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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시리아 어린이, 전 세계를 울리다

2016.08.19

피투성이가 된 채 멍하게 앉아 있는 시리아 소년의 사진에 전 세계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알레포에서 폭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괴된 건물에서 구출된 피투성이 시리아 소년의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사진 속 소년은 구급차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앉아 있습니다. 5살 옴란 다크니시로 밝혀진 소년은 지난 수요일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고 담당 의사가 밝혔습니다. 


알레포 미디어 센터(AMC)가 공개한 이번 영상은 수요일 저녁 알레포에서 찍힌 것으로, 러시아군의 공중 폭격으로 최소한 3명의 사람이 숨지고 12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넋이 나간 듯 멍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옴란은 얼굴을 문지르다가 자신의 손에 묻은 피를 보고서야 움찔하며 피를 닦아냅니다.


옴란의 사진을 찍은 사진기자 마흐무드 라슬란은 공습을 받은 주택에서 시신 3구를 지나쳤을 때, 누군가가 넘겨주는 옴란을 받았습니다. 그는 다른 구조대원에게 소년을 건넸고, 이 구조대원은 아이를 안고 구급차로 달려갔습니다.


옴란의 사진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시리아 어린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3살 난 시리아 난민 크루디가 그리스로 향하던 중 바닷가에서 죽은 채로 떠오른 사진이 그것입니다.

 

시리아 어린이
 시리아 어린이의 선택…시리아에 남는다면, 시리아를 떠난다면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알바이흐 트위터]


시리아에 남는 것과, 떠나는 것


시리아에 남은 어린이도, 가까스로 탈출한 어린이도 목숨이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알레포는 시리아의 산업 중심도시로, 이곳에서 정부군과 반군 세력의 분쟁이 최근 몇 주간 단계적으로 확대되었고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러시아가 알레포에 고립된 200만 명의 사람들에게 구호물품 전달을 위한 ‘48시간 휴전’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8월 이후, 포위된 지역들에 구호 물자가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레포의 공포’


소년의 피 흘리는 참혹한 모습은 지속되는 시리아의 전쟁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채로 얼이 빠진 어린이의 사진은 알레포의 공포를 상징한다"고 야권 시리아국가위원회 의원은 말했습니다. 


사우디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회의 중 비어있는 시리아 대표의 자리와 소년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고, "피투성이인 이 소년이 아랍 정상 회의나 안전보장 이사회에서 침묵하는 그들을 책망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트위터에서 밝혔습니다. 

 

시리아 알레포 어린이폭격으로 무너진 학교 앞에 서있는 알레포 어린이, 2016년 1월.


UN은 시리아 내전으로 5년간 2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숨졌으며, 1,100만 명의 사람들이 난민이 되었고 이 중 600만 명이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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