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내용 바로가기 링크

후원자 참여

후원자 참여 이미지

유니세프 후원자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MORE

착한상품

착한상품 이미지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지는 착한상품

MORE

자원봉사

자원봉사 이미지

세계 어린이를 위해 활동하는 다양한 유니세프 자원봉사

MORE

스토리

공지사항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를 구할 수 있는 ‘1,000일’의 시간

2016.08.11

영양에 관한 전세계적 현황

 

인생 주기적 관점에서,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영양분을 충족시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는 임신 기간부터 어린이의 두 번째 생일을 맞을 때까지의 ‘1,000일’입니다. 이 기간에 어린이는 질병과 같은 위험에 더욱 감염되기 쉬우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다른 사람에게 영양, 보살핌 등을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어린이 영양실조를 평가하는 방법은 키와 몸무게 측정 및 이상 징후 및 생화학 지표 검사 등이 있습니다. 나이에 기반을 둔 몸무게, 키의 측정 지표들은 국제 표준 지표와 비교되며 인구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영양실조는 어린이의 생존 및 성장과 발달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경제적 이익에 영향을 미칩니다.

 

1. 발육 부진(Stunting)


발육 부진이란 나이에 비해 키가 기준치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성장과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간 장기간 영양 결핍이 이뤄질 경우 발육 부진이 나타납니다. 2011년, 전 세계적으로 5살 미만 어린이의 1/4인 이상의 약 1억6천5백만 명이 발육 부진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된 수치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육 부진을 겪는 어린이들의 3/4이 사하라 사막 이남과 동아시아 어린이입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사는 5살 미만 어린이의 40%가 발육 부진을 겪고 있으며, 동아시아 5살 미만 어린이의 39%가 발육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발육 부진을 겪고 있는 5살 미만 어린이의 분포는 1990년 약 40%에서 2011년 26%로 지난 20여 년 동안 감소했습니다. 이는 매년 평균 2.1%씩 감소한 것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감소를 한 곳은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입니다. 

 

2. 저체중(Underweight)


저체중이란, 나이에 비해 몸무게가 기준치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2011년, 전 세계적으로 5살 미만 어린이의 약 16%인 1억1백만 명의 어린이가 저체중이었습니다. 저체중 어린이 비율은 동아시아가 전체 인구의 33%인 5천 9백만 명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그다음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전체 인구의 21%인 3천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 체력 저하(Wasting)

 

체력 저하는, 키보다 몸무게가 기준치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심각한 영양실조로 인해 사망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한 상태입니다. 2011년, 전 세계적으로 5살 미만 어린이 5천2백만 명이 체력 저하 또는 심각한 체력 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1990년 약 5천8백만 명보다 11%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체력 저하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곳은 동아시아입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약 6명 중 1명꼴로 일반적 체력 저하 또는 심각한 체력 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체력 저하를 겪고 있는 어린이 수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입니다. 인도에서는 2천 5백만 명의 어린이가 체력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4. 비만(Overweight)


현재 모든 지역에서 비만 어린이의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주로 고소득 국가와 연관이 있지만 2011년 자료에 따르면 비만 상태인 5세 미만 어린이의 69%는 저개발 및 개발 도상국 국가의 어린이입니다. 

 

5. 출생시 저체중(Low birthweight)


세계보건총회(The World Health Assembly)는 2010년에서 2025년 사이에 저체중아를 30% 줄이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2011년, 전 세계 15%로 추정되는 2천만 명 이상의 영유아가 저체중 상태로 태어납니다. 그중 인도에서 태어나는 영유아만 전체에서 1/3을 차지합니다. 또한, 동아시아가 저체중아 발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태어나는 아기 네 명 중 한 명이 2,500그램 미만으로 태어납니다.

 

 

 

영양실조의 원인과 발생 시기

 

영양실조는 일반적으로 ‘음식, 건강, 보살핌’ 세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생활 속에서 음식을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을 때, 음식을 다양하게 섭취할 때,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때, 임신 및 아이를 낳았을 경우 알맞은 케어를 받았을 때, 상황에 맞는 건강 관리를 할 때, 그리고 안전한 물, 위생, 청결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어린이들은 최적의 영양 상태를 갖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들은 어린이들에게 영양 섭취는 물론 직접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영양실조는 영양 상태를 악화시키고 나아가 병을 악화시키는 치명적인 순환을 만듭니다. 

 

‘음식, 건강, 보살핌‘은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요소들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 요소들의 조합과 상대적 중요성은 나라마다 각기 다릅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영양실조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합니다. 또한, 가장 취약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오늘날 발육 부진을 줄이려는 노력은, 인생 초반의 가장 중요한 성장기이자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간의 중요성을 반영합니다. 54개의 중산층 국가로부터 나온 결과 지표들은 어린이 성장발달의 가장 중요한 1,000일의 시간 동안 성장이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장의 손실은 회복되지 않으며 나중의 회복성장도 미미합니다. 유니세프는 현재 2살 나이 이전의 특히 모성 영양, 건강, 유아와 어린이의 적절한 수유, 보살핌 행위를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에 강조를 두고 있습니다.

 

 

적절한 모성 영양, 건강, 신체 상태는 어린이의 영양실조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임산부가 아이를 임신한 동안에는 영양분의 수요가 높아지며 단백질, 에너지, 비타민, 미네랄 결핍 같은 현상이 일반적입니다. 영양분 결핍은 불충분한 식이 섭취 때문만은 아닙니다. 일단 질병에 걸리면, 영양분의 흡수 능력이 약화되고, 식욕이 감소하며, 엄마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이고 심리 ·사회적인 스트레스는 아이의 영양실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영양 부족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저지시켜 저체중아를 낳게 하고, 그다음에는 발육 부진과 같은 다른 형태의 영양실조를 일으킵니다. 영양 결핍의 소녀들은 결국 저체중아를 출산하기 쉬운 영양 결핍 상태의 엄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 세대 간 악순환이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 악순환은 특히 사춘기 소녀들 같은 나이가 어린 아이 엄마들에게 쉽게 나타납니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는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신생아 사망의 60~80%는 저체중아 중에서 발생했다고 추정됩니다(2005년 추정치). 남아시아에서 태어난 영유아 중 약 28%가 저체중아입니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난 후, 다음과 같은 상황들이 아기를 성장 부진으로 이어지게 하는 직접적 요인이 됩니다. 완전한 모유수유에 실패하는 등의 불충분한 모유 영양, 잘못된 월령에 수유를 시작하는 것과 같은 부적절한 수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구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또는 불충분한 미량영양소 섭취와 같은 상황들이 그렇습니다. 이러한 성장 부진은 설사, 말라리아 또는 기생충 감염과 같은 전염병을 발생하는 상황 만들어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영양실조의 결과

 

발육 부진 및 여러 가지 형태의 영양실조는 어린이 사망, 질병,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심각한 발육 부진을 겪는 어린이들은 네 번의 죽음의 위험을 겪고, 심각한 체력 저하를 겪는 어린이들은 아홉 번의 높은 위험을 경험합니다. 또한, 영양 결핍은 비타민 A 부족으로 인한 색맹과 엽산 결핍으로 인한 신경관 결함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병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영양실조의 심각한 결과의 폭넓은 이해는 확립된 증거에 기초합니다. 사회적 경제적 발전과 인적자본형성에 기반을 둔 발육 부진과 다른 형태의 영양실조의 영향에 관한 지식은 최근 더 많은 연구에 의해 뒷받침되고 확대됩니다.

 

일찍이 연구들은 뇌와 신경 조직을 발달시키는 철, 엽산, 요오드와 같은 구체적인 미량 영양소를 불충분하게 섭취할 경우 나타나는 유해성을 밝혔습니다. 철이 부족한 경우 어린이들은 학습 성취도가 낮아지며 성인들은 체력적 역량이 감소하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영양실조는 미래의 교육, 수입, 생산성의 결과로도 이어집니다. 다시 말해, 발육 부진은 낮은 학업 성취도 및 부진한 학교 성적과 연관됩니다. 최근 브라질, 과테말라, 인도, 필리핀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어린이 집단을 대상으로 한 종적 연구는 발육 부진과 학업 성적 하락과의 연관성을 입증했습니다. 학교 출석 및 교육 성과가 줄어들면 성인이 되어서도 소득 능력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현재 명백한 것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발육 부진 및 여러 가지 형태의 영양실조가 성장 및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빠르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뇌와 신경 조직 발달은 임신 초기부터 시작되고 대체로 아기가 2살이 되었을 때 완성됩니다.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두뇌가 발달하는 이 기간에 일어나는 영양 결핍은 특정 기간에 필요한 특정한 영양소의 부족으로 뇌에 영향을 끼칩니다. 

 

어린 시절에 발생한 발육 부진으로 나타난 결과를 발견한 후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전에 중점을 둔 것은 5살 미만의 어린이였습니다. 반면 현재는 임신 기간부터 어린이가 세상에 태어난 후 2살까지의 시간인 ‘1,000일’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2살 이후에 영양 개선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이미 손상된 것들을 회복시키지는 못합니다. 다섯 개 국가에서 연구된 데이터들은 생후 2년 동안의 체중 증가가 훗날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는 것을 통해 특정한 기간 제공되어야 하는 충분한 영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일찍이 미국으로 입양된 영양실조에 걸린 한국 고아에 관한 연구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입양 시점의 영양 상태에 기초한 인지 검사에서, 2살 이전의 입양된 어린이의 경우 그 후에 입양된 어린이에 비해 더 높은 점수가 나타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추적 관찰 연구는, 2살 이전 어린이의 영양실조가 청소년기의 신체 성장 및 지적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심지어 영아 초기에 만성적 영양실조를 경험한 어린이는 되돌릴 수 없는 지적 장애를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더욱 명백한 결과는, 장래에 발육 부진 이후 급속한 불균형과 체중 증감의 영향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이 장기적인 영향은 부진한 태아 성장 및 저체중아로 탄생한 후 계속된 성장 부진 이후에 급속한 체중 증가는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 뇌졸중,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즉, 아기가 24개월 전에 최적의 성장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24개월 이후 불균형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비만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위험이 증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성장이 부진한 아이들은 비만과 같은 만성적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지며, 특히 도시화되어 식단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되고 있는 과도기 국가에서 성인이 되어서도 허약한 건강상태로 인해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