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젖 먹이기를 권장하는 아이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
UNICEF - WHO가 지정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이란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이 운동이 필요한가요?
매년 1백만 명의 아기들이 엄마젖을 제대로 먹지 못해 사망합니다.
보건과 위생 상태가 취약한 지역의 수백만 어린이들은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나 인공수유로 인한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인공수유가 야기시키는 사망과 질병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우유병수유가 원인이 되어 병에 걸리고, 고통 받는 아기들이 많습니다. 선진국 아기들은 모유를 먹고 자람으로써 설사나 호흡기 감염, 중이염, 피부 알레르기 등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입원을 하거나 소아과를 찾는 횟수가 적어 의료비도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미국의 경우, 매년 20만 명의 유아가 설사로 입원하여 500만불 이상의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는데 엄마젖을 먹이면 많은 경우 설사를 방지할 수 있어 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신체적 혹은 의학적인 이유로 젖을 먹일 수 없는 엄마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감을 갖고 젖을 먹이겠다는 결심을 하더라도 엄마의 의지는 가족이나 친구, TV나 방송, 병원 의료진들로 인해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년 전부터 모유수유를 하려는 엄마들을 지지하는 움직임과 노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병원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국가적인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물론 산모가 모유수유에 대해 배우고 지원받을 수 있는 곳이 병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병원은 출산 전후 모유수유에 대해 결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WHO와 UNICEF가 주창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
WHO와 UNICEF가 주창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FHI: Baby-Friendly Hospital Initiative)은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병/의원과 조산원를 격려하고 인정하는 세계적인 프로그램 입니다. 이 운동은 젖을 먹이려는 엄마들이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계속할 수 있도록 엄마들에게 정보와 자신감과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주는 병원을 도와주고, 그 일을 잘 하고 있는 병원을 특별히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은 병원들로 하여금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를 실행하도록 권장하여 모유수유를 지지하고 보호하며 지원합니다.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임명은 다음 절차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 매년 5월 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WHO/UNICEF 의 지침에 따라 만들어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를 위한 병원 자체 평가지'와 공문, 안내자료 등을 전국의 산부인과 병/의원과 조산원에 발송합니다.
-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되기를 원하는 산부인과 병/의원과 조산원은 이 자체 평가지를 작성하여 지정된 날(보통 1달 뒤)까지 우편이나 팩스로 본 위원회로 보냅니다.
- 회수된 자체 평가지를 분석하여 현장 평가를 실시할 후보병원 5~10개를 선정합니다.
- 7월 한 달간 BFHI위원과 현장평가위원들이 후보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인, 산모, 직원 등과의 면담,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의 실행정도 평가 등을 통해 자체 평가지의 내용을 확인합니다.
- 회의를 거쳐 그 해의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을 결정하고 임명식을 가집니다.
-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한 후에도 해당 병원에 대해 3~5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재평가를 실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병원에 대해서는 경고, 임명 철회 등의 조치를 취합니다.
| ☎ 모유수유 권장사업 문의처 |
| 주소 |
(110-034)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7-1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수유 권장사업 |
|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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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 -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의 국제적 기준
UNICEF, WHO 지정,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이 되려면 출산이 대부분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병원이 엄마젖을 먹이도록 격려하고 지도하는 것은 산모들의 모유수유 의지를 높이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1단계 : 병원은 의료요원을 위한 모유수유 정책을 문서화 한다.
보건기관은 엄마젖 먹이기 10단계를 포함하고 모유수유를 권고하는 명문화된 모유수유 정책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기관이나 산과의 간호과 간부는 정책 사본을 제시할 수 있고, 다른 간호사들에게 어떻게 교육했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책은 모든 종사자가 참고할 수 있게 비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머니와 어린이가 이용하는 장소, 특히 산과 병동, 신생아실, 신생아 중환자실, 산전 관리 외래 등 잘 보이는 곳에 붙여져 있어야 합니다. 정책은 환자와 의료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로 기술해야 합니다.
2단계 : 이 정책을 실행하기 위하여 모든 의료요원에게 모유수유 기술을 훈련시킨다.
간호과 간부는 어머니, 영아, 어린이와 접촉하는 의료요원을 모두 모유수유 정책의 실행에 관하여 교육했다고 보고할 수 있어야 하고 그 교육 방법에 대하여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유수유에 관한 교과 개요를 참고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어야 하고, 신규직원을 위한 교육계획표가 있어야 합니다. 훈련은 최소 3시간의 임상실습을 포함하여 18시간이 되어야 하고 적어도 엄마젖 먹이기 10단계중 8개를 포함해야 합니다. 간호과 관리자는 여성과 어린이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인이 모유수유 관리 훈련에 참여한 내용을 보고해야 하고, 새로 입사한 직원에게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방침을 소개하고 6개월 이내에 훈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무작위로 뽑은 10명의 산과직원 중 적어도 80%가 위에 말한 훈련을 받았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6개월이 안 된 직원은 정책에 대한 안내를 받았어야 합니다. 의료요원 80% 이상은 모유수유 관리에 대한 질문의 4/5를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3단계 : 엄마젖의 장점과 젖먹이는 방법을 임산부에게 교육시킨다.
병원에 속한 산전 관리 클리닉이나 병동의 경우 간호과 책임자는 이러한 기관을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상담을 해주어야 합니다.
출산전 상담에서는 생후 4~6개월 동안 100% 모유수유의 중요성, 모유수유의 장점 그리고 모유수유 관리의 기본을 포함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산전 관리를 받고 있는 임신 32주 이상의 임산부 10명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그 중 80%가 모유수유의 장점에 대하여 상담받았다고 해야 하며 다음의 장점 중 적어도 두가지를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항목: 영양, 초유를 비롯한 보호효과, 모자간의 애착, 엄마 건강의 이득) 또한 이들 임산부의 80%이상의 조제분유의 사용에 대하여 집단 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모유수유 관리 항목 중 적어도 두 가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항목: 모자동실의 중요성, 아기가 원하는 대로 먹이는 방법의 중요성, 충분한 양의 모유를 확보하는 방법, 자세와 유방에의 접촉)
4단계 : 출생 후 30분 이내에 엄마젖을 빨리기 시작한다.
자연 분만을 한 산과 병동의 산모 중 무작위로 10명 선출하여 그 중 80%가 출산 후 30분 이내에 적어도 30분 간 피부를 맞대고 아기를 안고 있었고 모유수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고 해야 합니다.
이러한 실천을 확인하기 위하여 가능하면 분만실에서 10명의 분만 과정을 지켜 보도록 합니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를 무작위로 5명 선출하여 그 중 50%가 의식이 있는 첫 30분 이내에 적어도 30분간 피부를 맞대고 아기를 안을 수 있었고 모유수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고 해야 합니다.
5단계 : 임산부에게 엄마젖을 먹이는 방법과 아기와 떨어져 있을 때 젖분비를 유지하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친다.
무작위로 선택한 산모(제왕절개 포함) 15명 중 적어도 80%가 출산 후 6시간 이내에 간호사로부터 모유수유에 관한 도움을 받고, 젖을 짜내는 방법을 배웠거나 젖짜는 방법이 명문화된 자료를 받았으며, 필요할 때에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들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환자 간호를 받고 있는 신생아의 어머니 중 무작위로 선택한 5명 중의 80%가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또 계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고 보고합니다. 무작위로 선택한 산과의 의료요원 10명 중 80%가 산모에게 모유수유를 위한 자세와 접촉에 관하여 교육하고 젖을 짜내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보고해야 합니다. 같은 의료 요원 중 80%가 병동의 산모 한 명에게 자세와 접촉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을 시범합니다. 또한 80%가 산모에게 손으로 젖 짜는 방법을 교육한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6단계 : 갓난 아기에게 엄마젖 이외의 다른 음식물을 주지 않는다.
적어도 2시간 동안 산과 병동에서 산모와 아기를 관찰합니다. 엄마젖 이외의 음식을 먹고 있는 아기가 있으면 산모에게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지 묻습니다.
엄마젖 이외의 음식을 먹고 있는 아기가 있으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그 이유를 물어봅니다. 적어도 80%에서 인정할 만한 의학적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엄마젖 이외의 다른 음식물의 광고물이 게시되거나 산모, 의료인 혹은 병원에 배포되어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1시간 이상 신생아실에서 의료인과 아기를 관찰합니다. 정상 아기가 엄마젖 이외의 음식물을 먹고 있으면 의료인에게 그 이유를 묻습니다. 산모가 병원이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특별히 모유수유를 거부하지 않는 한 적어도 80%에서 인정할 만한 의학적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산과 병동에서 무작위로 선출한 25명(제왕절개 5명 포함)의 산모에게 병원에서 아기가 엄마젖 이외의 음식물을 먹었는가 묻습니다. 간호과 관리자나 의사가 이에 대한 인정할 만한 이유를 댈 수 있어야 합니다.
7단계: 엄마와 아기는 하루 24시간 같을 방을 쓴다.
건강한 아기를 낳은 산모 중 무작위로 선택한 15명(제왕절개 포함)의 산모 중 적어도 80%가 출산 후 자신의 입원실로 돌아온 후부터(제왕절개의 경우에는 의식이 돌아온 후부터) 진료를 위한 1시간 이하의 분리 기간을 제외하고는 밤낮으로 아기가 산모와 함께 있었다고 보고합니다.
정상분만을 한 산모의 10명중 적어도 80%가 모자 동실을 하기 전 분리 기간이 1시간 미만 이었다고 합니다. 산과 병동의 모든 산모들이 아기가 진료를 위하여 잠시 분리되거나 격리가 필요하지 않는 한 아기와 같은 방에 있거나 아기의 침대가 산모의 침대 옆에 있도록 해야 합니다.
8단계: 엄마젖은 아기가 원할 때마다 먹인다.
정상 아기를 출산한 산모 중 무작위로 선택된 산모 15명(제왕절개 5명 포함)중 모유수유 하는 산모 80%가 모유수유의 빈도나 기간에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았다고 보고합니다.
15명의 산모 중 적어도 80%가 아기가 배고플 때마다 혹은 아기가 먹고 싶어 할 때마다 수유하도록 권유 받았고 아기가 너무 오래 자거나 산모의 유방이 불었을 때에는 아기를 깨워서 수유하도록 권유 받았다고 보고합니다. 산과 병동의 책임 간호사는 모유수유의 빈도나 기간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확인합니다.
9단계 : 아기에게 인공 젖꼭지나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지 않는다.
무작위로 선택한 15명(제왕절개 5명 포함)중 모유수유 하는 산모는 적어도 80%가 우유병이나 빈 젖꼭지를 아기에게 주지 않았다고 보고합니다.
산과 병동의 책임 간호사는 아기에게 우유병이나 빈 젖꼭지를 주지 않았다고 보고합니다. 산과 병동에서 2시간 관찰하는 동안 우유병이나 빈 젖꼭지를 빠는 아기는 두 명 이내이다. 신생아실에서 한 시간 관찰하는 동안 우유병이나 빈 젖꼭지를 빠는 아기는 한 명도 없습니다.
10단계 : 엄마젖 먹이는 모임을 만들도록 도와주고 퇴원 후 모임에 참여하도록 해준다.
무작위로 선택한 15명의 젖먹이는 산모(제왕절개 5명 포함)중 80%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도 모유수유를 계속할 계획임을 확인합니다.
모유수유 권장 모임에 연결될 것이고 (그러한 모임이 없으면 가족의 지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합니다. 산과 병동의 책임 간호사는 인근 지역의 모유수유 지지 모임을 알고 있어야 하고 산모를 연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편지 또는 상담을 통하여) 또한 산모가 퇴원한 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직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산후 클리닉 혹은 모유수유 클리닉에서의 진찰, 가정방문, 전화문의)
| ☎ 모유수유 권장사업 문의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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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34)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17-1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수유 권장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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