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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탈출한 야지디족 응급 지원 절실

2014.08.18


"우리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20시간 이상을 걸어왔어요."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노루즈 난민캠프에 도착한 후안이 말했습니다.

8명의 가족과 함께 이곳에 온 후안은 이라크 신자르 지역을 탈출한 수많은 야지디족 중 한명입니다. 8월 10일 이라크반군인 IS는 난민을 포함해 최소 15만 명이 살고 있는 신자르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신자르 지역 내 소수민족인 야지디족은 탄압을 피해 이라크 국경에서 40km 떨어진 시리아 노루즈 지역으로 도망을 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난민촌이 된 노루즈에는 매일 천여 명의 야지디족들이 유입돼 14일 기준, 5,000여 가구가 모였습니다.

극한 피로에 탈수 증세까지 보이는 야지디인들에겐 즉각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난민들은 45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열사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 어린 아이가 이라크에서 시리아까지 걸어 왔어요." 7남매의 엄마가 다섯 살 난 아들을 보며 말합니다.

8월 12일 유엔 팀은 피난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영양 비스킷, 위생키트, 의류 등 유니세프 구호물품 등을 난민캠프에 보냈습니다. 유니세프 시리아사무소 대표 엘타예브 아담은 "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상태로 캠프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유엔 기관들과 함께 난민 가족들에게 응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약 20만 명의 야지디인들이 이라크 국경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이들은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넘어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경에 있던 한 야지디인은 "이라크 반군들이 저질러온 잔혹한 만행을 듣고 한밤중에 도망쳤습니다. 아직 이라크에 남아있는 며느리와 손주들이 걱정입니다. 걸어서 국경을 넘는 게 나같은 늙은이에겐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쿠드르구제협회(Kurdish Relief Association)의 한 자원봉사자는 "지금 이 곳은 자원이 매우 부족합니다. 한 가족이 텐트에 자리를 잡고 나면 열 가족이 새로 막 도착하는 상황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시리아에 살고 있던 쿠르드인들은 도착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물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난민캠프의 한 봉사자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험한 길을 건너 온 사람들을 미소로 맞이하는 것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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