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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에볼라] 학교로 돌아간 에볼라 생존자들의 삶

2019.11.13

유니세프는 교사, 심리학자와 함께 콩고민주공화국 어린이가 다시 학교에 적응하도록 돕습니다.

 

 

브니, 콩고민주공화국 –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어요.” 닉슨(12)은 콩고민주공화국 브니에 위치한 에볼라 치료센터를 떠나던 날을 떠올리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닉슨은 어머니로부터 에볼라에 감염된 후, 치료센터에서 30일간 치료받았습니다. 2018년 8월,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발병 사태 이래로 약 3,200명 중 2명이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조기 치료 덕분에 닉슨은 살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닉슨의 어머니는 에볼라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인근 마을 망기나의 치료 센터로 어머니를 데려가려 했을 때는 이미 늦은 후였습니다.

 

 

에볼라 위협으로부터 생존

카함부(14)는 한 달 전 에볼라 치료를 마치고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에볼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트라우마를 견뎌야 했습니다. 카함부는 에볼라로 어머니와 형제 두 명을 포함하여 가족 9명을 잃었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얼마 뒤, 카함부 역시 에볼라 증세를 보여 치료 센터로 황급히 옮겨졌습니다. 카함부는 조기 치료와 의사, 간호사의 보살핌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부템보의 중등학교, 교실 밖에 서있는 카함부

 

유니세프가 지원한 심리학자들은 에볼라로 고아가 되어 학교로 돌아온 어린이를 위해 심리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에볼라 감염 지역에 거주하는 교사들은 차별로 힘들어하거나 폭력 사태, 에볼라 및 다른 질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어린이를 도와주도록 심리치료 교육을 받았습니다.

카함부는 현재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카함부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역사이며, 훗날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고 합니다.

 

 

다시 친구들을 만나요!

“병이 나았을 때, 가족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부템보에서 학교를 다니는 툴리사(12)가 말합니다. 하지만, 툴리사는 에볼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과 어머니가 죽자 아버지가 가족을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내 부모님은 떠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어요.”

 

툴리사 이야기는 에볼라가 신체적 영향만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이미 믿기 힘들 정도의 고난과 상실감에 고군분투하는 어린이에게 낙인을 찍는 행위는 어린이가 그 상황에 고립되게 만듭니다.

 

“반에 친구 10명이 있어요. 그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곤 해요.” 툴리사는 환한 미소를 띤 얼굴로 이야기했습니다.

 

△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부템보의 타르세 초등학교 교실에서 책상에 앉아 있는 툴리사

 

유니세프는 툴리사의 학비 뿐 아니라 두 형이 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비를 지원합니다. 또한, 툴리사가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심리치료를 진행합니다.

“툴리사는 수학을 가장 좋아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자 합니다. 뭄베르 교장은 “툴리사가 매우 자랑스러워요. 툴리사는 전 과목 시험을 통과했고,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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