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이어진 전쟁은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미래를 송두리째 빼앗았습니다.
2022년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군사행동으로
710만 어린이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민간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6일 우크라이나 주민 70만 명에게
식수를 제공하던 카호우카 댐이 붕괴되자
대규모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뢰, 농약 등 각종 화학물질이 홍수에 쓸려
내려갔고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은 심각한
식수 부족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일리야, 아피나, 그리고 나자르는
나이도, 살고 있는 도시도, 취미와 꿈도 다릅니다
그러나 세 어린이 모두 전쟁이 남긴
보이지 않는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