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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가 평등하게 행복해지도록’ (2) 방글라데시 어린이 이야기 |
2016.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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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혼 : 18살 수스미타 몬달 이야기
얼마 가지 않아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수스미타는 집에서 나가는 것이 금지되어 가족들과 대화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여러 명의 시댁 식구들에게 주기적으로 폭력을 당했습니다. 6개월 후 재판소는 그녀에게 이혼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제 그녀는 다시 학교로 돌아왔고, 운동가로서 그녀의 마을에서 조혼을 반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 결혼에 대해 더는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저에게 첫 번째 우선순위는 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얻는 것이에요. 전 다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아요.”
영양 부족 : 5살 수미야와 6살 모리엄 이야기
지금 수미야는 영양실조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녀는 병원에서 들은 조언을 따라, 동네 주민이 버린 푸른 잎줄기 채소류를 모아 요리에 많은 채소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병원이 권고한 영양분을 채우기에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일용노동자인 그녀의 남편과 15살 아들이 가져오는 수입으로는 고기, 생선, 달걀 같은 필수품들을 살 수가 없습니다. 레소나는 그녀의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한 후 그들이 원하면 그때 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가난한 가정 출신인 레소나는 고작 4학년밖에 학교에 다니지 못했고, 레소나보다 더 가난했던 남편은 한 번도 학교에 다닌 적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일을 해왔습니다.
아동 노동 : 13살 아리풀 이야기
아리풀은 그가 기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오래 일을 해왔습니다. 1학년 때 양식장에서 처음으로 일을 시작했고, 그 후 벽돌 공장에서 일반적으로 식사만을 제공하는 무급노동인 ‘견습생’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리풀은 그의 가족들 대부분이 함께 일하고 있는 이 벽돌 공장에서 하루에 미화 3달러 상당의 ‘약 230타카’를 버는 정규직 노동자입니다. 비수기 동안에는, 다시 일하기 전까지 먹고 살기 위해 아리풀의 어머니가 공장 소유주에게 돈을 빌립니다. 그리고 비수기가 지난 다음 분기에 모든 가족이 대출금을 갚기 위해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아리풀의 모습
아리풀은 지금 저녁에 운영되는 ‘두 번째 교육 기회’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유니세프가 지원한 이 프로그램은 학교를 중퇴하도록 강요당한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교육 기회를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어린이들은 일을 마친 후 학교 시간을 계획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적은 급료를 주지만 아리풀이 벽돌 노동자로 일하는 것을 보충하기에 충분한 금액은 아닙니다. 바쁜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분기 동안에는 아리엘의 출석이 불규칙합니다.
불평등을 끊기 위한 유니세프의 노력
배움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학습은 단순히 학교를 통해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은 교육 시스템이 지금까지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을 통해 실패로 돌아간 결과를 통해 평가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초등학교에 다니는 총 6억5천 명 어린이의 1/3 이상을 훨씬 웃도는 약 2억5천 명 어린이가 기본적으로 글을 읽고 쓰는 기술과 산술 능력을 숙달하지 못했습니다. 2억5천 명의 어린이 중 1억3천 명의 어린이는 최소 학교에서 4학년을 수료했지만, 여전히 이러한 읽고 쓰는 기술과 산술 능력이 부족합니다. 5살이 되기 전,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은 부유한 가정의 또래 친구들보다 읽고 쓰는 능력과 산술 능력에서 발달 지연의 상태를 보입니다. 교육이 평등의 촉매제가 되기 위해, 반드시 유아기에 교육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교육은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난 어린이들의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완화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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