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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는 지금 내 곁에 없습니다. 내 기억에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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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바네사가 학교에 오지 않아요 바네사는 내 단짝 친구였어요 매일 아침 9시, 우리는 항상 교실에서 만났죠 하지만 이제 바네사 자리는 덩그러니 비어있어요

내 친구는 12살 가장이에요 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얼마 전 아빠까지 사고를 당한 바네사 이제 동생들을 돌보려면 바네사는 새벽 5시부터 일해야 해요

연필 대신 망치, 책가방 대신 돌자루 바네사는 채석장에서 새벽부터 온종일 12시간을 일해야 해요. 거대한 돌덩이를 자갈로 만들고 다시 옮기는 일 바네사와 동생들이 밥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내곁에있어줘, 바네사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 동생들을 위해 일해야 했던 내 친구 더 이상 바네사는 내 곁에 없고 기억에만 남아있어요

바네사처럼 일하는 어린이 1억 5천만명 작은 학습상자 2개로 어린이 4명이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동노동 어린이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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