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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원탁토론] 우리의 목소리 -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위해 |
2019.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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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소리
지난 11월 2일, 유니세프 블루홀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원탁토론’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 75명은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며, 모두가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본 토론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토론 주제를 선장하기 위해 진행한 사전조사에 함께한 423명 중 94.1%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태’ 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가장 불편함으로는 기침, 피부병, 눈병 등 질병 발병(42.1%), 숨 쉬는 데에 불안함(28.1%)’을 꼽았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생명을 보호받고 건강하게 자랄 권리(47%)와 야외에서 맘껏 뛰놀 권리(38.5%)를 침해 받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한 삶을 해치고,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등 다양한 문제 상황을 야기합니다. 특히 이는 성인보다는 성장중인 아동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기에, 아동 당사자의 의견은 더욱 중요합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 정부, 그리고 지역사회는 각각 어떤 대책을 시행하면 좋을까요? 대기오염물질을 내뿜는 산업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가장 시급하다고 토론 참여 어린이·청소년은 이야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업시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적 노력을 통한 국가 간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과 실행 방안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우리(아동)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등·하교시 자전거 혹은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잘하기, 친환경 제품 사용, 중고물품 활용, 일회용품 사용 제한, 주변 친구들에게 실천 방법 홍보 … 위와 같이 어린이·청소년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실천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참여 어린이·청소년은 다양한 관점에서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가 사는 지역, 나이, 성별 등 각자 다른 환경 속에서 겪는 자신들의 경험 속에서 고민했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결정할 때 아동은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동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 21조에 따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한국의 유엔아동권리협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합니다.
온·오프라인 사전조사 및 토론을 통해 취합된 어린이·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관련 정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줄이기’ 정책 마련에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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