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블루라이팅 캠페인은 유니세프가 2017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을 기념하며 전 세계 랜드마크에 파란색 조명을 비추는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유니세프의 글로벌 블루라이팅 캠페인을 2023년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부산에서 ‘유니세프블루 in 부산’으로 재개합니다.
유니세프블루는 전 세계 어린이를 의미하는 색상입니다. 랜드마크를 파란색 불빛으로 비추어 아동권리에 대한 존중과 지지를 표현하고 대중들로 하여금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합니다.
모든 아동의 권리들을(Rights)를 희망의 Light로 밝히기 위한 Blue Rights Up!
유니세프가 함께합니다.
부산은 유니세프에게 있어 희망의 상징이 되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리나라의 어린이를 위하여 유니세프는 방대한 양의 구호물품을 부산항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유니세프 역사상 단일 국가를 상대로 가장 많은 구호 물자가 투입되었던 곳이 바로 한국 전쟁 당시 부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자가 가장 많은 광역시는 바로 부산입니다.
도움을 받던 부산이 도움을 주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아동친화사회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광역시 최초로 2019년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으며, 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손잡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