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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왜 우리 아들은 소년병이 되었을까요?”

2016.12.08

지난 2015년 유니세프는 738명의 어린이가 예멘에서 징집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숫자는 신중한 숫자로 유니세프는 더 많은 어린이가 소년병으로 징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방을 둘러보니 소년이 3개월 전 떠난 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그의 개인 소지품은 깔끔하게 접혀 그의 책상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그를 추억할 수 있는 방 한 가운데에 앉아있습니다.

 

"제 아들은 15살 때 죽었어요"


“제 아들 모하메드는 15살 때 죽었어요. 모하메드는 스포츠와 시를 좋아했어요. 제 아들은 제가 슬퍼할 겨를도 없이 일찍 저를 떠났어요.” 미람은 슬프게 이야기했습니다.


예멘의 내전으로 미람 외에도 많은 가정에서 어린이를 군대에 보내고 아이를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2015년 3월 시작된 예멘의 폭력 확대로 적어도 796명의 어린이가 죽었으며 1,15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미람은 아덴지역의 말라에서 4명의 자녀를 혼자서 키우고 있는데, 정부에서 받는 보조금으로 꾸려 나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람은 주변에 강한 엄마로 알려져 있으며, 엄마로서 존경받고 있습니다.


모하메드는 아덴지역에 내전이 발발했을 때 10대 소년이었습니다. 모하메드는 2015년 3월 그가 살던 마을이 민병대에 포위되어, 군대에 소년병으로 징집되었습니다.


누나가 의지한 의젓했던 아이


모하메드의 누나는 “저는 모하메드보다 3살 많아요. 하지만 동생 모하메드는 저를 위해서 아빠로, 친구로, 지지자로 있어 줬어요. 모하메드가 곁에 있으면 언제나 마음이 든든했어요. 그러나 동생에게 다른 선택은 없었어요. 동생을 둘러싼 상황이 심하게 모하메드를 압박했고, 모하메드는 소년병이 되어 전쟁에 나가기로 했어요. 전쟁을 겪어 본 적이 없던 어린이였던 제 동생 모하메드는 결국 끌려갔고,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어요” 모하메드의 누나 제헤드는 말했습니다.


모하메드가 군대에 있는 동안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었는데, 가족들은 말라 지역에서 내전이 절정에 달했을 때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뒤이어 뎅기열이 마을에 퍼졌습니다.


“저는 지금도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왜 우리 아들은 소년병의 길을 걸었는지를요. 왜 모하메드는 자포자기했을까요? 모하메드를 둘러싼 상황 속에서 압박을 받고 있었던 걸까요? 


모하메드가 사용했던 방, 눈물로 가득 차 있었던 아들의 얼굴. 모하메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을 거예요. 어린 나이에 경험한 트라우마의 시간 속에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을 거예요” 미람은 눈물을 훔치며 말했습니다. 


 

예멘 소년병, 2014년과 비교해 5배 증가

 

예멘은 어린이, 주로 소년들을 군대에 모집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2014년 3월~ 2016년 1월 사이에 적어도 738명의 남자 어린이들이 예멘 내전으로 소년병이 되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UN의 2014년 조사에 따르면, 당시 소년병은 156명이었는데 현재는 그와 비교해 5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제 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싸운 영웅이에요. 제 아들은 그의 인생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강요 받았어요. 전쟁과 불안의 희생자예요.”

 

http://www.unicef.or.kr/news/story_view.asp?idx=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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