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 사례
  • 공모전 개요

나의 이야기로 세상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

후원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잊히지 않는 어린이의 이야기가 있나요?
나눔은 마음을 움직이는 하나의 이야기에서 시작될 지도 모릅니다.
유니세프 후원과 관련된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수필이나, 소설, 수기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서 보내 주세요.

제2회 스토리 공모전 당선작 중 '김정하 후원자' 스토리 중

우리 아기, 어디서 왔을까

사실 우리 부부는 아기가 생기지 않아 오래도록 마음 아파했다.
알려져 있는 모든 의학적 수단은 다 시도해 보았고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보았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이 오히려 부담과 상처가 되어 아기에 대해 자유로운 듯 행동하며 살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을 달리 먹었다.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말기로 서로 약속했다.

아이에 대한 미련이 끝까지 남는다면 언젠가는 입양도 고려해보기로 했다. 다만 그전에 우리에게 충분한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검증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틈틈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소외된 이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을 우리 부부의 히스토리로 만들어가는 것을 인생의 즐거움으로 삼아가고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아동복지에 관심이 많던 나는 유니세프에 후원을 시작했다.

미련을 털어 버린 지 삼 년 남짓. 지난 작년 겨울. 임신에 대한 기대감이라고는 전혀 없이, 망년회시즌이라 술도 마시고, 만성적인 편두통 때문에 타이레놀을 비타민처럼 먹던 시절이었다. 야근하면서 출출할 때면 귤 한 박스를 사서 책상 밑에 두고 간식으로 틈틈이 먹곤 했다. 어느 날, 동료직원이 지나치며 말했다.

“어떻게 볼 때 마다 귤을 까먹고 있어?…정하씨 입덧해?"

임신테스트기조차 사용해보지 않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근처 산부인과로 직행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주위에서 오랜 노력에도 생기지 않던 아기를 얻게 된 비결을 물어왔다. 글쎄…우리 아기는 어디서 왔을까…? 기적이었을까? 얼마만한 일이어야 기적이라고 판정 받는지는 모르겠다. 우리 부부에게는 충분히 기적과 같았다

힘들게 이세상에 태어났음에도 충분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아이를 우리 부부가 아주 잠깐, 껴안고 보듬었던 순간이 있었다. 문득 생각해 본다. 그때의 움직임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우리에게 이런 축복으로 다가 온 것은 아닐까.

엄마라는 직업을 경험해보니 이토록 비인도적인 직업이 세상에 없다. 365일 휴일이 하루도 없고 24시간 쉬는 시간도 따로 없다. 그런 고생과 희생을 기쁜 마음으로 대신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엄마가 없는 아이보다 가여운 이는 없다. 내가 후원하고 있는 티끌만한 나눔은 그 아이들을 보듬어주기 턱없이 부족하다. 아기를 낳고 보니 그 동안 스치듯이 만나왔던 보살핌 받지 못하던 아이들이 하나 하나 떠오르며 눈에 밟혔다. 그때 조금 더 안아주었을 것을..

우리아기는 이웃에게 부모보다 더 많은 것을 베풀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부부는 아기의 이름으로도 후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태어나자마자 수저 색깔부터 따지는 각박해져만 가는 세상에서 또 하나의 작은 베풂이 시작되었으니 내 아기의 탄생이 이보다 값질 수는 없다.

후원자 현장방문 사진

후원자 현장방문 중, 캄보디아 유니세프 사업장을 방문한 김정하 후원자

  • 주요일정

    응모 : 2017년 11월 27일(월) 10:00 AM ~ 2018년 2월 11일(일) 18:00 PM

    본선 통과작 발표 : 2018년 2월 13일(화)

    온라인 투표 : 2018년 2월 14일(수) ~ 3월 4일(월)

    최종 발표 : 2018년 3월 9일(금)

    시상식 : 2018년 3월 17일(토)

    현장방문 : 2018년 7월 중

    (장소는 2018년 7월 기준 방문이 안전한 지역으로 추후 결정될 예정)

  • 응모부문

    1.스토리
    소설, 수필 등 유니세프와 관련된 자유로운 형식의 이야기

    2.영상
    유니세프 활동 소개, 유니세프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10분 미만)

    3.디자인
    포스터, 일러스트, 캐릭터 등 유니세프와 관련된 자유로운 형식의 디자인 작품

  • 시상내역

    최우수작(1~3작품)

    2018년 유니세프 사업장 현장방문

    상패, 유니세프 정식 채택, 시상식 참여, 기념품 증정

    우수작(3~5작품)
    상패, 유니세프 정식 채택, 시상식 참여, 기념품 증정

    참가작
    상패 및 유니세프 기념품 증정

  • 심사방법

    콘텐츠 40%, 유니세프 사업 이해 및 반영 30%, 온라인 투표 30%

    응모 마감 이후 총 응모작 중 본선 진출 작품을 선발 (80%이상)

    약 3주 동안 온라인 투표 진행, 투표 반영하여 최종 심사

  • 응모자격

    1팀당 최소 1명 ~ 최대 5명

    접수마감일 기준 각 팀별 1인 이상 정기 후원자

    현장방문 대상자는 현장방문일 기준 전원 정기 후원자

  • 문의

    이메일 : event@unicef.or.kr

    전화02-737-1004

    주소(우)04099 서울시 마포구 서강로 60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3팀

  • 유의사항

    모든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이거나 표절 관련 문제가 발생한 경우 심사에서 제외되며, 입상발표 후 확인될 경우에는 수상은 취소됩니다.

    응모된 작품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습니다.
    다만, 저작권자인 응모자는 주최측이 우수작품을 아이템(기념품 혹은 홍보자료)으로 제작할 경우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지식재산권 등 출품작에 대한 분쟁 발생시 책임은 응모자에게 있습니다.

faq 자주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