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자연재해. 어린이들은 내일 더 심각한 가뭄을 견뎌야 합니다.
"비가 두 달 동안 한 번도 안 왔어요."
© UNICEF/UNI37736/Vitale
가뭄이 심각한 곳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 1억 6,000만 명
가뭄의 지속 기간과 강도를 측정해 5가지 카테고리로 가뭄을 분류하며
어린이가 밀집한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등 동북부 아프리카와 인도 북부, 이집트
몽골 등은 심각한 가뭄 지역으로 분류되어 카테고리4 이상에 속합니다.
출처: WRI(World Resources Institute) Aqueduct
"동생은 아직 걸어 다니지 못해요."
© UNICEF/UN011586/Ayene
가뭄 지역에 사는 산모,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손상되어
발육이 부진한 아기 출산
나이가 어릴수록 가뭄에 특히 취약합니다. 2세 미만 아이가 가뭄으로 먹지 못 해
영양실조에 걸리면 발육 부진으로 평생 장애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5세 미만 어린이의
사망 원인 중 50%가 영양실조인 만큼 가뭄으로 인한 식량 부족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우물 바닥까지 들어왔지만... 물이 없어요."
© UNICEF/UNI74782/Pirozzi
땅이 메말라 10시간을 걸어
물을 구해야 하는 어린이들
엘니뇨 현상으로 가뭄이 더욱 심각해진 에티오피아는 긴급 상황을 선포하였고 어린이들은
물을 구하기 위해 10시간(약 30km)을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힘겹게 물을 찾더라도
땅만 젖을 수준의 양이거나 식수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박테리아와 배설물에 오염된 물을 마시고 설사병에 걸려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배설물 1g당
박테리아 100만 개,
기생충 1,000 개 서식
어린이 혼자서는
이 가뭄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유니세프는 아이들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