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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사진] 어린이의 또다른 이름은 '사랑' |
2014.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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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의 수도 킨샤사(Kinshasa)에서 태어난 두 아이가 꼭 끌어안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백인과 흑인으로 보이지만, 흰 피부를 가진 아이 역시 백색증에 걸린 흑인입니다. 백색증(albinism)은 피부색을 검게 만드는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 털, 눈이 모두 탈색되게 만듭니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에서 알비노(Albino: 백색증 환자)는 신체적 차이로 인해 무시와 조롱, 심지어 폭력의 대상이었으나, 현재 UN 등 많은 국제 NGO의 노력으로 의식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콩고의 수도인 킨샤사에는 알비노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유니세프에서는 잘못된 미신과 그로 인한 차별, 불평등을 바로잡고 모든 어린이들이 피부색에 관계 없이 동등한 권리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보호, 위생,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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