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의 어려운 교육 환경
전세계 모든 어린이가 초등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은 새천년 개발목표(MDGs)의 제 2항에 해당되는 시급한 목표입니다. 유니세프는 이 목표를 이루고 아울러 개발목표 제4항인 성 평등 달성을 위해 전세계 개발도상국에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MDG : 전세계 모든 어린이가 초등교육을 받도록 한다.
- WFFC 목표 : 2015년까지 모든 어린이가 초등교육을 의무 이수하고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한다.
차별받는 여자어린이들
1990년 80%의 취학연령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이 비율은 86% (2000~2006)로 높아졌지만,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취학연령 어린이의 수는 아직도 6천7백만 명 (2011년 기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력 분쟁 때문에 4천3백만 명이 학교를 다니지 못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 중 53%가 여자어린이이고, 47%가 남자어린이입니다.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여자어린이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 비율은 여자어린이가 여전히 차별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열악한 학습환경과 지역차
가난한 개발도상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습니다. 유니세프가 최빈국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에서 학력이 중등학교 졸업 이하인 교사의 비율이 절반을 넘었으며, 집에 공부할 교과서를 갖고 있지 못한 학생도 70%에 달했습니다. 식수시설과 남녀 구분된 화장실을 갖추지 못한 학교도 많았습니다. 도시와 농촌간의 취학률 차이도 큽니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에서 10% 이상 차이가 나며, 부르키나파소, 말리, 모로코, 니제르, 세네갈 등의 국가에서는 30% 이상 차이 나고 있습니다.
대를 잇는 저학력
개발도상국의 학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중 75%는 어머니가 학교를 다니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교육정도는 자녀의 교육의 영향을 미치므로 여자어린이 교육은 다음 세대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주는 일입니다.
모든 어린이의 교육을 위한 유니세프 활동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여성차별철폐협약에 의거해 모든 남녀어린이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자어린이 교육 지원
유니세프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여자어린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에서 여자어린이 교육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합니다. 여학생들을 위해 학비와 교복, 교과서 등을 지원하며, 여자어린이들이 집안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정규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또한, 학교내의 여자화장실 설치, 여자어린이 에게 적합한 교육과정 개발, 여교사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여자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도록 도와 줍니다. 또한 아프리카 여자어린이교육 캠페인을 통해 34개 아프리카 국가의 여자어린이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친근한 학교 만들기
학교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유니세프는 학교에 위생적인 식수와 화장실 시설을 만들고, 소수민족이나 여자어린이들에게 친화적인 교과 과정을 통해 소외된 어린이들도 차별 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수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각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교육이 어린이를 존중하는 인권 중심 교육이 되도록 각 나라의 지방정부, 비정부기구들과 협력합니다.
학교건축 및 교재지원
학교가 없는 개발도상국 오지마을의 학교 건축을 지원해 주는 한편 전쟁이나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파괴된 학교를 보수해 주고, 교과서, 칠판, 교사용 교재 등을 제공해 줍니다. 긴급구호 지역에는 천막 등을 이용한 임시학교를 설치하고 school-in-a-box라고 불리는 기본학습도구세트를 공급해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교사훈련 프로그램 지원
모든 어린이가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이 유니세프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교사들이 양성되어야 합니다. 유니세프는 매년 개발도상국 교사들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교사들이 어린이 교육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를 습득하여 좋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수업료 폐지 운동
유니세프는 각 나라에 무상의무교육을 권장하며, 각 정부의 정책결정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실제 수업료를 폐지한 탄자니아의 경우 1999년도에 비해 초등학교 등록률이 2008년에 두 배로 늘어나 99.6%로 크게 향상 되었습니다. 케냐의 경우 학교등록수가 5천9백만 명에서 7천2백만 명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우간다, 탄자니아, 말라위 등에서도 수업료 폐지로 비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생활교육 지원
청소년들이 실제적으로 보건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와 기술을 익히고 사회에 나가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생활기술 훈련을 지원합니다. 학교와 종교단체, 지역사회, 비정부기구, 정부 등과 함께 유니세프는 청소년들에게 에이즈예방교육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과정을 평가, 감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