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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떠난 난민 어린이의 새로운 위기, ‘가을 추위’

2016.11.02

유럽의 가을 추위에 떨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

 

최근 한반도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머물면서 차가운 가을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겨울 같은 찬바람에 두꺼운 겉옷을 입고도 자꾸 몸을 웅크리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 규모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유럽으로 향하는 어린이들은 육체적으로 지쳤으며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상황으로부터 겁을 먹기 쉽습니다. 가을 추위에 난민 캠프를 찾지 못한 사람들은 주로 노숙생활을 합니다. 곧 감기와 고열에 시달리고,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폐렴과 저체온증에 걸립니다.

 

추위 속에 이동 중인 난민 가족

 

대부분의 난민 어린이들이 추운 계절에 맞는 따뜻한 옷을 챙겨 오지 못하였고,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 또한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차가워지는 날씨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어린이가 추위를 피할 쉼터 또한 부족한 상황이며, 이동할 때 이용하는 기차나 버스 안이나 심지어 난민 수용소에서도 난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어린이를 더욱 추위에 떨게 합니다.

 

기차를 탄 난민 가족

 

2015년, 1만 명 이상의 난민과 이주민들이 유럽으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넜습니다. 그중 1/4이 어린이라고 추정됩니다. 최근 통계에서 구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를 통해 온 난민의 36%가 어린이였으며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떠나 온 난민과 이주민의 57%가 여성과 어린이의 비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르비아에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공간에 머물렀던 어린이 대부분이 영유아를 비롯하여 5살에서 9살 사이의 어린 나이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보다 특히 호흡기 감염, 소화 장애, 설사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렇듯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 어린이 3명 중 1명이 이러한 가을 추위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곧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면 추위에 괴로워하는 어린이는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의 비노유그(Vinojug) 난민 수용소 텐트 밖에서 추위에 떠는 어린이

 

유니세프가 전하는 따뜻한 온기

 

이에 유니세프는 전 세계적인 인구 이동과 증가하는 난민 사태에 관한 긴급 대책 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 유니세프와 파트너들은 점점 더 차가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8만 1천 명의 난민 어린이들에게 아동 친화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약 1만 8천 명의 영유아가 ‘엄마&아기 케어 센터(mother-and-baby care spaces)’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엄마&아기 케어 센터에서 쉬고 있는 엄마와 아기

 

또한 유니세프는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하여 난민들에게 겨울옷을 비롯한 기부 아이템을 지원하고, 영유아를 위해 매트와 아기 띠를 교체해주었습니다. 이에 6천 명의 크로아티아 어린이, 6천 명의 세르비아 어린이가 겨울을 나기 위한 방한용품을 받았고, 추가로 약 8천 명의 어린이가 양털 담요 등 겨울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지원받았습니다.

 

유니세프의 지원으로 따뜻한 점퍼를 입게 된 어린이

 

유니세프가 제공하는 양털 담요는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저체온증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해줍니다.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 어린이들은 추위 속에 잠잘 곳조차 마땅치 않아 영양실조, 질병 등 다양한 위험에 더욱 쉽게 노출됩니다. 혹독한 가을 추위 속에서 난민 어린이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유니세프는 지원을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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