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일일매점
2018.10.26

[파티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저희는 10월 25일 학교 점심시간에 모금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사진 속 학생들의 옷이 제각기 다른 이유? 체육대회 날이라서 다들 반티를 입었답니다! 저희는 학교 체육대회 날 일일매점을 열어서 학생들에게 음료수와 젤리를 판매하기로 하고, 600캔이 넘는 음료수 등 모든 물품을 학생회에서 직접 정하고 구입했습니다. 모금 파티 전날에는 유니세프에서 보내주신 키트로 교실 내부를 꾸미고, 파티 포 유니세프에 대해 알리는 홍보물을 붙여 놓았습니다. 당일 날에는 체육대회 시작 전인 아침 8시에 학생회 임원들이 모두 모여서 판매할 음료수를 차곡차곡 쌓아놓고, 거스름돈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요! 점심시간에는 드디어 일일매점을 개시했구요, 수익금 총 416,300원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했습니다.

 

[즐거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생각보다 일일매점의 인기가 무척 좋아서 즐거웠어요! 교실 밖으로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고, 저희가 준비한 모든 물품이 ★완판★될 정도였어요. 사실 1시간 밖에 안 되는 짧은 점심시간에 진행하게 돼서, 조금 걱정했는데 성공적으로 후원을 이끌어낼 수 있어 기뻤어요. 그리고 음료수와 젤리를 구입하면서 기부의 가치를 느끼는 학생들이 있어서 뿌듯했어요. 중간에 거스름돈을 잘못 계산하는 일이 생겨서, 한 친구가 낸 돈 일부를 다시 돌려주려고 했더니 그 친구가 '유니세프 어린이 보호 사업에 기부하는 좋은 일이니 거스름돈은 받지 않겠다'고 말하는 일이 있었어요. 사전에 SNS 및 교내 포스터를 통해 일일매점의 취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놓아서 그런지 학생들도 단순히 먹을 것을 산다고 생각하기보다, 자신이 낸 돈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우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을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는 거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청 권고대로 탄산음료를 파는 것에 반대하는 선생님도 계셨구요, 원래는 과자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려고 했지만 학교 측의 제재로 음료수와 젤리 밖에 팔 수 없었어요. 그래도 저희가 일일매점을 운영하는 것을 막상 직접 보신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은 저희의 노력과 모금 파티의 좋은 취지에 공감해주셨던 거 같아요. 또, 인원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몰리다 보니 질서 관리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체육대회 날이다 보니 분위기가 다소 소란스럽고 시끄러웠어요!

 

[성공적으로 파티를 마친 비결을 알려주세요]

체육대회 날 모금 파티를 진행한 게 가장 큰 비결이었던 거 같아요. 열심히 뛰느라 덥고 지친 아이들이 일일매점으로 마구마구 몰려주었답니다 히히. 또, 저희는 판매할 물품을 정하기에 앞서 전교생에게 설문조사를 했어요. 다수가 원하는 종류의 음료수와 젤리를 팔다 보니 호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금 파티를 열기 전에 여러 번의 회의를 통해 철저히 사전계획을 짜고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나 학부모의 도움 없이, 학생회 임원만으로도 후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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