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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2월, 인도네시아 지진…그리고 아직도 복구 중인 2016 자연재해 현장

2016.12.16

인도네시아, 규모 6.5 지진으로 어린이 27명 사망

 

지난 12월 7일, 6.5 규모의 지진이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102명 중 27명이 어린이라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이 밝혔습니다. 진앙에서 가까워 특히 피해가 속출한 아체주 피디에 자야(Pidie Jaya) 지역의 희생자 1/4 이상도 18세 미만의 어린이였습니다. 또한, 7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가정집, 학교, 이슬람 사원, 보건 시설 등 수백 개의 건물이 손상되거나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유니세프 사업은 1948년에 공식 시작되었습니다. 유니세프 인도네시아 위원회는 안전한 학교를 재건하기 위해 국제 사무처를 즉시 지원하고, 교육 시설 피해를 신속하게 조사하기 위해 교육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는 어린이들이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한 교육 환경에 복귀하도록 대안 시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니세프는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요청할 경우 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하여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잦은 곳입니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 6월에도 6.5 규모의 지진이 강타했던 곳입니다. 이렇듯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 소식은 연말까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크고 작은 자연재해로 인해 여전히 피해 복구 작업 중인 지역들이 남아 있습니다.

 

올해 4월 에콰도르 대지진 후 복구 중인 현장

 

2016년 발생했던 자연재해

 

올해 발생했던 전 세계 지진 중 사망자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상위 다섯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는 지난 4월,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던 에콰도르 대지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재해는 지진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태풍과 사이클론 또한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올해 3월, 남반구 사상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 ‘윈스턴’이 피지를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사이클론 ‘제나’가 연이어 피지를 덮치면서 수만 명의 사상자와 이재민을 발생시켰습니다.

 

사이클론 윈스턴이 지나간 후 파괴된 피지의 한 도서관

 

현재 연간 119km/h 이상의 대형 태풍이 47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억 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는 열대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전 세계 어린이 3명 중 1명은 매년 홍수가 27회 이상 발생하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마을을 지나는 필리핀 어린이

 

자연재해가 어린이에게 특히 위험한 이유

 

홍수, 지진, 허리케인, 가뭄, 미세먼지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수많은 어린이가 그들의 집, 가족, 심지어 자신의 생명까지 위협받습니다. 자연재해 기간 어린이들은 질병과 영양실조의 위험뿐만 아니라 폭력 및 착취와 같은 상황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따라 더욱 심각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물론, 식량 위기와 변화하는 환경들이 어린이를 더욱 위험에 처하게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난한 어린이와 폭력에 노출된 어린이는 특히 더 자연재해에 취약합니다.

 

지난 10월, 허리케인 매슈가 지나간 아이티의 모습

 

자연재해를 겪은 어린이들은 자연에 대한 두려움으로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습니다. 홍수와 태풍피해를 입은 어린이 5명 중 1명은 물에 대한 공포를 호소합니다. 트라우마로 어린이가 겪는 고통은 어른보다 2~3배 강하고 오래 지속됩니다.

 

자연재해 발생 시 유니세프의 긴급구호 활동

 

자연재해로 인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유니세프는 어린이를 위해 그곳에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자연재해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기 위해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위기상황 발생 시 깨끗한 물, 위생 도구, 교육, 영양, 심리사회적인 지원부터 전염병을 막기 위한 필수 정보 교육까지 지원하며 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구호 물품을 받은 어린이들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 지역에서 해야 할 일을 교육함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니세프는 자연재해에 취약한 필리핀의 각 지역에서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그곳에서 어린이들은 태풍, 지진 또는 쓰나미가 발생했을 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배우며 자연재해를 이해하고, 그들이 어떻게 환경을 가꾸어가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는 위기상황에 쉽게 대처할 수 있고, 자연재해로부터 받는 심리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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