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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직원의 목소리] 물품 배송 도중 총격을 받은 유니세프 직원

2016.10.28

세계 각지의 내전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무릎 쓰고 인도주의 물품을 배달하는 유니세프 직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지난 7월 28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 하루 전이었습니다. 이 날도 유니세프 직원 게리다 바이루카일라 (Gerida Birukila)는 동료들과 함께 인도주의 물품을 싣고 북동부 나이지리아의 보르노 주에서 이동 중이었습니다. 


조금 피곤하지만, 상기된 날이었습니다. 저는 차 안에서 말린 망고를 먹으며 동료와 함께 있었습니다. 이 당시 저는, 제가 방문했었던 바마 지역에서 우리가 보냈던 바쁜 나날들을 머릿속으로 열심히 검토 중이었습니다.

 


 
세차게 날아든 총알


그때, 쾌쾌한 연기와 포화와 함께 공중에서 갑자기 폭발이 시작됐습니다. 총알은 세차게 우리 차로 날아들었습니다. 


“탕, 탕, 탕”


총알은 제 머리 옆의 창문에 박혔고, 저는 문 앞에 상체를 숙여서 몸을 보호했습니다.


우리가 타고 있던 차는 장갑차였기 때문에 계속된 총알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창문은 부서졌지만, 그 형태는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강력한 총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저와 제 동료는 차 바닥에 몸을 숨기고 손을 잡고 기도했습니다.
총격으로 타이어와 엔진은 손상되었으나 운전사는 최대한 빠른 속력으로 달려, 총격의 상황을 벗어났습니다. 


유니세프 차량의 운전사가 상처를 입었지만, 우리는 모두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만약 우리가 장갑차를 타고 있지 않았다며,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심각한 상황


이곳에서 하루도 평범했던 날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보코하람의 통제에서 몇 년간 모든 원조가 끊긴 보르노 주에 접근했을 때, 이는 더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북동부 나이지리아의 잔혹한 내전으로 이 지역의 사람들은 언제나 굶주리고 병을 앓았으며, 깨끗한 식수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매우 고통받는 사람들을 만났으며, 이들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은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나 아픈 어린이의 삶과 죽음을 갈라놓을 수 도 있다는 것을 현지에서 느끼고, 우리는 매일 많은 사람과 지역사회 사람들과 접촉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생과 사를 가르는 하루의 시간


2만 5천 명의 상처 받은 사람들을 위해, 저와 유니세프 팀은 바마 지역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영양실조 어린이 모니터링, 생명을 구하는 백신 제공, 출산 여성, 임신 여성의 보호에 힘쓰며 바마 지역을 점차 개선시켜 나갔습니다. 저의 다른 유니세프 동료는 건강, 영양, 깨끗한 물, 위생을 위해 일했으며,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사람들이 더 질 좋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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