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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코로나19 대확산 인도 어린이 피해 급증

  • 2021.05.07
  • 조회수 : 205

[성명서] 진정한 어린이날을 바라며, 보편적 출생등록제도의 도입을 촉구한다!

  • 2021.05.05
  • 조회수 : 417

유니세프 코로나19 급증한 인도 지원

  • 2021.05.03
  • 조회수 : 679

세계예방접종주간 맞아 유니세프·세계보건기구·세계백신면역연합, 예방접종 재개 및 관련 투자 촉구

  • 2021.04.26
  • 조회수 : 149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납품 지연

  • 2021.03.29
  • 조회수 : 2800

[유니세프 총재 성명] 미얀마 군부 어린이를 포함한 무차별 폭력 즉각 멈춰야

  • 2021.03.28
  • 조회수 : 3007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은 물이 부족한 상황

  • 2021.03.18
  • 조회수 : 2627

코로나19로 조혼 위험에 빠진 어린이 1천 만명 증가

  • 2021.03.08
  • 조회수 : 2377

어린이 7명 중 1명 집에만 머물어, 어린이 및 청년들 정신 건강 적신호

  • 2021.03.04
  • 조회수 : 2177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코로나19 대확산 인도 어린이 피해 급증

△ 인도 가지아바드 지역 병원. 유니세프가 공급한 코로나19 백신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 관계자     제네바, 2021년 5월 7일 – 현재 인도는 2차 대유행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6일 하루 기준 414,18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전 세계적으로 최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 확진자 수인 412,262명에서 다시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915명에 달했습니다.   유니세프는 매일 급증하는 확진자 수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이번 대유행은 확진자 수가 1차 유행에 비해 4배나 증가했으며, 확산 속도도 더욱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1초에 4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1분에 2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대 사람들에게 막대한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아시아 전역, 특히 네팔, 스리랑카, 몰디브에서 급속도로 증가해 의료보건시스템이 마비됐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돼 더욱 걱정스럽습니다. 남아시아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심각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증가의 영향을 받는 어린이 수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은 부모 또는 보호자를 잃거나 적절한 보살핌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불법적으로 입양되거나 인신매매, 학대의 피해 위험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코로나19 급증으로 보건, 사회, 보호 및 교육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건강 문제도 심각합니다. 폐쇄 조치로 어린이 지원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가정 및 시설 내 폭력의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비롯해 폐렴, 홍역 등 질병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합니다. 인도의 경우 매년 2,700만 명이 출산하고 3,000만 명이 아기를 가집니다. 인도에서 산모의 출산을 돕는 출산서비스는 매우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시설이 부족해지면서 산전후의 적절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5세 미만 어린이 중 절반이 영양부족 상태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위기는 인도 전체 어린이의 영양 서비스에도 큰 피해를 미칠 수 있습니다.   교육 문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인도 내 학교가 문을 닫았고, 온라인 학습도 중단된 지역이 있습니다. 초등과 중등 교육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 2억 4천 7백만 명은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빼앗긴 셈입니다.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없는 환경의 어린이들도 많아 교육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니세프는 인도 정부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주요 서비스를 모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유행 이전에도 현재도 인도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유행에는 산소농축기 3,000개, 진단키트 및 주요 의료 장비를 긴급 지원하고, 얼굴 가리개200만 개, 의료용 마스크를 포함한 보호용품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또한 인도의 27개 지역에 위치한 백신 센서 5만 개의 정기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단 현재의 상황은 인도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는 백신 생산 중심지였습니다. 인도 내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급증하면서 저소득국가에 보급 예정이었던 백신 수백만 개도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국가 간 공급 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추가 확산 및 변이 발생 위험도 커졌습니다.   인도의 위기는 더 이상 인도만의 위기가 아닙니다. 인도를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공평한 예방접종 전략도 추진해야 합니다. 지적재산권 소유자의 자발적인 라이센싱을 통해 보다 단순한 형태로 지적재산권이 행사돼야 합니다. 6일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포기 지지 표명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코백스처럼 자발적인 라이센싱과 공동 자금 형성 및 다자간 협력 만이 혁신적이고 공정한 백신 보급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백신 민족주의를 경계합니다.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성분 및 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직간접적 수출입 통제 조치를 철회해야 합니다. 코로나19는 국경이 없습니다. 세계 각국이 긴밀히 협력하며 꾸준히 백신을 공급할 때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인도에 추가 진단 장비와 산소 공급 제품을 긴급히 배송하기 위해 2,100만 달러를,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5,000만 달러를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인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안전수칙들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성명서] 진정한 어린이날을 바라며, 보편적 출생등록제도의 도입을 촉구한다!

    모든 아동의 탄생을 축하하는 진정한 어린이날을 바라며 보편적 출생등록제도의 도입을 촉구한다.     “출생통보제도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동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잘 자랄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닦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4월 30일,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한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간담회에서 밝힌 정부부처 관계자가 발언한 내용이다. 아동의 국적이나, 부모의 법률상 지위나 법적 관계, 아동이 태어난 장소나 방법 등에 관계없이, 태어난 ‘모든 아동’을 말하였다. 또한 생(生)을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도 말하였다. ‘법 앞에 인간으로 인정받을 권리’의 실현은 출생등록이 있어야 가능하다. 건강권, 교육권 등 아동이면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는 아동이 공적으로 등록된 후에야 제대로 보장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아동들이 있다. 지난 봄,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전국 251개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아동일시보호시설, 아동보호치료시설)에서 확인된 출생신고가 안 된 아동은 총 146명이었다. 부모가 미혼모 또는 미혼부라서, 혼인신고하지 않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여서, 미등록 이주민이 된 상황에서 아이를 낳았거나 병원에서 아이를 낳지 않아서, 혹은 출생신고는 되었지만 이후 친자관계를 이유로 가족관계등록부가 폐쇄되어서, 어른들의 다양한 이유로 출생이 등록되지 않은 아동은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와 지원제도에서 누락되고 외면된다. 우연히 발견되지 않으면 국가는 ‘아동이 살아있음’을 전혀 알 수 없다.   2019년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2020년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과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그리고 2021년 제4차 건강가족기본계획 등 출생통보제 도입 계획은 반복되고 있으나 정부 부처 간 협의가 지지부진 한 사이 2년이 지났다. 그동안 공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아이들은 학대와 유기, 방임 등 각종 폭력에 노출되었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받지 못하여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적절한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기도 하였다. 2021년 5월 3일, 법무부는 “가족구성원 모두 행복한 나라”라는 비전하에 아동 인권을 위한 출생통보제를 도입하겠다고 다시금 밝혔다. 법무부의 발표가 부처간 협력과 협의를 통해 착수를 예정하는 구체적인 시행계획이기를 요청한다.     2019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대하여 ‘부모의 법적 지위 또는 출신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온라인 출생신고를 포함한 출생신고(birth registration)가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하였다. 즉, “보편적 출생등록제도”는 출생신고에서 누락될 수 있는 아동의 존재를 파악하고, 발굴하며, 필요한 조치를 제공하는 국가의 적극적 역할이 핵심이다. 이를 위한 출생통보제는 주민등록과 가족관계, 국적의 한계를 넘어 모든 아동을 아우르는 시스템에 기반해야 한다. “보편적 출생등록제도”의 틀 안에서 출생통보제가 고려되며, 이주아동에 대한 출생등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제도설계가 필요하다. 정부가 거듭 밝혔듯, 출생통보제는 아동인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이며, 아동의 권리는 차별없이 모두에게 보장되어야 한다.   단 한 명의 아동도 출생신고 제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제도의 공백을 메우고, 누락된 아동을 발견하기 위한 보완적 제도를 마련하고, 그렇게 발견된 아동은 신속히 출생등록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 그것이 출생등록에 대한 국가의 의무 이행이다.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하겠다’는 계획만 도돌이표처럼 반복하는 국가의 허울좋은 발표는 명백히 ‘의무의 해태’이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아동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지 않는 국가의 부작위 또한 폭력’이라고 하였다(CRC/C/GC/13, para.32).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인적·물적·재정적 자원을 확보하여 정책이 적절히 시행되도록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권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 아동 최상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국가의 책무를 강조하는 바이다.   2021년 5월 5일, 99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은 올해 초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이 삭제된 지 100일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어떠한 명목으로도 아동에 대한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입법의 형태로 결단하였고,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보호받을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었다. 아동의 등록될 권리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태어난 즉시 존엄한 삶을 살아갈 인간의 권리로서 출생등록은 어떠한 차별도 없어야 할 것이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동은 탄생 즉시 공적으로 기록되고 인정받는 시민의 권리를 누려야 한다. 보편적출생신고네트워크는 정부가 모든 아동의 인권보장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더 이상 방기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   2021년 5월 4일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 공익법센터 어필,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국제아동인권센터, 굿네이버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아동인권위원회, 사단법인 뿌리의집, 사단법인 두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세이브더칠드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주민센터 친구, 재단법인 동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플랜코리아

유니세프 코로나19 급증한 인도 지원

    뉴델리/카트만두, 2021년 4월 29일 –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는 산소 농축기 3,000개, 진단키트, 의료 키트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야스민 하케 유니세프인도사무소장은 “코로나19가 인도의 보건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합니다. 유니세프는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산소 공급과 필수 의료장비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산소 농축기와 함께 코로나19 검사 기기를 500대 이상 지원했습니다. 또한 동북부 및 마하라슈트라 지역에 병원용 산소 시설 25기를 공급하고, 전국 입항지에 열상 스캐너 70대 이상을 설치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인도 지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규모가 큰 지역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를 배치했습니다.   조지 라리아-아드제이 유니세프남아시아사무소장은 “인도 상황은 붕괴 직전입니다. 가장 취약한 계층이 이번 피해의 최대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인도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니세프는 긴급히 의료 시스템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도 정부와 함께 가장 취약한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주요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도 현지의 NGO들에 개인보호장비 1만 1천여 개를 지급해 보육서비스의 중단을 막고, 보육기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위생 관리 지도와 지원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7개 주의 1,230만 명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각 지방 정부 및 협력기관에 기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비하르 주의 경우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 없었던 어린이 2만 8천 명이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모바일 학습 센터’를 통해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니세프와 협력기관은 인도의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인도 정부를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 확산을 막고 예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디어 및 지역사회와 함께 관련 자료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 검사 키트, 구호물품, 산소 장비 공급을 위한 2,100만 달러,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위한 5,000만 달러 등 대혼란에 빠진 인도를 위해 긴급 추가 기금이 필요하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세계예방접종주간 맞아 유니세프·세계보건기구·세계백신면역연합, 예방접종 재개 및 관련 투자 촉구

    제네바/뉴욕, 2021년 4월 26일 –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은 4월 26일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예방접종 보급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국면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연됐던 예방접종 서비스가 조금씩 재개됐지만, 어린이 수백만 명은 여전히 치명적인 질병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모든 국가가 공평하게 백신을 접종하고 백신 보급 시스템이 마련돼야만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홍역, 황열, 디프테리아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정기적으로 예방접종 서비스를 전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조사에 따르면 예방접종 서비스 상황이 2020년에 비해 진전됐지만, 대상국의 37% 이상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집단 면역 캠페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캠페인 60건이 50개국에서 연기됐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약 2억 2천 8백만 명이 홍역, 황열, 소아마비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에 놓였습니다. 위험 상황에 놓인 50개국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장기간 주요 예방접종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역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 중 하나로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으면 언제든 대규모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23건의 홍역 캠페인이 연기되면서 약 1억 4천만 명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대부분 1년 넘게 예방접종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어린이 2천만 명은 이미 중요한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습니다. 코로나19로 예방가능한 질병도 이미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됐고, 어린이 수백만 명은 예방가능한 질병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습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홍역, 소아마비 등 이미 백신이 개발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히 예방접종 서비스를 시작해야 합니다.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예맨 등에서 홍역이 발생했으며,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늘어나면서 다른 국가로 확산될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기본적인 예방접종 서비스가 중단된 지역들 중심으로 홍역이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예방접종을 위한 백신 보급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2019년에는 22억 9천만 개의 백신을 보급했지만, 2020년에는 20억 1천만 개의 백신으로 보급량이 감소했습니다.   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어린이 수백만 명이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받지 못할 위기입니다. 지난 20년간 일궈온 보건면역 체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만큼이나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재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백신 개발 기업, 정부, 시민사회 전반에 걸쳐 다각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5천만 명 이상의 생명 보호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면역 전략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은 백신효과를 최대화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기초 예방접종을 재개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면역 전략 ‘Immunization Agenda 2030 (IA2030)’을 발표했습니다. 유아기부터 청소년기, 노년기에 이르는 전 생애에 걸친 예방접종에 초점을 둔 이번 전략이 온전히 실행된다면 중·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하는 사망자의 75%, 즉 5천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Immunization Agenda 2030’ 목표] ○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제공되는 필수 백신 90% 보장 달성 ○  백신 서비스 소외 어린이 수 50% 감소 ○  코로나19, 로타바이러스,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같은 보급율 낮은 백신 500개 지역에 보급     모든 예방접종 관계자를 위한 촉구 ‘Immunization Agenda(IA) 2030’의 목표 달성을 위해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 세계백신면역연합 및 협력기관은 국제사회와 관계 기업, 정부, 시민사회 등에 아래와 같이 촉구합니다. ○  전 세계 지도자들과 세계 보건 및 개발 공동체는 ‘IA 2030’에 대해 명확한 약속을 하고 더 강력한 면역체계를 위한 투자와 취약계층 및 분쟁 지역을 위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은 효과적인 의료 시스템의 필수 요소로 전염병 대비 및 대응의 핵심이자 다른 질병의 감염 부담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는 전제 조건입니다. ○  모든 국가는 국가 면역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예방접종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  정부와 시민사회는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인구에 초점을 두고 백신 연구 및 혁신, 개발 및 보급에 투자해야 합니다. ○  관련 업계와 연구원들은 정부 및 시민사회와 협력해 백신 R&D를 지속적으로 가속화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교훈을 다른 질병에 적용해 세계적인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저렴하고 안전한 백신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납품 지연

△ 2월 24일 코백스가 지원한 코로나19 백신을 확인하는 유니세프가나사무소 소장     코백스 퍼실리티(이하 코백스)는 인도세럼연구소(SII) 생산의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4월 공급량이 배송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도세럼연구소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 이유는 인도 국내의 백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는 코백스 참여국 중 일부는 1차 납품이 3월에서 4월로 미뤄질 것이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제네바/뉴욕/오슬로, 2021년 2월 25일 – 인도세럼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 SII)가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의 납품 일정이 3월에서 4월로 미뤄질 전망입니다. 인도 정부가 자국 내 코로나19 2차 유행에 따른 내수 공급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일시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코백스와 인도 정부는 코로나19의 3,4월 공급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코백스 참여국들에 공급 지연을 우선 안내한 상황입니다.   세계백신면혁연합과 인도세럼연구소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능력 향상 자금 지원 협약에 따라 인도 정부는 인도세럼연구소 제조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을 인도를 포함해 64개 저소득국가에 제공하기로 약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코백스는 2천8백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았으며 3월 4천만 회분, 4월 최대 5천만 회분을 추가 납품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백신 제조 생산라인 확장과 이를 최적화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도세럼연구소는 자국 내 공급과 함께 공평한 배분을 위한 코백스 공급분을 우선 순위에 두기로 약속하고, 세계보건기구 또한 제한된 백신 공급 환경에서 코백스 참여국들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백스는 2021년 상반기 내 모든 참여국들이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까지 50개국에 백신을 보급했습니다.

[유니세프 총재 성명] 미얀마 군부 어린이를 포함한 무차별 폭력 즉각 멈춰야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 성명 2021년 3월 28일, 뉴욕     미얀마 군부의 총격으로 11세~17세 어린이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 살배기 여자 어린이는 고무탄에 눈을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2월 1일 군부 점령 이후 가장 많은 시민들이 희생된 27일 발생한 어린이 사상자들입니다.   미얀마 군부가 점령한 지 두 달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최소 어린이 35명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어린이들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어린이와 청년 1천여 명이 미얀마 군부에 끌려가 구금됐습니다. 미얀마 어린이와 청년 수백만 명이 끔찍한 폭력 속에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무분별한 총격 사태의 책임자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폭력은 어린이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물론, 장기적인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이미 미얀마 어린이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이 중단됐습니다. 어린이 약 백만 명이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약 500만 명의 어린이들이 비타민A제를 받지 못했습니다. 어린이 1천 2백만 명은 학업이 중단될 위기입니다. 4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중증 영양실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28만 명의 현금 지원이 중단됐습니다. 25만 명 이상이 기본적인 식수위생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력 사태로 주요 서비스의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빈곤층은 더욱 심각한 위기입니다.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교육적,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어린이의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교육시설을 점령해선 안 되며 의료진과 교사 등 어린이 보호의 필수적인 인력을 보호해야 합니다. 취약계층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즉시 제공해야 합니다.   미얀마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의 다짐은 변함없습니다. 지난 75년 동안 유니세프는 빈곤, 폭력, 분쟁 등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이면 어디서든 차별 없는 구호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미얀마 어린이의 생명과 행복, 미래가 위태로운 지금 어린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습니다. 유니세프는 항상 어린이 편에 굳건히 서겠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은 물이 부족한 상황

      뉴욕, 2021년 3월 18일 – 어린이 4억 5천만 명을 포함 전 세계 14억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이 매일 충분한 물을 마시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발표된 ‘모두를 위한 물’ 보고서에는 물 부족 및 수자원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들이 분석돼 있습니다. 해당 지역 사람들은 열악한 수자원 및 관련 서비스로 30분 이상을 걸어 물을 구합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전 세계 물 위기는 앞으로 다가올 위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겪고 있는 위기입니다. 현재 기후 위기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됩니다. 어린이들은 물이 마르면 학교에 가지 못한 채 물을 길으러 가야하고, 가뭄으로 먹을 것이 줄어들면 영양실조와 발육 부진으로 고통받습니다. 또 홍수가 나면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물이 줄어들면 어린이는 질병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을 수조차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촌 어린이들은 약 80개의 물 부족 국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중 아프리카 동부 및 남부 지역의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으며, 절반 이상(58%)이 매일 충분한 물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31%), 그리고 남아시아(25%), 중동(23%)이 그 뒤를 잇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아이티, 케냐, 니제르,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수단, 탄자니아, 예멘 등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37개국의 어린이들은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물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자원은 줄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 도시화, 물의 오남용 및 잘못된 관리, 기후 변화 및 자연 재해 등으로 이용 가능한 물의 양이 줄고 있습니다.   2017년 발행된 유니세프 보고서는 전 세계 어린이 4명 중 1명은 2040년까지 물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한 지역에 살게 되리라 전망한 바 있습니다.   물 부족이 미치는 피해는 모두가 느낄 수 있지만, 취약 지역에 사는 어린이가 가장 심각한 고통을 느낍니다. 취약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에게는 심각한 물 부족과 부실한 수자원 서비스뿐 아니라 기후 위기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모든 어린이가 지속가능하고 기후 친화적인 수자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물’ 이니셔티브를 출범합니다.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지속가능한 식수위생 서비스를 위해 취약 지역들에 글로벌 자원과 협력 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1. 안전하고 경제적인 식수 서비스: 전문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집과 가까워 지속가능한 식수 서비스   2. 기후 탄력적인 식수위생 서비스와 지역사회: 기후 위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저탄소 에너지원 이용. 지역사회 탄력성을 강화하는 식수 위생 서비스 지원 3. 물 부족 예방을 위한 초기 조치: 자원 평가, 지속가능한 물 공급, 효율적인 사용, 조기 경고 및 예방 조치 4.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협력: 식수와 위생 서비스를 공정하게 관리해 사회적 결속, 정치적 안정과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주요 이해 관계자에 대한 지원. 분쟁 지역에서 식수와 위생 인프라 및 인력에 대한 공격 중지   포어 총재는 “코앞에 닥친 물 위기를 해결하고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움직여야 합니다.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물을 이루기 위해 혁신과 투자 그리고 협업해야 합니다. 서비스는 지속가능해야 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탄력적이어야 합니다. 어린이와 지구를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조혼 위험에 빠진 어린이 1천 만명 증가

    뉴욕, 2021년 3월 8일 – 유니세프는 조혼 근절을 위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10년 안에 1천만 건의 조혼이 추가 발생할 위험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니세프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 ‘코로나19: 조혼 근절 저해 위험 요소’를 통해 학교 폐쇄, 경제 위기, 보호 서비스 중단, 코로나19로 인한 부모 사망 등으로 여자 어린이의 조혼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조혼 근절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전부터 여자 어린이 1억 명은 10년 새 조혼할 위험에 놓여 있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조혼한 전 세계 여자 어린이 수는 4명 중 1명에서 5명 중 1명으로 15% 감소해 약 2천5백만 명이 됐지만, 다시 증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총재는 “코로나19로 이미 여자 어린이 수백만 명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학교가 폐쇄되고 친구에게서 멀어지고, 지원 프로그램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빈곤이 증가하면서 위험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반드시 조혼을 근절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금 우리가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여자 어린이들은 교육과 건강 그리고 미래를 잃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유년기에 결혼한 여자 어린이들은 결혼한 순간부터 다양한 위험 요소에 노출됩니다. 가정 폭력, 교육 중단,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또한 조혼으로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떨어져 지역사회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정신 건강과 복지에도 문제가 됩니다.   코로나19는 여자 어린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혼이나 원치 않는 임신, 성차별 및 폭력 등을 보호하는 의료 및 사회 서비스 지원을 이동 제한으로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학업의 기회를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더욱 많아졌습니다. 실직으로 인한 가정 경제 악화로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딸을 결혼시키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약 6억5천만 명이 18세 미만 나이에 결혼한 조혼 여성이며, 그중 약 절반이 방글라데시, 브라질, 에티오피아, 인도,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2030년까지 조혼 근절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포어 총재는 “여자 어린이와 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즉각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학교를 다시 열고 효과적인 법과 정책을 시행하며 보건 및 사회 서비스의 이용을 지원해야 합니다. 가족을 위한 종합 사회 보호 조치를 제공함으로써 여자 어린이가 조혼으로부터 행복한 유년기를 빼앗기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합니다.

어린이 7명 중 1명 집에만 머물어, 어린이 및 청년들 정신 건강 적신호

    2021년 3월 4일, 뉴욕–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9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전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인 3억3천2백만 명이 집 안에만 머물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신 건강과 행복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유니세프는 옥스포드대학의 코로나19 추적 지표를 이용해 전 세계 봉쇄 조치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유행으로 규명된 지난 3월 11일 이후 파라과이, 페루,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1억3천9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9개월간 집 안에만 머물었습니다. 나머지 1억9천3백만 명도 같은 기간 권고사항에 따라 집안에서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헨리에타 포어 총재는 “전국적인 봉쇄와 이동 제한 조치로 모두에게 어둡고 긴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시간은 더욱더 어두웠습니다. 친구와 멀리 떨어져야 했고, 가정 내 학대와 폭력 앞에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많은 어린이가 두려움, 외로움, 불안, 미래에 대한 걱정 속에서 살아갑니다.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어린이와 청년의 정신 건강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가 2년째 접어들면서 어린이 및 청년들의 정신 건강과 심리·사회적 행복감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니세프 U-Report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청년 8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5%가 불안감을, 15%가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전부터 어린이와 청년들의 정신 건강은 위험한 수준이었습니다. 정신 질환의 50%가 15세 이전, 75%가 성년이 되기 전 발병했습니다. 매년 자살하는 80만 명 중 대다수가 청년들입니다. 15-19세의 사망 원인 중 자해가 세 번째로 특히 사춘기 여자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폭력, 방임, 학대를 겪는 어린이들은 봉쇄 조치로 인해 교사, 친지, 지역사회 등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가해자와 함께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분쟁과 빈곤 같은 취약환경의 어린이와 장애 어린이의 정신 건강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국가의 93%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중국의 194개 도시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16%가 대유행 기간 내내 심각한 우울 증세를, 28%가 때때로 심각한 우울 증세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니세프는 정부 및 협력기관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어린이를 위한 개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위해 정신 건강 전문가를 위한 교육을 원격으로 실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주요 소셜 미디어 회사와 협력해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온라인 챌린지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말 발행되는 유니세프의 ‘세계아동현황보고서’에서는 어린이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책이 중요하게 다뤄질 것입니다.   포어 총재는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제는 확실하게 인지해야 할 때입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정신 건강 서비스에 적극 투자하고 취약계층 어린이가 필요한 지원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육 및 사회서비스 프로그램도 확대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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