각적인 긴급 구호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첫 번째 지진 발생 이후 네팔에 물, 위생용품, 대피 도구들을 지원하였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그 주에 약 85톤의 수송물을 총 여섯 번 공수했습니다. 8월 중순쯤에는 구호품 출하량이 약 1,478톤에 이르렀습니다. 이 양은 100원짜리 동전(5.42g) 약 2억7천2백6십 개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무게입니다.
 
네팔 대지진으로 집과 재산을 잃은 엄마와 아들이 유니세프 위생키트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호품 공급망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네팔 대지진 이후 네팔에서 시험 사용되었습니다. 이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여 수혜자들에게 공급되는 구호품을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물류 창고에 상품 수령서를 기록하여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기부자와 수혜자의 책임성을 보증하려는 것이 이 기술의 목표였습니다. 유니세프는 이 경험에 기반을 두어 다른 나라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업무 방식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유니세프는 네팔에 1천90만 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장애 아동을 위한 구호물품

전 세계 9천3백만 명의 어린이가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은 가장 소외된 약자입니다. 그들은 학교에 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고 적절한 의료 관리를 하지 못해 각종 학대와 방치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들을 돕기 위한 핵심 방법의 하나는 보조 기기(Assistive technology)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유니세프는 장애 아동을 위해 적은 자원으로 이루어진 보조기기 제품 가이드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지진 잔해물에 다리가 부러진 11살 네팔 소녀 ‘라미타(Ramita)’가 보호 기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16살 말레이시아 소녀 ‘노바시라(Norbashirah)’가 유니세프가 만든 점자책을 읽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을 구하는 유니세프 물류센터

70년 동안, 유니세프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이야기하고 행동해왔습니다. 지난2000년, 189개국이 모여 수립하고 추진해온 새천년개발목표(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내세워 누구나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국제사회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유니세프 스태프가 험난한 지형을 따라 홍역, 풍진, 소아마비 백신 접종 캠페인을 위해 구르카 지역의 보건진료소로 백신을 옮기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유니세프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지금부터 2030년 이내에 절대빈곤 및 불평등과 부당함, 기후 변화를 끝내기 위해 17개의 목표로 구성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채택하고 이에 전념했습니다. 이 목표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과 행복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고급 백신, 의약품, 물과 위생, 그리고 교육 용품은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를 위해 물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구매자 중 하나로, 2015년 34억 달러 이상의 물품과 서비스 항목을 구입했습니다. 동시에 기술적 전문지식, 지식 공유,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협업, 재고 품절을 막고, 비용 절감과 적시 배달을 보장하며 각 정부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에 응답했습니다.



유니세프는 경쟁, 투명성, 특별 금융, 특별 계약과 협업에 초점을 둔 증거에 기초한 전략을 사용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5년 4억2천2백8십만 달러 이상의 가격 절감 효과를 낳아 2012년 이래로 누적 10억6천8백만 달러를 절약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또한, 유니세프는 각국 정부 기관, 기부자들, 파트너들과 함께 2000년 이래로 5살 미만 어린이 사망률을 기존 1천2백70만 명에서 5백9십만 명까지 반 이상으로 줄였습니다. 절대빈곤 또한 19억 명에서 8억3천6백만 명까지 거의 반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26억 명을 위해 수도 시설을 제공하고 4천3백만 명의 어린이가 매년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그러나 유니세프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유니세프는 가장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이 공평한 삶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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