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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유니세프 의류 신발 기업 대상 아동권리보호 지침 발표

2020.06.11

6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유니세프 의류 신발 기업 대상 아동권리보호 지침 발표


-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난 아동노동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 H&M, 아디아스, 반스, 노스페이스, 키플링 등 글로벌 의류 및 신발업계 동참




△ 알루미늄 공장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다카의 열세 살 소년 알리프.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한상무)


6월 1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유니세프가 발표한 의류 신발 기업 대상의 새로운 아동권리보호 지침을 소개했다.

이번 지침은 코로나19로 세계 빈곤과 가정경제가 악화되면서 아동노동이 가구 소득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으며, 의류 및 신발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이뤄지는 아동노동 근절을 위해 기업들의 실천과 동참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H&M, 아디다스를 비롯해 반스, 노스페이스, 키플링, 팀버랜드 등이 포함된 VF코퍼레이션이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개발도상국가의 사회보건보호 시스템이 코로나19 대응에 집중되면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어린이들 이 사회보호 서비스에서 더욱 멀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 많아지면서 일자리를 잃은 부모들 대신 생계를 책임지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2년부터 아동노동으로 교육의 기회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스쿨스포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을 아시아 11개국(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인도, 중국, 파푸아뉴기니, 필리핀)에서 전개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스쿨스포아시아’ 캠페인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현재까지 총 184억 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은 아동노동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2002년 국제노동기구 (ILO)가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12일을 기념하고 있다. ILO에 따르면 전세계 5~17세 아동노동 수는 2억 1천 8 백만 명으로 이중 7천 6백만 명은 12세 미만의 어린이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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